♣ 제주이야기/또다른볼거리

길 위에서 묻다 (한적한 시골에 세워진 영혼에 쉼터)

jejuAngela 2011. 10. 14. 14:13

 

 

 

 

 

 

 

위에서 묻다

 

지난반 제주 모모의 집으로 가는 도중

그전에 안보이던 작고 예쁜 집이 우둑 서 있습니다.

 

 

 

뭐하는 집인지 궁금해서 차에서  내려 보기로 합니다...↓

 

 

  위에서 묻다~???...↓

 

 

 

건물 왼쪽에는 

                             Pilgrims, God bless You, Welcome. .↓                       건물앞에는 순례자의 교회.↓

 

 

 왼쪽 옆에는 .↓

 

 

위를 쳐다보니 높다란 종탑이

파란 하늘 밑으로 성스럽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

 

 

건물 중앙에 들어 가는 문 옆에는 전화번호...↓

 

 

 

평안이란 문패가 걸러 있습니다..↓

 

 

 

그 자리에서 위를 쳐다보니

작으마한 종이 걸려 있군요,.↓

 

 

 종소리가 은은하게

울려 오는 듯한 착각에 빠지면서 앞을 보니 

작고 예쁜 연못이 꾸며져 있고...↓

 

 

 

연못가에 꽃들도 살포시 인사를 합니다..↓

 

 

 

여러 종류의 나비들도 반겨 주고요...↓

 

 

 

연못에서 돌아 보면 "위에서 묻다"란 글씨와

건물의 왠지 모를 생각에 잠기게 하는 것 같습니다..↓

 

 

건물 뒷 모습이고요...↓

 

 

제주 돌담으로 쌓아 놓은

울타리가 멋을 더 하는 것 같군요..↓

 

 

 

한적한 시골에

세워진 순례자들의 영혼의 쉼터이지만,

지나가다 발을 멈추게 하는 아름다운 집,

 

 

50년을 넘게 살면서도

아직도 제주도에 대해 모르는게 너무 많은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 모든 엄마가

그러듯 엄마, 주부, 직장 이런 여러개의

직함을 달고 살다보니 하루하루가 빠듯한 생활속에서

집과 직장에만 왔다 갔다 하다보니

 

세상의 어떻게

바뀌는 지를 모르고 살아 오다 ,

요즈음~

 조금은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돌아 보니 모든게 새롭게 보이고 심지어는

파~란 하늘이 저렇게 이쁘다는 것을 지금에야 깨닫고 사는 나 자신을 보며

한심스럽게도 생각 해보고,

 

그래도 지금이지만

이런 생각을 가질 수 있다는 것에

감사 하게 생각하며,

 

" 위에서 묻다" 라는 문장의 주는 의미가

종교와 연관 짓지 않은 상태에서 여러가지 의미로

해석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에서

포스팅 해봅니다 

 

" 위에서 묻다" 는

제 블방에 포스팅 되어 있는

이색적인 자연속의 무료 해피 하우스 제주 모모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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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blog.daum.net/ckfhd2847/242)

근처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