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15

고맙다, 친구야~~

. 고맙다, 친구야~~ 네비게이션~ 언제인가 부터, 어디를 가듣지 돌아 갈 걱정을 안해도 되게 되었다. 왜냐하면~ 네비게이션의 있기 떄문이다. 웬? 네비게이션이??. ...... 올 봄 있었던 일이다. 오랜만에 만난 초등학교 동창생들과 저녁 약속을 하고 만나기로 한 장소로 갔는데 워낙 길치인 나는10분이면 갈곳을 20분만에 돌고 돌아 약속 장소로 갔다. 그 중 한 친구가 왜 길을 그렇게 못 찾는냐고 하면서 네비게이션을 줄 테니 달고 다니라고 한다. 그 말에 제주에서 네비게이션이 뭐 필요 하느냐고 고맙지만 사양~ 집에 안쓰는것 줄데니 달고 다니면 좋다고 했지만 부담스러워서 사양했었다. 그 일이 있고 난후 일이 있어 대구에 갔다가 렌터카를 빌려 타고 다니게 되었는데, 첫날 대구 지리를 잘 몰라던 나는 네비게..

폐지와 친구가 된 시아버지

폐지와 친구가 된 시아버지 일요일 오후 오랜만에 시댁에 들렸다. 시댁에 가보니 시아버님은 방에 안계셔서 어디를 가셨나 하고 둘러 보는데 텃밭에서 무엇인가 열심히 하고 계셨다. 뭐하시나 가보니 손수레를 고치고 계셨다. 손수레는 어디에서 나고 손수레 고치고 무엇을 하시려고 여쭤더니 웃기만 하신다. 그 때 시어머니께서 손짓하신다. 시어머니 하시는 말씀 그 손수레 고치고 폐지를 주우실거라고 하신다. 무슨 말씀이냐고 좀 화난 목소리로 여쭙다가 저 쪽에 계신 시아버님을 보는 순간 아무 말도 못하고 멍 하니 쳐다만 봤다. 좀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어지만, 며칠 안뵌 사이 건강이 좋아지신 것도 같다. 다른때 같으면, 시댁에 들어와서 보는 모습은 항상 구들장에 힘없이 앉으셨셔 동양화를 주~욱 펴놓고 감상을 하시는 모습이였..

가을 향기가 물~씬 풍기는 10월의 크리스마스

가을 향기가 물~씬 풍기는 10월의 크리스마스 지난 8월 23일 모 블친님이 내 블방 방명록에 이런 메모를 남기셨다. ............~ 솔트시티캔들 체험단 이벤트를 하고 있어요.. 안젤라님.. 블로그라면.. 충분히.. 당첨될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꼭 참여해 주세요..^^ 이 메모를 보고 블친님의 나를 추천해주는 ..

양심을 버리고 다니는 개념 없는 사람들~

양심을 버리고 다니는 개념 없는 사람들~ 제주도는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되기를 전 도민이 바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양심을 버리고 다니시는 개념없는 사람들, 아니 더 심한말로 개념없고 몰지각한 사람들 때문에 기분이 상할때가 많답니다. 하늘이 내려주신 아름다운 ..

주인아저씨! 제~발 물좀 잘 나오게 해주세요.

.주인아저씨! 제~발 물 좀 잘 나오게 해주세요. (위 사진은 물 잘 나오는 집에서) 억 저녁 오랜만에 친구 집을 방문했다. 자주 보는 친구인데 애들 문제면 방학이라 이레저레 영양가 없이 무척 바쁜 척 하고 살다 엊 저녁 밑 반찬 조금하고 애호박을 들고 친구집으로 갔다 오랜만에 만나 수다를 떨다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