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이야기/아름다운풍경들

돌담따라 걷는 가을 여행은 제주돌문화 공원으로~

jejuAngela 2011. 10. 20. 06:00

 

 

 

 

 

 

 

 

돌담따라 걷는 가을 여행은 제주돌문화공원으로~

 

 

 

 

 

 

  제주시 조천 교래리에는

 제주 사람들의 생활상과 제주의 돌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주돌문화공원이 있습니다.

 

오늘은

제주돌문화공원의 모든 것을 소개 할까 합니다.

 

 

 

 

제주돌문화공원

관람시간은  오전 9시~ 오후 6시까지(입장권 오후 5시까지 발매)이고요.

어른 3,500원 (단체: 2,400원) ,    청소년.군경  2,500원 (단체: 1,700원)입니다...↓

 

 

여기는 19계단입니다

19계단은 1999년 1월 19일은 북제주군과

탐라목석원이 기념비적인 제주돌문화공원을

조성하기로 협약한 날로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전설의 통로,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 위령탑으로 가는 길목에 19계단을 설치하였다고 합니다 .

 

 

 

19계단을 지나면

물장오리를 상징하는 연못이 나옵니다.

 물장오리를 상징한 연못은 설문대할망 전설을 형상화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

 

 

전설의 통로

 

전설의 통로에 세워진 거대한 바위들은

오백장군을 상징하며 돌박물관 내부에 설치된 설문대할망

전설과 연결되어 있다고 합니다.

 

 

전설의 통로를 지나고 오솔길을 지나고 나면..

 

 

 

커다란 '하늘연못' 이 보입니다.

 

'하늘 연못'은

한라산 영실에 전해 오는

전설 속의 설문대할망은 키가 무려 49,000m나 되는

거녀(巨女)였다고 합니다.

 

전설은 설문대할망의

죽음을 두 가지 형태로 전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자식을 위해 끓이던 '죽솥'에 빠져 죽었다는 것이고,

(이야기는 제블방에 한라산 영실 기암석에 얽힌 슬픈 이야기에 있는 내용)

다른 하나는 키가 큰 걸 자랑하다가 '물장오리'라는 연못에 빠져 죽었다는 것입니다.

 

지극한 모성애와

인간적 약점의 양면성을 함께 말해주는

 

박물관 옥상에 설계된

'하늘연못'은 설문대할망 전설 속의

 '죽솥'과 '물장오리'를 상징적으로 디자인한 원형무대이고.

 

지름 40m, 둘레 125m로, 연극, 무용, 연주회 등을

위한 수상무대(水上舞臺)라는 전위적 공간으로도 활용 되고 있는 곳입니다. .

 

 

 

하늘 연못은

보는 각도에 따라 거대한 연못 같이 보이기도 합니다..

 

 

벽천계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뜻하는

물줄기가 4단의 벽을 타고 지하로 흐르고 있습니다.

 

동쪽에 놓인 '하늘연못'을 거쳐서 북서쪽 계단형의

벽천계류 따라 박물관 입구까지 걸어 내려오는 동안 수중을 걷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연출한 '전설로 가는 통로'라고 합니다..↓

 

 

여기는 박물관 전시실입니다..

 

 

 

전시실에는

화산섬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돌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기념석탑입니다..

 

 

2코스로 가는 길도 제주 돌담이 안내를 합니다.

 

 

돌담을 따라 가다 보면 ..

 

 

용암동굴도 보이고요..

 

                                        

                      선돌 (고인돌은 선사시대의 무덤으로 보는 것)                                          무덤유적                                                       

 

 

생활속의 돌문화를 종류별로 전시해 놓은 곳도 보입니다.

 

 

 

 

 

숲 길을 지나면 ..

 

 

 

하원동 탐라왕자묘

 

 

조선시대 돌문화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제주도 민가에는 마을길에서

집안으로 들어가는 길목인 올레가 있습니다.

 

올레 양 어귀에는 구멍이

뚫려있는 나무기둥이나 돌기둥을 세워 놓았고요.

 

 나무로 되어 있는 것을 정주목,

돌로 되어 있는 것을 정주석이라 불렀습니다.

 

정주석에는 1~5개의 구멍이

뚫려 있고 이 구멍에 걸쳐 놓는 나무 막대기를

정낭이라 부릅니다.

 

정주석에는 경계표시,

소와 말의 출입방지, 주인이 집안에 있고 없음을 전달하는

수단 등의 기능이 있습니다. .

 

 

 

잃어버린 석상

 

이 공간은 이문교의 사진집

『悔恨의 濟州童子石들』(1996)에 수록된

 제주동자석 중 일부와 문인석, 돌코냉이, 거북형 받침대 등을

복제하여 전시해 놓은 곳입니다.

 

지금 이 동자석들이 어디에

어떻게 있는지 그 흔적 조차 확인할 길이 없지만,

다행히 사진으로 남아 있어 과거의 어느 때 제주섬에 존재했던

동자석들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복제된 전시물 중

머리는 거북, 꼬리는 물고기 모양의 받침대가 있는데

그 용도는 확실치 않습니다..

 

 

 

여기는 제주 전통 초가 두거리 집이고요.

 

 

여기는 제주 전통초가 세거리 집입니다...

 

 

 

 

 

 

 

이 석상군은 전설 속 오백장군의 이미지를 형상화하기 위해 설치한 것이라고 합니다 .↓

 

 

오백장군의 갤러리는 다음에 소개 하겠습니다.

 

 

여기는 어머니 방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보면 뭐가 있을까요?.

 

 

어머니방에는

어머니가 아기를 안은 모습이 불빛을 받아

그 아름다움을 더 하는 것 같습니다..↓

 

 

제주항아리

제주항아리는 자연적인 흙의 성질을 그대로 유지하여

'공기가 통하고 숨을 쉬는 그릇'이라 칭해지는 옹기는

우리 생활 속에서 그 쓰임새가 다양하고 유용하게 사용되었으며 지방마다

기후나 풍토에 따라 독특하게 만들어졌고.

 

육지의 항아리는 잿물을 입히고

 환을 쳐 문양을 만드는 것이 보통이나 제주의 항아리는

잿물을 입히지 않고 연료인 나뭇재가 떨어져 입혀진 자연유만으로 처리되어 있어 독특한

미감을 자아내고 문양도 단순미가 돋보인다고 합니다.

 

 

제주인들이 숨결이 들어있는 돌들을 모아 놓은 곳입니다....↓

 

 

 

돌문화공원 밖으로 나오면

주변에 돌담으로 쌓은 둘레길 또 한 멋스럽고 아름답습니다.

 

 

가장 제주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제주돌문화공원, 구경 잘 하셨나요?

나머지는 직접 관람 해보시도록하고요 

제주돌문화공원을 두루두루 관람 할려면 3~4시간정도,

 

바로 옆에는 최고의 휴양림라고 볼 수 있는 교래리자연휴양림이 있어서

제주돌문화공원과 교래리자연휴양림은 하루 여행코스로 잡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교래리자연휴양림은 제블방에 포스팅 되어 있으니 구경 하시고요

행복한 시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