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이야기/오름이야기

작으마한 포구 그러나 너무 아름다운 올레길이 있는 포구

jejuAngela 2012. 5. 1. 06:00

 

 

 

 

 

 

 

 

 

작으마한 포구 그러나 너무 아름다운 올레길이 있는 포구 

 

 

 

제주올레는 어디을 걷든

코스마다 아름다운 풍경들과 이야기가 있는 길들 이여서 지루 하지 않고

다시 올레길을 걷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주에 살면서도

제주올레를 걷는 사람은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올레길 같이 가자고 하면은

뭐하려 올레길을 걷느냐 이런 이야기를 하는 분들도 있으니까요.

 

저도 올레길을 걸어보기 전에는

눈에 익은 풍경들이여서 별로인것 같았는데

올레길을 걸어 보고서야 제주 올레길이 주는 매력을 알게 되어

다시 걷게 되었으니까요.

 

산에도 가본 사람이 다시 산을

찾듯 올레길 역시 올레길을 걸어 본 사람이 다시 올레길을

걷게 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보면서,

 

오늘은 제주 올레 16코스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들, 작은 포구에 있어 관심이 없으면

볼 수 없는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제주 올레길을 소개 할까 합니다.

 

 

 

 

 

여기는 제주 올레 16코스인 

 애월 해안도로(http://blog.daum.net/ckfhd2847/382)에 있는 신엄포구입니다.

바닷물이 빠져나갔을 때 모습이구요 ▼

 

 

 

 

이때는 밀물 바닷물이 들어 왔을때 모습입니다.▼

 

 

 

 

 

해안도로를 다니면서도  차로 다녀서 지나 치기만 했지

신엄 포구에 있는 이길은 처음 걸어 보니 정말 아름다운 곳이 였습니다.▼

 

 

 

 

 

 

 

 

 길을 걸으면서 볼 수있는 야생초들~

 

 

 

 

 

 

 

 

 

 

제주 올레길이 열리면서 이 길도 새로 만들어 진것 같더군요.

 

 

 

 

 

 

해안길을 걷다 보면 중간쯤에는 단물이 나오는 곳도 있습니다.▼

 

 

 

 

단물이 계속 흐르는 것을 볼 수가 있는 곳이죠.

 

 

 

 

이 주변에 돌모양들도 주상절리에서

볼 수 있는 모양들로 봐서 화산섬이 돌들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 길은 꼬불꼬불 곡선을 이루는 길과

 

 

 

 

푸른 바다와 어우려져 더 이쁘지만

 

 

 

 

화산과 바람에 의해 만들어진 돌 모양들이 더 신기한 곳이기도 합니다.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돌들~~▼

 

 

 

 

사람이 만들어 놓은 돌은 절대 아닙니다.

지나가다 보니 처음에는 사람 옆 얼굴 모양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괴물 같기도 하고, 참 신기합니다.

눈썹, 눈, 코, 입 자연에서 만들어진 돌 모양이 신기 하기만 합니다.▼

 

 

 

 

 

 

 

 

 

 

 

 

 

 

강아지랑 산책 나오신분들도 보이고요.▼ 

 

 

 

 

길을 걷다 보니,

요즘 한창 수산물을 채취하는 시기라

신엄 어촌계에서 톨을 채취 하시는 분들도 만날 수가 있더군요.▼

 

 

 

 

 

 

 

부지런히 톨들을 채취하시느라 바쁜 모습들입니다.

 

 

 

 

톨들을 어떻게 채 취하는지 보려고 저도 들어 가봅니다.

다른때  같으면 무심코 지나쳐을 덴데 블로그를 하다보니 이런 부분도 놓칠 수 없는것 같습니다.^^ ▼

 

 

 

처음엔 톨들은 채취 하시는 분들이 보시다 시피

등에 빈 비료 봉지를 등에 다  지고 있어서 무엇 때문에 등에 짊어지고 있는지 궁금 했었는데.▼

 

 

 

 

 

 

 

나중에 보니 채취한 톨들을 담으려고 그랬던 거였습니다.▼

 

 

 

아저씨~,

제가 카메라를 들고 있는 것을 보고 한장 찍어 달라고 해서

 

 

 

 

찍어 드릴테니 멋진 포즈 한번 잡아 보시라고 하니까.

너무나 해맑은 모습,

너무나 천진만만한 웃음(죄송합니다)으로 대답을 해주시는 아저씨 

그 모습을 보면서 저 또한 행복한 시간이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저씨 사진 꼭 현상해서 보내 들릴께요.)

 

 

 

 

 

 

 

 

 

(길을 걷다, 아저씨 덕분에 행복했던 시간들을 여러장 담아 봅니다. 건강하세요~)

 

 

 

 

 

 

 

신엄 포구에 있는 해안길은 여러 모습들을 볼 수가 있어 더 아름다운 곳인것 같습니다.

 

 

 

 

 

 

 

 

 

 

 

 

 

 

 

 

채취한 톧들은 길에다 널고 말립니다.

 

 

  

 

톨을 널면서도 사람이 다닐 수 있는 길은 만들어 놓으시는 분~~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돌들~

 

 

 

 

 

 

계단을 올라 가면

 

 

 

 

 봉수대와

 

 

 

 

 

 

해녀상도 볼 수가 있구요.

 

 

 

 

 

 

 

아름다운 올레길

 

 

 

 

깎아지른 듯한 낭떠러지로 보이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해안 산책로~▼

 

 

 

 

 

 

 

 

 

 

 

왼쪽에는 깎아지른 듯한 낭떠러지에 바다 ▼

 

 

 

 

 

그러나 여기에서 보는 풍경들은 정말로 반할만 한 풍경들입니다.▼

 

 

 

 

 

올레길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들꽃들~~

 

 

 

 

 

 

 

 

 

 

올레길에서 만나는 사람들

 가족나들이 나들이 나와 보기가 더 좋아던 분들~ ▼

 

 

 

 

뭐하나 했더니 어릴쩍 이때쯤이면 맛 볼 수 있는 삥이

 

 

 

 

요놈을 까서 보면 길쭉한 하얀 솜 같은게

나오는데 먹어보면 어디에서도 맛 볼 수 없는 그런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작은 메뚜기들도 볼 수 있구요

 

 

 

 

모처럼 야외로 가족들이랑 나와

 

 

 

 

자연과 공감도 해보고

 

 

 

 

엄마 아빠랑 함깨 해서 더 좋은 시간이 되었을것 같습니다.

(행복해 보이는 모습 너무 좋았답니다)

 

 

 

 

다시 길을 걷다 바다를 보면

 

 

 

 

반짝이는 은빛 바닷 물결이 넘 아름답게 보입니다.

 

 

 

 

금빛 낙조 앞에 있는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분식가게 겸 차을 마실 수 있는 카입니다.

차 유리창에 널려 있는 장갑이 도란도란 지들끼리 애기를 하는 것 같아

재미 있어서  담아 봤습니다.▼

 

 

 

 

무인카페 금빛낙조(http://blog.daum.net/ckfhd2847/425)!

그냥 지나 칠 수 없어서 차 한잔 마시러 들어 갑니다.

 

 

 

무인카페 안에서 본 바다 풍경~

황금빛 물결위에 지나가는 배가 넘 아름답게 보여서 찍어 봅니다.▼

 

 

 

 

 

차를 마시고 나오는데 지고 있는 해가 너무 이뻐 보여서

 

 

 

 

돌아오는 길에 신엄 포구 뚝으로 갑니다.

 

 

 

 

뚝에서 보는 풍경들 ~

 

 

 

 

오른쪽에 보이는 길이 걸어 갔다 온 길입니다.

 

 

 

 

바닷물이 싸서 (썰물) 바닥이 다 보이는데 이곳에는

 

 

 

 

군소가 엄청 많더군요.

 

뚝 밑에 있던 분이 군소를 보고 무엇이냐고 묻길래

제가 봤던 거라 군소라고 설명해주고 한마리 있으면 그 옆에 짝이 꼭 있을 거니 찾아 보라고 했더니

군소가 많이 보인다고 하드라구요.

 

군소가 많은데도 군소를 먹어보지 않은 분들이라

 감히 잡을 생각을 못하고 구경만 하고 있길래 삶아서 먹으면 맛있다고 해도

아무도 잡는 사람이 없어 그럼 한마리 잡아 오면 제가 가져 가겠다고 하니까 기다란 막대기로

한마리 건져 올려는데 보시다 시피 너무 크고 징그러워 다시 바다로 넣어 주고 

말았답니다.

 

 

 

 

뚝에서 보는 풍경들도 정말로 이쁨니다.

 

 

 

 

길위에서 지나 치면서 보는 풍경 하고는 많이 다르고 여기 뚝에서 보는 풍경들이 넘 아름답습니다.

 

 

 

 

 

 

 

 

 

 

 

 

 

 

작지만 아름다운 포구

그래서  더 아름다운 올레길,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고 볼 거리가 많은 곳이기에 다시 가 보고 싶은 

 아름다운 올레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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