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블아카테미과제

아카데미 교실의 천사들

jejuAngela 2011. 5. 23. 20:50

 

 

 

..아카데미 교실의 천사들

 

 

 

 오프라인 특강 3강 강의를 듣고 난후,

 

 블로그라는 단어가 이제는  조금은 익숙해고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엇 그제 첫 1강를

 

시작 한것 같은데 벌써 오늘로 58일째다. ↓

 

 

오늘과 어제는 방문자가 4명 9명이다.↓

 

그래도 단 한명이라도 방문해 준다면 고맙게 생각한다.

 

이런분들을 위해, 블로그를 통해 제주의 아름다운 곳을

 

코스별로 소개 해 볼려고 한다. 벌써 시작은 했지만 더 세련된 포스팅과

 

글로 제주의 구석구석을 소개 해볼 것이다.

 

 

 

그래서 제주에 오고 싶어 하는 분들이 내 블로그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고

 

여행을 온다면 보다 알찬 여행이 될거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10주간 새내기 그 아카데미 수강 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세상과 소통이라는 의미도 알아가고 몰라던 컴프터 용어들도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중이다.

 

 그를  시작 하면서 변화된 것이라며 ,

컴프터랑 대화 하는 시간이  더 많아 졌고, 음식점, 쇼핑, 시장, 드라이브,

어디를 가든지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보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하는 분들이라면 누군든 애기를 안해도

아실거라고  생각된다.

 

아직은 포스팅하는 것도  글쓰는것도 서툴지만 ,

를 방문해 애기를 들어주시고 댓글을 달아 주시기도 하고

 소통, 나만의 소통의 아니고 세상과 소통한다는 기쁨을 알아가며

 

오늘은 미래를 꿈꾸는 아이들 이야기를 해 볼려고 한다.

 

이도 1동 방과후 아카데미교실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란?  청소년의 방과후 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청소년 활동프로그램으로 공교육기능을 보완하며 보충학습과 창의적증진등의 특기적성및 체험활동 형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곳 .지역 아동센타)

 

3월 들어 이도 1동 방과후 아카데미에서 리코더를 수업을 하게되었다.

 

 

 

 수업받을 애들은 4~6학년 25명정도

 

다른 악기들도 많지만 악기 값이 비싸고, 개인적으로 악기 사기도 힘들고,그렇다고 아카데미교실에서

 

악기를 사놓기는 예산이 없어 악기를 비치 할 수 없는 실정이다.

 

 

 

그래서 관악기의 기초이기도 하고 

 

3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리코더 하나씩은 갖고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리코더 수업을 신청하게 되었다.

(☞ 리코더 하면 흔히 동네 구멍 가게에서나 쉽게 볼수 있는 그런 악기로만 알고 계신분들이 아직도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이번 이도1동 방과후 아카데미 리코더교실를 통해 리코더로도 다양한 곡을 연주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고 싶었다.)

 

 

3 4일 첫 수업

설레이는 마음으로 첫 수업 할 내용들을  꼼꼼히

챙기고 아카데미교실로 들어갔다.

 

나에 대한 소개를 하고

리코더란?  어떤악기인지 제일 작은 소프라니노에서 부터 제일 큰 베이스까지

소개하니, 학교에서 쓰는 소프라노 악기는 많이 봤지만

베이스,테너,엘토,소프라니노는 처음보는 악기라 신기한 눈으로 처다 봤다.

 

기를 소개 하고

4,5,6학년이라 조금은 리코더를 불 줄 안다고 생각하고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도 할겸 쉬운 도레미송으로 악보를 나누어 줬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리코더를 어떻게 연주 하는지, 심지어 오른손 왼손 꺼꾸로 잡는 애들도 있고

아에 악보을 읽을 줄을 모른다...ㅋ~~~

 

 

계이름을 읽을 수 있는 사람 손들라고 하니 아무도 없다...ㅋ~~

한숨이 나온다

 

안스럽기도 했다.

기본으로 피아노 학원은 다들 다니는데 아카테미교실애들은

그럴 형편의 못되니 악보 못보는 것은 당연한것 같다.

 

하는 수 없이 화이트보드에다 악보를 그리고

계이름을 적어 수업을 시작 했다.↓

 

 

 

조금 따라하는가 싶더니.

재미가 없는 모양이다. 

 

 

 

리코더 갖고 장난을 친다..

옆에 친구도 찌르기도 하고 도무지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첫 수업은 흐지부지 우왕자왕..이렇게 첫 리코더교실 수업이 끝났다.

 

 

 

 

수업이 끝나고 아카테미 교실 선생님하고 상담을 했다.

선생님의 하는 말씀이 애들이 무기력하고 할려고 하는 의지가 부족하고

일부 애들은 무엇을 하든 흥미를 못 느낀다고,그래서 리코더합주를 통해

협동심도 키워주고 자신감을 불어 넣었으면 하는 의미에서

리코더교실을 열어다고 한다.

 

 

그 말씀을 듣고 나름대로 계획을 다시 세워서 2번째 수업에 들어 갔다.

계이름과 운지연습은 중간중간 개인 연습시키고로 하고,애니메이션 메들리 빨간머리앤과

개구리 소년을 쉽고 큼직하게 악보를 만들고 계이름을 적어 수업을 시작 했다

왠일일가 내 생각이 적중했다..

 

그렇게 어려웠던 리코더가 쉽고 재미 있다고 한다.

다들 집중하고 열심히들 한다..*^^*..

 

 

 

다들 잘 따라 해주니 기쁘다..

시다 시피 다들 열심히 한다.

시작 단계라 서툴고 리듬도 뒤죽박죽이지만,그래도 너무 잘 한다고,  한사람 한사람

개인레슨할떄는 꼬옥 안아주기도 하면서 용기를 주고 연습을  잘 해오면

별도 그려주고(별30개 모으면 선물 주기로 했습),렇게 하다보니

이제는 아이들의 성격도  어느정도  파악되고 애들도 스스럼없이 애기도 잘한다.

 

 

이제 2달반 그런데 아카데미교실 선생님의

5월 셋째주 토요일에는 다른지역 아동센타에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일장에 행사를 하니 리코더합주를  해야 한다고 한다.

 

이제 막 걸음마을 배우는 아이 보고 뛰라고 하는 거나 마찬가지다.

참석하는데 목적이 있으니까 하는데 까지 해보자고 하지만 나로서는 참 난감하다.

 

그리고 또 다음날인 일요일 2011 어울림마당 동아리 경영대회 에도

참석하란다......

 

어쩔까 생각하다 세곡정도 연주 하면 된다고 하니,

어쩌면 이번 리코더 합주를 통해 아이들이 많은 것을

느끼고 경험 할수 있을 것 같아

해보기로 했다.....

 

                                           이제는 제법 소리도 되고 폽도 난다.제일로 열심히하는친구

                                                                            

                                                테너에 멋쟁이 강지용                            

 

 

 

 베이스에 임진호

 

 

 

 소프리니노에 문지우

                                  악보는 잘 볼 줄 모르지만

                                  음감은 좋아서 다행이다.

                                  아주 열심히 연습하고

                                  온다..

 

  

 

 

 

                                            

 

 

피아노에 귀엽둥이 양은진 

 

 

 

이제 연주회날이 일주일 남았다.

다들 열심히 잘 해주어서 이제 제법 소리가 된다..*^^*.

 

 

 

드디어 연주회날이다.

학교 끝나자 마자 뛰어온 아이들 수업있는 토요일이라

 점심도 못 먹고 총 연습에 들었 갔다. 배고픈 델데 배고프다는 소리도 안하고 

열심히 연습를 한다. 

 

 

 

 

연습을 끝내고 점심 대신 빵하고 우유, 음료를 먹고도 즐거워 하는 아이들

말 그대로 천사들이다. (시간이 없었서 밥대신빵,우유 )

이도 1동 방과후 아카데미교실의 천사들 

이 맑고 천진한 아이들을 보고 누가 봐도 천사라고 안 할 수가 없다...

 

 

           

                             드디어 차타고 50분 달려서 연주회장에 도착!..

우리 천사들이 어리둥절 긴장을 한 것 같다

 

 

 

 

긴장을 풀어줄려고 장난도 쳐보지만 아이들 표정이 심각하다..

 

 

 

 

 오일장이라 사람들도 많이 왔다 갔다 하고 있다..

 

 

 

피아노에 은진이 너무 긴장 해서  기도 드리고 있나보다..

 

 

 

 

드디어 무대에 올라 갔다..↓..

그래도 생각 보다 잘 해 주었다..연주가 끝나고 많은 박수를 받고 내려 오면서

우리 천사들은 오늘일에 대해 무엇을 늦껴을까??

 

 

 

또 다음날 제주시 청소년 수련관에 도착했다

2011 어울림마다 동아리 경영대회 현수막이 걸려있다..

 

 

 

 

그래도 다행이다.어제 갔다와서 그런지 오늘은 조금 여유가 있어 보인다.

혹시나 해서 긴장을 풀어 주려고 위에서 "우리 천사들" 위로 보세요.하니 전부 동시에 처다 본다..

ㅋ~하나의 작품 사진이 된것 같다..*^^*,

 

 

 

드디어 공연이 시작 되었다..

 

 

 

두드림 난타팀에 이어

 

 

 

우리 천사들의 리코더 연주가 울려 퍼진다.

젓가락 행진곡, 에니메이션 메들리, 하늘나라 동화, 숲속을 걸어요..

 

 

 

둘째곡이 끝나고 성준이가

반박자 빨리 들어간걸 아는지 나보고 뭐라고 한다.

 

뭐라고는 하는지 모르지만 잘했다고 엄지 손가락을 세워주니 빙긋이 웃는다..

처음 시작 할때는 남의 소리도 듣지 못하던 애들이 이제는 틀린데도 알고 많이 발전했다.*^^*.

 

 

 

 

아직은 걸음마 단계인 우리 천사들이지만.

이번, 두번의 연주회를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고 배워을 거라 생각된다.

 

처음 시작했을때는 왜 리코더를 배워야 되는지

왜 합주를 해야되는지 아카데미교실에서 짜여진 프로그램대로 하라고 해서,등등

하고 싶지 안았지만, 해야만 했던 애들, 이번 연주회를 준비하면서 결석하던애들도

 

빠지지 않고 연습에 잘 참여 해주고 같은반 애들하고도

더 친해지고 남의 소리를 들을 줄도 알고  티격태격 싸우던애들도

이렇게 사이좋게 연주를 하는 것을 보고 힘들어지만 웃을수 있어 감사하다.↓

 

 

 

이 천사 같은 아이들을 통해

 

 

 

 오늘도 난 행복한 하루를  블로그와  이↓아이들과 하루를 마무리 해본다..

애들아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