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문을 닫고 있던 블로그에
빗장을 풀고 문을 열어 본다.
먼저
날씨도
우중충하고 몇칠전에 다녔왔던
해바라기 농장을 올려 볼려고 한다.
장마철이라
비가 계속 내리고 있는 요즈음
모처럼
제주에 왔는데,
모처럼
휴일인데,
모처럼
날
잡았는데,
이~런~
비가 계속 내려 어디를 갈지 고민이 된다.
이럴때 가볼만 곳~?
비
때문에 우울했던(?)
마음이 활짝 개일수 있는 곳,
바로
수천~ 수만개의 꽃의 수도 없이 활짝 웃는 얼굴로
방문 하는 이들을 반겨 주는 해바라기 농장,
바로 "김경숙 해바라기농장"이다.
제주로 귀농해 자리 잡기까지
힘이 들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잘 잡아 방문객들에게
기쁨을 주고 잇는 농장
매년 이 맘때면
해바라기 꽃이 피기 시작해 7월 8월 9월까지
해바라기꽃을 볼수 있는 곳이다.
활짝 핀 해바라기는
해만 바라보아서 해바라기라고는 하지만 해를 등지고
서 있는 것을 볼수 있다.
해바라기의 어원은 사전에 찾아 보면 '꽃이 해를 향해 핀다'라는 뜻의 중국어 향일규(向日葵)에서 유래되었으며, 영어 이름 'sunflower'는 'helios'(태양)와 'anthos'(꽃)의 합성어인 속명 헬리안투스(Helianthus)를 번역한 것이라고 한다.
이 꽃은
현재 페루의 국화[國花]이자 미국 캔자스 주의
주화(州花)라고 한다.
해바라기는 씨에
20~30%의 종자유가 포함되어 있어 이를 식용·비누원료·도료원료 등으로 사용하고
또한 한방에서 구풍제·해열제로도 쓰인다고 한다.
해바라기 농장은
넓은 농장에
해바라기 꽃으로만 가득 한것이 아니라
농장을 둘러 보다
쉬어 갈수 있는 정자도 마련 되어 있어
쉬어 가기도 하고
그 곳에서 깜짝 콘서트도 열리기도 한다.
사진작가들에 멋진 촬영장소가 되기도 하고
카메라를
향해 피어 있는 수많은 해바라기
나만 바라바가 아니고 카메라만 바라바~
한쪽 편에는 이렇게 활짝 피어 있는가 하면
한쪽에는 이렇게 커 가는 해바라기도 있고
또 한편에는
이제 막 싹이 자라나는
해바라기도 볼수 있다.
그래서
이 해바라기 농장에서는 꽃이 피고 지고
오랜 도록 해바라기 꽃을 볼수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본다.
해바라기 농장
가운데에 설치되어 있는 다리,
이 다리를 건너면서 볼수 있는 모습들도 담아 본다.
농원을 천천히 둘러 보다 보면
해바라기 꽃 사이에서
숨어 있는 요런 녀석들도 찾아 보는 묘미도 있다,
그리고
농원 한켠에는
팔자 좋은 강아지가 사람들이 오던지 말던지 상관 하지 않고
널드락한 돌을 베개 삼아 늘어지게 자고 있는 요녀석도 볼수 있다.
(그냐 말로 개팔자 상팔자로세~)
비가 그쳐도 좋고
비가 와도 좋고 언제 듣지 들려도 좋은 해바라기 농장
오늘은
어디를 갈까 고민 되시는 분들에게
김경숙 해바라기 농장을 가보시라고 권해 보면서
소개를 해본다.
찾아가는 주소는
전화 064-721-1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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