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이야기/오름이야기

시민의 공원인 사라봉에도 봄이 왔어요.

jejuAngela 2012. 3. 30. 06:00

 

 

 

 

 

 

 

시민의 공원인 사라봉에도 봄이 왔어요.  

 

 

 

제주올레 18코스이기도한 제주 사라봉,

사라봉은 제주시내에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휴식 공간이자 공원이다.

 

아침 일찍서 부터 저녁 늦게까지

운동 코스로 또는 산책 코스로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한 사라봉,

 

사라봉은 제주항 동쪽에 있는 오름으로

섬의 수문장이자 제주시의 상징적 존재이기도 하다.

 

제주를 찾는 긴 뱃길에 맨먼저 반겨주는 것도 사라봉이고,

떠나는 이에게도 마지막 아쉬움을 나누는 것도 이 사라봉이라고 할 수 있다.

 

 

 

 

아침일찍부터 운동에 나선 사람들로 북적일때도 있고,

 

 

 

 

아침을 드시고 느지막이 올라 가시는분 들도 계시고,

 

 

 

 

 

언제나 활기차 있는 사라봉에는 봄을 알리는 개나리 꽃들도 활짝 웃고 있다.

 

 

 

 

 

 

 

제주오름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진지동굴,

가슴아픈 역사가 담겨 있는 일제시대때 동굴, 어김없이 이곳에도 볼 수가 있다.

 

 

 

 

 

 

 

옅은 안개가 자욱한 가운데

벗나무에는 벗꽃이 금방 필려는지 꽃 봉우리들이 봄을 알리고  있다. 

 

 

 

 

 

 

 

 

 

 

 

 

 

 

 

 

 

 

 

산책을 하고 돌아가시는 분,

 유치원에서 공원에 나들이를 나온 어린이들, 

 

 

 

 

바람도 안불고 날씨가 따뜻해서 현장학습하기에 좋은 날인것 같다.

 

 

 

 

 

 

 

 

 

 

사라봉정상에 있는 봉수대와 진지동굴,

 

 

 

 

제주 사라봉 일제 진지동굴

이 시설은 일본군이 제주 북부해안으로 상륙하는 연합군을 1차 저지하고, 제주 진드르 비행장과

정뜨르 비행장(현 제주국제공항)을 방어하기 위해 구축한 굴이다.

입구는 두 곳인 'ㄷ'자형 'ㅡ'자형, 입구가 세 곳인 'V'형등 8곳의 동굴 진지로 구성 되어 있다고 한다.

일제 강정기 당시 일본군 군사 시설의 하나로 태평양 전쟁 말기, 수세에 몰린 일본군이 제주도를 저항 기지로

삼았던 침략의 역사를 보여 주고 있는 곳이다.

 

 

 

 

사라봉에서는 제주시 해안가를 한눈에 볼 수 가 있어서 진지동굴로 적당 한곳이다.

내가 간 날은 안개인지 박무인지 온통 앞을 가려 전망은 꽝이다. 

 

 

 

 

그래서 블친인 돌리파튼님 방( http://blog.daum.net/yyc0072/460)에서

몇장이 사진을 모셔왔다,

사라봉에서 볼 수 있는 시원스러운 해안가 풍경들,

 

 

 

 

 

멀리 보이는 도두봉과 그 옆으로 제주 공항

 

 

 

 

탑동에 청소년광장과 야외음악당 그리고 용두암이 있는 용담해안 도로도 한눈에 다 보인다. 

 

 

 

 

별도봉과 화북단지,

 

 

 

 

 

제주항에 여객선

 

 

 

 

봄을 알리는 여러가지 꽃들~

이 꽃은 개불알꽃이라고 하는데 이름이 꽃 하고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 했는데

개불알꽃은 꽃이 지고 열매가 맺는데 열매모양이 마치 개불알처럼 생겼다고해서 얻게 된 이름이라고 한다.

 

 

 

 

 

무당벌레도 봄맞이 나왔나~

 

 

 

 

 

안개가 은은하게 껴서 그런가 빨간 동백꽃이 유난히 이쁘게 보인다.

 

 

 

 

 

 

 

 

 

 

 

 

 

 

 

 

 

 

 

 

 

 

 

 

 

 

 아침일 끝내고 오신분들인지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닌다.

 

 

 

귀여운 아이들도 나들이를 나와서 좋아하고,

 

 

 

 

카메라를 들고 있으니 찍어달라고 포즈 꺼~정~~

귀여운 녀석~ㅎㅎ

 

 

 

 

나두~~ 찍어 주세요~~

 

 

 

 

웅크리고 있던 담쟁이들도 제멋을 뽐내고 있는지, 나무에도

 

 

 

 

담벼락에도~

 

 

 

 

 

 

 

 

 

 

 

 

 

 

 

 

 

 

전에 없던 운동기구들도 보인다.

 

 

 

 

 

 

 

 

 

 

 

 

 

 

섬의 수문장이자 제주시의 상징적 존재인 사라봉,

 제주시내에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휴식 공간이자 공원으로 사랑받고 있는 곳,

 

따스한 수요일 오전, 오랜만에 가 본 사라봉길에 

노오란 개나리와 여러가지 것 들을 보면서 활기찬 봄을 실감나게 하는 사라봉길이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