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옹기로 만든 아름다운 벽화가 있는 독사천
제주시 도남동 독짓골 8길을
지니다 보면 아름다운 벽화가 눈에 들어 옵니다.
제주시 중심지역에
서민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독사천 복개지 일대. 1996년 독사천이 복개된 이후
도로와 주차장 등으로 이용되고 있는 곳으로
자주 지나 다니는 길이지만
눈여겨 보지를 않았는데 이번 기회에 살펴보기로 합니다.
"독사천이 흐르네"
2010 마을미술프로젝트사업으로
삭막했던 독사천 주변을
아파트 옹벽과 주변에 제주옹기를 조각 내어 부착하는 방식으로
만들어 진곳입니다.
작품은
독짓골 벽화/ 탐라수력도 벽화/ 사유로/ 쉼터/상징조형물설치와
특히 사유로 작업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작품으로
구성되었고요.
옛 독사천에서 고기잡으며 놀던 소년상
과거 독사천에서 빨래하는 여인들과 물 길는 아낙네,
멱 감고 고기 잡는 아이들의 모습 등이 그려진 '독사천 흐르네'는 '물'이라는 테마로 지역의
특색을 잘 살린 점이 높이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탐라水력도’ ‘암각花’ 등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고요,.
소공원
‘물팡’에는 제주석으로
‘水벤치’를 제작한 주민들의 쉼터도 보입니다.
주벽울타리에는 담쟁이와
빨간 장미 울타리가 있어 더 아름다운 동네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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