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이야기/오름이야기

제주 동부 지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랑쉬 오름

jejuAngela 2012. 8. 28. 07:47

 

 

 

 

 

 

 

 제주 동부 지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랑쉬 오름   

 

 

 

 

 

 

 

 

 

 

 

말로만 듣더 다랑쉬 오름

오름중에 오름왕이라 불릴 만큼

그 곳에서 보여 지는 풍광들은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 오름에 올라본 사람이면

누구나 힘들게 올랐지만 힘든 만큼 크게 감탄하게 된다는

 말을 한다고 합니다.

 

 

 

 

 

 정상에서 올라서는 순간 깊은

산정 화구가 눈앞에 펼쳐지는데 그 순간은 어느 오름에서도

 느낄수 없는 감격~

 

오늘은 바로 그 오름인

다랑쉬 오름에서 볼 수 있는 풍경들을

소개 할까 합니다.

 

다랑쉬오름은

구좌읍 세화리 산 6번지 일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부지역 오름들 중에서 가장 높은

오름이라고 합니다.

 

오름 밑지름이 1,013m에 이르고

전체 둘레가 3,391m나 되며 오름 위에는 깔대기 모양의 넓고

깊게 파인 굼부리가 있는데 바같둘레가 1,500여m이고

깊이가 백록담과 비슷한 115m,

 

오름의 외형은

둥글면서 몹시 가파른 비탈을 이루고 있고

삼나무, 편백나무, 해송등이 조립되어 있으며 정상부에는 억새, 절굴대,

가시쑥부쟁이등이 자라고 있는 곳입니다.

 

오름의 남쪽에는 4.3사건으로

 사라진'다랑쉬 마을'과 4,3희;생자인 유골 11구가 발견된 '다랑쉬 굴이 있고

산봉우리의 분화구가 마치 달처럼 둥글게 보인다 하여 마을 사람들이

 도랑쉬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다랑쉬오름 입구 입니다.

오름아래쪽에는 삼나무가 빽빽히 심어져 있고

 

 

 

 

삼나무 그늘에는

 탐방객들이 쉬어 갈수 있는 쉼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름으로 올라가는 길은 처음에는 나무계단으로 되어 있고 좀 가파르지만

 

 

 

 

 15분 정도 올라 가다 보면

 

 

 

 

눈 앞에 펼쳐지는 풍경들이 정말 멋집니다.

용눈이 오름과 풍차들

 

 

 

 

바로 앞에 보이는 아끈오름과

멀리 성산일출봉과 우도도 한눈에 보이구요

 

 

 

 

 

 

 

 

 

 

 

탐방로에서 보여지는 파아란 하늘도 아름다움을 더 합니다.

 

 

 

 

 

 

 

 

 

 

 

농작물이 끝난 정리된 밭에도 예쁜 그림으로 눈길을 끌게 하고요.

 

 

 

 

멀리 세화 하도리 월정리

해안가(http://blog.daum.net/ckfhd2847/504)도 보이는군요

 

 

 

 

 우도와

왼쪽에 있는 지미봉과

오른쪽에 있는 두산봉(말미오름){http://blog.daum.net/ckfhd2847/534)} 성산일출봉,

제주올레 1코스(http://blog.daum.net/ckfhd2847/405)와

 2코스(http://blog.daum.net/ckfhd2847/533) 구간이기도 합니다.

 

 

 

용눈이 오름

 

 

 

 

 

탐방로를 따라올라 갈 수록

우도와 성산 일대 성산 일출봉이 시원스럽게 보입니다.

 

여기에서 신기한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사실요

앞에 보이는 아끈다랑쉬오름위에 살짝 패인 분화구 둘레가 하트 모양으로 되어 있는데,

 

 

 

 

아끈 다랑쉬오름 분화구에

흘러가는 구름 그림자가 신기 하게도 하트 모양을 하고 있다는 사실요.

하트 모양 그림자가 보이시나요?

 

 

 

둥둥 떠다니는 구름 그림자들

 

 

 

 

 

 

 

(앞에서 부터 아끈당랑쉬오름 은월봉 멀리 왼쪽부터 지미봉, 우도, 두산봉, 성산일출봉,)

 

 

 

 

여기서부터는 다랑쉬 오름 분화구를 중심으로  

 

 

 

 

오름 능선을 따라 한바퀴

 

 

 

 

 돌면서

 

 

 

 

볼 수 있는 풍경들을 따라 가보겠습니다. 

 

 

 

 

 

다랑쉬오름 한쪽 능선에는 200여m정도는 숲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숲길사이로 보여지는 풍경들

 

 

 

 

올라 올때 풍경과 같은 것 같지만

오름에 가려져 보지 못했던 부분들이 시원스럽게 보입니다.

 

 

 

 

 

 

 

여기는 뭐하는데인지 모르겠지만 좀 특이한 이글루 같은 집들이네요

 

 

 

 

 

 

 

 

능선 넘어 보이는 성산 일출봉

 

 

 

 

 

반대쪽에는 한라산과 오름들

 

 

 

 

 

 

 

 

 

 

 

 

 

한라산을 중심으로 주~욱 펼쳐진 구름다리가

 

 

 

 

 

너무 멋있습니다.

 

 

 

 

 

 

 

 

숲길이 끝나고 다시 능선이 보입니다.

 

 

 

 

능선을 따라 올라가다 주변을 다시 한번 둘러 봅니다.

 

 

 

 

 

 

 

한라산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나누어진 구름다리 정말 신기 합니다.

 

 

 

 

멀리 동쪽 해안선을 따라

마을과 해수욕장, 풍차도 보입니다.

제주올레 20코스(http://blog.daum.net/ckfhd2847/505)에 해당 되기도 합니다.

 

 

 

 

 

 

 

다랑쉬오름에서 정상

 

 

 

 

 

다랑쉬 오름에서

제일 높은 정상에서 보는 풍경들 파노라마로~

 

 

 

 

 

 

 

 

 

 

 

 

 

 

 

다랑쉬 오름 분화구 모습입니다.

 

분화구는 지름 30여m이고 깊이는 정상에서 115m,

도내 분화구 깊이를 조사한 국립지리원도(1:500)에 의하면 '백록담'과 같은 것으로 조사 됐다고 합니다.

 

분화구가 가장 깊은 곳은 굼부리로 132m,

해질 때쯤 한라산으로 넘어가는 황혼의 순간도 사진을 찍는 이들에게는 멈출 수 없는 모습으로

다가와 아침, 저녁으로 새로운 변화를 주는 오름임을 실감하게된다고 하는 군요

(이 내용은 서재철님의 화산섬의 바람자리 오름에서) 

 

 

 

 

 

  오름정상에 '산불 조심'하라고 나부끼는군

                                                                  산도 불을 무서워하나

                                                                  화산이라 것이 있지 활화산

                                                                  오름이란 다 화산의 흔적들이야

                                                                  기생화산이라고

                                                                  살아서는 불을 토하고 죽어서는 바람을 토하는 분화구

 

                                                                                                                                     - 이생신의 {불과 같은 사랑}에서 -

 

 

 

 

 

 

 

 

 

 

 

다랑쉬오름 정상에 서면 한라산, 오름, 마을,

 

 

 

그리고

 

 

 

 

바다등 제주도 동부지역의 자연 경관을 좌 ~악 볼 수가 있습니다.

 

 

 

 

 

 

 

 

 

 

 

 

 

 

 

 

 

 

 

 

 

 

 

 

 

 

짙은 초록색으로 되어 있는 곳은 콩밭들입니다.

 

 

 

 

 

 

 

 

 

다랑쉬오름 정상에 서면 한라산, 오름, 마을,

바다등 제주도 동부지역의 자연 경관을 볼 수가 있고,

 

여러 오름들을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한눈에 들어 오는 곳

그리고

 세화리, 종달리, 하도리, 성산마을등의 바다와 함께 어우려져

 한폭의 그림을 연출하는 오름으로 많은 사람들에 사랑을 받고 있는 오름인것 같습니다.

 

제주에 관광을 오신다면

틀에 밖힌 관광지 보다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들도 한번쯤

돌아 보고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