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이야기/아름다운풍경들

사람과 자연 천년의 숲을 걷는 지꺼진 여행은 제주 비자림으로

jejuAngela 2012. 9. 12. 06:00

 

 

 

 

 

   

    

    사람과 자연, 천년의 숲을

                 걷는 지꺼진 여행은 제주 비자림으로

 

 

 

 

천년의 숲으로 많이 알려진 비자림

비자림은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평대초등학교에서 남쪽방향 5.5km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수령이 500~800년인 오래된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하늘을 가리고 있는

매우 독특한 숲으로 제주도에서 처음생긴 삼림욕장이며,

단일수종의 숲으로는 세계 최대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숲입니다.

 

숲의 가장자리에는

 비자나무의 할아버지로 불리는 “천년의 비자나무”가 있는데,

이 비자나무는 키는 14m, 가슴높이둘레 6m, 수관폭 15m이며, 수령 820년 이상으로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비자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자나무숲은 겨울에도

 잎이 떨어지지 않아 연중 푸르른 숲을 유지하고 있다.

녹음이 짙은 비자나무 숲 속의 산림욕은 피톤치드로 알려진 물질이 흘러나와

혈관을 유연하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피로와 인체의 리듬을 안정시키는

자연건강의 치유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비자나무 숲 속 오솔길을 따라 걸으며

숲을 되돌아 나오는데는 두가지이 길이 있는데 40여분이 걸리는 짧은 코스와,

1시간20여분이 걸리는 긴 코스가 있습니다.

 

짧은 코스는 유모차와 휠체어 통행이 가능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비자나무 숲의 자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비자림은 천연기념물 374호

지정되어 보호 관리되고 있으며, 많은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위자료는 여기에서 http://cyber.jeju.go.kr/contents/?cat=TUTUTU09&act=detail&seq=50100)

 

.자 그럼 저와 함께
사람과 자연 그리고 천년의 숲을 걷는 지꺼진 여행 시작 해볼까요 

 

아참!!!

여기서 지꺼진 여행이란

제주 사투리인데 기분좋은 여행, 즐거운 여행을 뜻하는 말입니다.

자 그럼 출발~고고씽~

 

 

 

 

 비자림 입구에 놓여진 정낭옆으로 

 

 

 

 

 

매표소를 지나

 

 

비자림 관람료표)

 

 

 

 

비자림로에 들어서면

 

 

 

 

 

시원스럽게 펼쳐진 파아란 하늘과

 

 

 

 

 비자림비

 

 

 

 

 

그 옆으로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하트 모양의 바위,

 

 

 

 

그리고 오후 늦은 시간인데 수녀님들도 많이 보이네요

 

 

 

 

 

 

 

 

비자림에서

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100년 전 벼락 맞았다는

비자나무’입니다.

 

벼락을 맞은 비자나무에

피부를 문지르면 피부병 등에 좋다는 안내문 때문인지 탐방객들도

나무를 만져 보기도 합니다. 

 

 

 

 

바로 이 나무가

100년전 벼락을 맞아다는 나무입니다.

벼락을 맞아지만 잘 자라 오늘에 이른것 같습니다..

여러분들 중에도

피부가 안좋으신분들은 이곳에서 나무를 만져보면 피부가 뽀송뽀송 예뻐질겁니다.

 

,완전이뻐

(믿거나 말거나요 ^^)

 

 

 

 

 

( 비자나무의 효능에 대해서)

 

 

▼ ▼ ▼ ▲ ▲ ▲

 

 

 

 

 

 

 

 

 

 

 

 

 

여기서 부터는

1000년 숲 비자림 여행이 시작됩니다.

 

이 곳은 천년의 비자나무 숲으로

대 자연과 천년의 비자나무가 내 뿜는 피톤치드를 마음껏 마시면서

 행복의 숲 여행으로 지꺼진(즐거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숲으로 들어서면

푸르름은은한 향, 그리고 눈이 즐거워 지기 시작 합니다.

 

 

 

 

 

 

 

 

 

 

오랜 세월속에 상처입은 나무들도 잘 치유되어 있는 모습들도 보이고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궤, 또는 숨골(동굴),입니다.

화산활동으로 용암이 흘러던 흔적이라고 볼 수가 있고,

곶자왈 지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이죠.

 

 

 

 

 

느린 느린 느리게 걸으면서

 

 

 

 

 

느낄 수 있는 테르팬,

테르팬이란 식물속에 들어있는 섬유 성분이며

피톤치드와 같이 숲속의 공기에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테르팬은 편백,삼나무,비자나무,소나무등 침엽수에

많이 들어 있는데 방향성,살균성,살충성은 물론 독특한 치료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테르팬 물질은 숲속에서 천천히 걷는 사람의 자율신경을 자극 하고 

성격을 안정 시키며 체내 분비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감각계통의 조정 및 정신집중등의 뇌 건강에 좋은 작용을 한다고 하는 군요,

 

 

 

 

 

그래서 숲이 아름다운

새천년 숲을 걸을 때에는 아주 천천히 느린 걸음으로

나무들과 이야기도 하면서 자연과 하나되어 보는것 도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자림 탐방로는 거의 송이로 되어 있습니다.

송이는 제주도 화산 활동시 화산 쇄설물로 알카리성의 천연 세라믹이며

제주를 대표 할 수 있는 지하 천연자원입니다.

 

송이는 천연상태에서 원적외적 방사 율이 92%,

탈취 율이 89%수분흡수율 10%, 항균성이 99%, PH 7.2로 알카리성의 천연 세락믹으로

인체의 신진대사 촉진과 산화 방지기능을 지녔으며 유해한 곰팡이 증식을 없애주어

새집 증후군을 없애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식물의 생장에 필요한 수분을 알맞게

조절하여 화분용 토양으로 많이 쓰이기도 합니다..

 

 

 

 

여기서부터는

 

 

 

 

 

두 갈래길이 있는데

왼쪽에는 돌멩이길로 편안한 신발을 신고 걸어야 좋은 곳이라고 하는 군요.

 

 

 

 

 

왼쪽 길로 가다보면

주~욱  주~욱 뻗은 나무 밑에는 오랜 세월동안 나뭇잎이 쌓여

퇴적된 곳이라, 걸으면서 푹신푹신 하다는 느낌도 받으 실겁니다.

 

 

 

 

 

 

그리고 또 하나

사방으로 주욱 주욱 뻗은 나무 가지들

너무나 자유롭게 뻗은 가지들이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모습들인것 같습니다.

 

 

 

 

보세요

 

 

 

 

 

이렇게 자유롭게

사방으로 주욱 뻗은 나무 가지들,

오름이나 다른 숲길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 숲길에는 

 걷다보면  뱀도 만날수 있다고 하는 군요

 

만약에 숲길을 걷다 뱀을 본다면

너무 놀라지 마시고 이야기를 해보세요.

 

..미안하다 놀랬지, 나도 놀랬단다,

놀라지 말고 가던길 잘가라 ,그리고 만나서 반가웠단다,

안~녕

미안미안

 

이렇게요,

 

언제가 내 친구가

친구랑 오름에 갔는데

갑자기 뱀이 나와서 친구는 너무 놀래서

 

꺅

 

 이러고 있는데 같이 같던 친구는

조용조용한 이야기로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놀라지 말고 다음부터는

 위와 같이 하라고 했다는 거예요,

그리고  뱀들도 사람이 먼저 해치지 않으면

조용히 가던길 간다고,

 

그애기를 들으면서

정말 맞는 말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글을 보시는 분들도 앞으로는 그렇게 해보면 어떨런지요.~~

 

이렇게 아름다운 숲을

걸으면서 그럴일쯤을 할 수 있을것 같지 않으세요?

 

오키

 

 

 

 

 

 

 

 

여기서부터는

 

 

 

 

 

돌맹이길입니다.

 

 

 

 

 

 

돌맹이길이라고는 하지만 그렇게 울뚱불뚱하지는 않은 길이더군요.

 

 

 

 

 

잘잘한 작은 돌맹이,

 자갈길이여서 신발을 벗고 걷는다면 발에 지압도 될듯합니다.

 

 

 

 

 

나무에는

오랜세월동안 자라면서 서로 어우려져 있는 모습들도

 

 

 

 

 볼수가 있습니다.

 

 

 

 

 

 

 

 

 

 

바위뜸에서 뿌리를 내려 살아가는 나무들,

화산지역인 이곳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보습들이죠~

 

▼▲

 

 

 

▼▲

 

 

 

 

 

 

새천년 비자나무와

 연리목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입니다.

 

 

 

 

이 비자림 숲에는 비자나무뿐만 아니라

 곰솔을 비롯하여

 

 

 

 

늘푸른잎덩굴나무인 송악, 때죽나무,

후박나무, 팽나무 등 비자나무와 더불어 숲을 이루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천남성도 많이 보이고,

 

 

 

 

 

이쪽은 상산나무 숲입니다.

 

 

 

 

 

 

 

 

 

 

 

 

 

여기는 새천년 비자나무가 있는 보호 구역입니다.

 

 

 

 

 

 

 

 

 

새천년 비자나무

1만여 그루에 이르는 비자나무 중에서

가장굵고 웅장하며 기나긴 세월동안 이곳 비자나무 숲을 무사히 지켜온

터줏대감 할아버지 나무인것이죠.

 

 

↑↑↑↓↓↓

 

 

 

 

↑↑↓↓

 

 

 

 

 

 

 

 

 

 

 

 

 

연리목이 있는 곳으로 가는길

 

 

천년의 숲 사랑길

 

 

 

 

 

 

 

천년의 숲 사랑이야기

비자나무 사랑이야기▼

 

 

 

둘이 만나 하나 된 연리목

 

 

 

 

신기하게 사람이 서로 포옹하는 모습과 꼭 같습니다.

 

 

 

 

 

 

 

 

 

 

 

 

 

 

비자나무 우물

 

 

 

 

 

천년의 비자림 약수와 함께 쉬어가기

 

심으려 한들 여기

이렇게 심을 수가 있으며,

 

키우려 한들 또한

이 같이 키울 수가 있을 것이냐,

 

한발 내달으면 물바다요

한발 들이 밟아도 돌바단데

여기 무슨 틈을 이 같이 저절로

 

얻어 이러한

대 밀림을 지줄 수 있었던가.

 

조화도 응당 자기 한일에

 스스로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노산 이은상선생님이 60여년전 이곳 비자림에서 감탄을 금치 못하여 쓴글이라고 하는 군요-

 

 

 

 

 

 

 

 

 

 

 

 

 

 

 

 

 

 

 

 

수령 500∼800년인

비자나무 2천 800여 그루가 잘 보존되어 있는 

천년의 생태 숲 비자림,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천년의 비자나무'(수령 820년 추정)와

천년의 숲 사랑이야기(두 그루가 붙어 한 몸으로 자란 '연리목)가 있는 곳,

 

 

 

 

양말하나

신고 맨발로 걸으며,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지꺼진(즐거운) 가을여행은

 사람과 자연이 어우려진, 천년의 숲 비자림으로 오신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