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아가는이야기/삶의 향기

제주 당근케이크와 함께 인생 2막을 열다

jejuAngela 2012. 9. 27. 06:00

 

 

 

 

 

 

                 제주 당근케이크와

                          함께 인생 2막을 열다

 

 

 

오늘은

무슨 이야기야 할까 하다가

타지에 사시다가 제주에 정착해 당근과 함께 인생 제2막을

성공적으로 열어 가시는 분 이야기를 해볼려고 합니다.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를 

가다보면 하우스 레서피,당근케익크이라는 칸판이 걸린

집이 보일겁니다.

 

 

 

 

 

 

하우스 레서핀, 당근케익을 알게 된 게기는 

다음 블로그에 에이스님

(http://blog.daum.net/xkdla1010/12337857)

 

그리고

제주투테이  2012년 5월 16일자 신문에

문춘자 기자님의 쓴 내용을 보고 알게 되었답니다. 

 

서쪽으로는 자주 다니면서도

그냥 스치다가

지난번에  곽지 해수욕장(http://blog.daum.net/ckfhd2847/498)에

갔다오다  들려 봅니다.

 

 

 

 

 

가게앞에 놓여 있는 자전거와 빨간 장미,

 

 

 

 

 

조금은 시골스러운 분위기에

벽에 그려진 토끼와 당근 그리고 몇개의 화분,

 

 

 

 

이런 분위기가

편하게 가게안으로 들어 갈 수 있도록 유도 해줍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 서니

제주도 방언으로 걸려 있는 글귀

제가 해석을 해봅니다.

 

"사랑이란

 쓸데 없는데 바라보는게 아니고,

한마음으로 정직하게 바로 가는 것이다.

 

제주도에서 나고 자랐지만 제주도 말을 읽으려고 하면 어렵고

이해가 안되는것도 있답니다.

부끄

하지만 아마 제가 해석한것이 맞을듯합니다.

 

 

 

 

 

 

널판지에 걸려있는 색색이 연필,

 그런대로 운치 있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한켠에 놓여 있는 탁자와 몇권의 책

 

 

 

 

 

한림에 있는 한수풀 이동 도서관에서

책을 자주 빌려오는지 방문객을 위해 마련한 책인듯 합니다.

 

 

 

 

 

 

 

 

 

그냥

시골집에서 보는듯한 내부 풍경입니다.

 

 

 

 

 

 

 

 

 

 

주문한 커피를 내리고 있는 쥔장님

 

 

 

 

 

 

 

 

 

 

벽에 걸린 시계

 

 

 

 

 

메뉴와 가격표

커피는 직접내린 커피에 리필이 된다고 합니다.

 

 

 

 

 

 

 당근케이크와 머핀으로 채워진 진열대.

 

 

 

 

 

 

 

 

 

 

 

 

 

 

 

 

 

 

 

이제는 많이 알려져셔 유명인사가 된듯 합니다.

 

 

 

 

제가 시킨 당근 케익

당근케익은 먹어 볼 기회가 없었는데

처음으로 먹어 보는 영광을 가져 봅니다.

 

케익 하면 일반적으로 '너무 단걸로 아는데'

 

왠걸요

저는 단것이 싫어 케익을 별로 안 좋아 하는데

처음으로 먹어 보는 당근 케익은

달지도 않고 맛은 뭐랄까요?

 

약간은 떡을 먹는 기분도 나고 그렇다고

쪽득쪽득 한것도 아니고 부드러우면서도 입에 착 달라 붙는 느낌이랄까

어떻게 표현을 못하겠네요

 

너무 달지도 않고

그냥 먹기 좋은 케익이라고 할까요

어쩌든 직접 먹어보면 될듯합니다.^^

 

쥔장님님 직접 내 오신 케익과

 

 

 

 

 

커피를 마시면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제주에 오시게 된 이야기며,제주에 와서 느낀점,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다 보니 시간가는 줄 모르게

좋은 시간도 가졌 보게 되었고요

 

 

 

 

 

 

얼핀 보면 언니도 같고 이모도 같고

 푸근한 인상이 다시 찾아 가고 픈 마음이 들게 하더군요.

 

 

 

 

 

긴 시간 같이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글 제주가 없는 관계로

 

제주투테이 2012년 5월 16일자

'당근케이크 승부' 전직 아나운서 제주 정착기 에 대해 아주 잘 정리된

"당근은 내 인생의 로또와 같습니다"라는

기사를 사알짝 옮겨 보았습니다.

 

 소심

 

{제주당근에

매료돼 당근 케이크와 머핀으로 승부를 거는

권혁란(61) 대표의 말이다.

 

전직 아나운서 출신으로 25년 동안 미국에서 생활한

이색경력도 갖고 있다.

 

서울 청담동에서 잘 나가던 케이크 전문점도 팔아치우더니

 "노후를 책임지겠다"며 남편 손을 잡아끌어 제주 한 시골마을에 정착했다.

 

제주시 한림읍 귀덕1리에 둥지를 튼

'하우스 레서피 당근 케이크'에서 15일 권 대표를 만났다.

 

평범한 여느 가정집 분위기를

그대로 살린 가게는 겉으로 보기엔 허름해 보였지만

가게 안은 섬세한 손길이 곳곳에 닿은 아기자기한 정취가 물씬 풍겼다.

 

오랜 외국생활 흔적들도 가게 안을 가득 채우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당근은 내 노후의 활력소"

"구좌당근은 내 인생의 노후를 화려하게 만들어 준 존재죠.

 나이가 들어도 노동을 하면서 안정적 생활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껴요"

 

권 대표는 제주당근은 수분이 많고 당도가 높아

다른 지역의 당근보다 훨씬 우수하다고 예찬론을 폈다.

 

"당근주산지인 제주에서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는데

행복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마치 로또를

만난 기분으로 살죠"

그녀가 만든 당근케이크는 특별했다.

 

청정지역에서 나는

구좌당근과 유정란을 이용해 만든다고 했다.

 

권 대표는 "내가 먹는 것보다 훨씬 더 신경을 써야 한다"며

"사업을 시작하면서 반지나 목걸이 등은 아예 착용하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그녀는 지난 2000년 겨울 가락시장에서 우연히 흙 묻은

'구좌당근'을 보는 순간 제주에서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했다.

 

미국에서도 틈만 나면 당근케이크를 만들었다는

 그녀는 구좌당근을 썼더니 훨씬 부드럽고 맛도 좋다고 소개했다.

 

권 대표는 25년간 미국생활에서

익힌 당근케이크를 만드는 비법으로 그녀만의 케이크로

만들어냈다고 했다.

 

 

 

 

 

 

◆ "노후는 내가 책임질게요" 제주정착 스토리

그녀는 오래전부터

제주에서 노후를 보내리라 꿈꿔왔다고 했다.

 

권 대표는 남편에게

 "60살 이후의 인생을 책임지겠다"며 지난 2009년 3월

제주에 정착했다.

 

15년째 비어있던 폐가를 개조해

지난 2009년 5월 가게를 오픈했다.

 

최소한의 경비로 집에 소장하고 있던 소품 등을

활용해 가게를 꾸몄다고 했다.

 

상권이 좋지 않다며 주위에선 극구 말렸다고 했다.

 

 하지만 아이템만

확실하다면 된다는 생각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했다.

"저 혼자 할 수 있을 만큼 영업을 하는 게 좋아요"

 

그녀는 이른 새벽에

케이크를 오븐에서 구워낸다.

 

오전 9시께가 되면

서울, 청원, 부산 등 대도시에 택배로 보낸다.

하루 평균 4∼5번은 케이크를 굽는다.

 

가끔씩 하루에 머핀

1000개의 주문을 받을 만큼 바쁠 때도 있다고 했다.

입소문을 타면서 매출액도 훌쩍 뛰었다고 했다.

 

 

지난해 2월엔 서귀포시

이중섭거리에 '하우스레서피 당근 케이크' 2호점을 냈다.

2호점은 남편이 맡아 운영하고 있다.

 

제주에 가게를 열기 전엔

서울 청담동에서 '홈메이드 케이크 전문점 하우스 레서피 티앤케익(Tea&Cake)'를 운영했다.

그 당시 유명백화점 등에 입점할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고 했다.}

이상 제주투데이에서 옮겨 온 글이였습니다.

 

 

 

 

제주에서

당근케이크과 함께 인생 제2막을 열어 가는

전직 아나운서,

 지금은 하우스 레서피 당근케익 사장님,

 

아니 쥔장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나오는 저희들에게

언제든지 오다가다 드려서 차라도 마시고 가라시면 문밖까지 배웅해주시는

이모같은 언니같은 쥔장님 배려에 다시 한번 가야 될듯합니다.

 

 

 

 

 하우스 레서피 당근케익가게는

제주올레 15코스와 한림공원, 협제 해수욕장, 곽지 해수욕장과

가까운곳에 있으니 올레길을 걷거나 근처에 가시게 되면은 

제주 당근케이크와 함께 인생 제 2막을 열어 가는 ' 하우스 레서피 당근케익가게'에 가서

맛있는 케익과 커피도 마시고 맛있는 이야기도 함께 해봄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