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이야기/제주올레이야기

놀멍 걸으멍 모다들엉 걷는 제주올레 18코스 이야기

jejuAngela 2013. 12. 3. 07:31

 

 

 

 

 

 

 

놀멍걸으면 제주올레 이야기

 

Hi

 

아름다운 풍경들과

 훈훈한 야야기가 있는 제주올레 18코스 이야기

 

 

 

 

 

 

 

 

제주올레 18코스는

산지천에서 조천 만세동산까지 약 18.8Km

6~7시간정도 걸리는 코스입니다.

 

좀 긴 코스이지만

걸으면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들을 벗 삼아 걷다 보면

 어느새 종점에 서 있겠됩니다. 

 

 

 

 

 

 

제주올레 18코스는

지난 토요일 11월 23일 제주올레에서

함께 걷기 행사로 같이 걸었던 코스입니다.

 

출발점인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산지천,

 

산지천은

한라산에서 산지천으로 흘러 바다로 흐르는 하천으로

제주시에서 보기 드물게 물이 흐르는 곳으로 물이 귀했던 시절에는 식수로

또는 빨래터로 이용 하기도 했던 곳입니다

 

 

 

 

 

 

지금은

몇년전 산지천을 새로 복원해

 문화의 공간으로 시민들의 휴식처로 이용되고 있는 곳입니다.

산지천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에서→(http://blog.daum.net/ckfhd2847/283) 더 볼 수 있습니다.

 

 

 

 

 

 늦은 아침

출발전 산치천 광장을 둘러 봅니다. 

한가롭게 놀고 있는 비둘기들도 볼 수 있고,

 

 

 

 

 

 

밤새 술을 드신 것인지

이른 아침부터 술을 드시는 것인지 아침에 순찰을 돌던 경찰관 아저씨가

살펴보고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하천에 흐르는 물에 비친 풍경이

멋지게 보입니다.

 

 

 

 

 

 

하루 일과에 나선분도 보이고

 

 

 

 

 

 제주올레을 위해 수고 하시는 분들

시간보다 일찍 와서 기다리고,

 

 

 

 

 

 

제주올레 18코스를 함께 걷기위해 모이신분들

 

 

 

 

 

 

 제주올레서명숙 이사장님이  일이 있어 참석 못한 관계로

사무국장님의 인사말을 합니다.

 

카메라를 들고 계신분은 항상 행사가  있을때 마다

묵묵히 소리없이 뒤에서 일을 도와주시는 강올레님인데 이날 역시 함께 걷기 행사에 나오셨습니다.

 

 

 

 

 

사무국장님의 인사말이 끝나고

 

 

 

 

 

 

함께걷기에 참석한분들 기념사진도 찍고

 

 

 

 

 

 

캐나다에서 오셨다는 분들도 인증 샸~

 

 

 

 

 

 

비둘기도 함께 걷기에 참석이라도 하듯 같이 출발 합니다.

 

 

 

 

 

 

 

 

출발하기전 반가운 얼굴

가수겸 영화배우이신 양정원님을 뵐수 있었습니다.

제가 아는 체 인사를 하니까 아주 반갑게

환한 얼굴로 반겨 주시더군요,

 

 

 

 

 

 

 덕분에 저도 인증샷을 해봅니다.

계신줄 알았으면 출발하기전 함께 모여 있을때

좀 무리일것 같지만, 노래 한곳 부탁할 걸 하는 욕심에 아쉽움이 많이 남았었습니다.

양정원님 그 날 뵙게되어 정말 반가웠습니다.^^

 

.양정원님은

제주 사투리 가수로도 유명한분입니다.

삼춘~삼춘~삼춘~ 어디감수광~♪~ 으로 시작하는 

노래제목이  "삼춘" 이 노래는 많이들 들어 보셨을겁니다.

그리고 KBS TV 수요일 저녁 사회 각계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제주인의 이야기와
역사, 풍물을 소개하는 종합  프로그램

보물섬(http://jeju.kbs.co.kr/tv/tv_bomulsum_pre.html)에서 볼 수 가 있습니다.,

 

 

 

 

 

물에 비친 반영이 너무이뻐   

 

 

 

 

 

 

자꾸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됩니다

 

 

 

 

 

출발전 만난 케나다에서 오신분들

 

 

 

 

 

 

산지천에 있는 석상 '조천"

이 조천은 홍수의 재앙을 막아 주도록

하늘에 기원하던 신앙석이라고 하는군요.

 

산지천은

태풍이 불어 올때나 큰 비가 내리면 홍수가 일어나 인명

가축 가옥등이 떠내려가는 큰 피해을 입었다고 합니다.

 

성안 사람들은

이곳 경천안(擎天岩)에 조천(祖天)이란 조두석(俎豆石)을 세우고

해마다 재앙이 일어나지 않도록 제를 올렸다고 하는데,

1736년 목사 김정은 이 바위를 지주암(砥柱岩)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올레길을 걸으면서 하천을 쳐다 보면 보일 것입니다.

 

 

 

 

 

 

 

 

 

 

 

 

산지천에 또 하나 볼거리는 중국 피난선 배입니다

피난선에 대해서는 여기에서 →(http://blog.daum.net/ckfhd2847/283)볼 수 있습니다. 

 

 

 

 

 

 

 

 

산지천을 지나면서

김만덕 객주터 복원부지라고 쓰여 있는 공터가 보일 것입니다. 

여기에서 10m만 우회해서 올라 가시면 제주의 민속 신앙을 볼수 있는

 

 

 

 

 

 

커다란 석상이

세워져 있는 것을 볼 수 가 있을 겁니다.

 

이 석상은

동자복(東資福) 입니다.

건입동 복신미륵으로 제주성 동쪽에 있는 자복이라 하여

동자복(東資福)이라 볼렀다고 합니다.

이 동자복은 미륵밧(미륵밭)이라 불렀고 제주도의 복신 미륵은 조선시대에

만수사라는 절에 있던 동자복과 해륜사라는 절에 있던 서자복등 두 기가 있습니다.

 

 

 

 

 

 

 

 

이 두기의 복신 미륵은 같은 모양으로

만들었는데 이것은 2기씩 쌍으로 만들었던 고려시대 석불 입상의

특징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복신미륵은 해운과 복을 가져다주는 미륵 보살을 뜻하는 말로

문헌과 사람에 따라서 자복, 자복신, 자복미륵,미륵불,큰어른,미륵보살등으로 불렀다고 하는 군요

 

제주올레길을 걸으면서

 제주문화에 관심 있으신분들은 동자복에 들려 살펴보고 가셨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들리시면 빙삭이 웃으면서 반겨 주실겁니다.

 

 

 

 

 

 

비닐봉다리를 들고 걸어가시는 분

제주올레 아카데미 총동문회 회장을 맡고 있는 오순덕님

클린올레뿐 아니라 모다들엉(함께) 걷는 올레길에도 깨끗한 올레를 위해

힘쓰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항상 열정적으로 살아 가시는 멋진분입니다.^^

 

 

 

 

 

 

 

제주항 연안 여객 터미널을 지나면서 볼 수 있는 풍경들입니다.

 

 

 

 

 

 

 

 

 

 

 

건입동 뒤편에 있는 마을길

마을 뒤쪽에 있어서 올레길이 아니면 찾아 볼 수 없는 마을길

올레길이 열리면서 이곳을 지나게 되는곳

 

이곳을 지나면서

생각나는 것이 있었는데

요즘 벽화 벽화 하는데 이곳이야 말로 칙칙한 벽에 화사한하고 소박한 벽화가

그려졌있으면 하는 생각이 들던곳입니다.

 

 

 

 

 

 

사라봉으로 가는 길

 

 

 

 

 

 

올라가는 길에 보여지는 아픈 역사가 있는 진지동굴

(진지동굴에 대해서는 여기서 →http://blog.daum.net/ckfhd2847/394)

 

 

 

 

 

 

사라봉은

건입동을 감싸 안고 있는 오름으로

시민들이 최고의 산책로와 공원으로  사랑받고 있는 곳입니다.

 

 

 

 

 

 

사라봉 정상에 서면 북쪽으로 푸른 바닷가가 눈앞에 펼쳐지고, 남쪽으로 한라산 발아래에는 제주시의 시가지와 주변의 크고 작은 마을들이 그림같이 아름답고, 특히 저녁 붉은노을이 온 바다를 물들이는 광경은 사봉낙조(沙峰落照)라하여 영주십경(瀛州十景)의 하나로 꼽는 곳입니다. 

사라봉 풍경은 여기에→http://blog.daum.net/ckfhd2847/414

 

 

 

 

 

 

 

사라봉에서 내려갈때는 향긋한 

털머위 꽃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히기도 합니다. 

 

 

 

 

 

 

사라봉에서 내려와 별도봉으로 가는길

 

 

 

 

 

 

 

별도봉으로 가다보면

제주칠머리당이라고 새겨진

바위가 세워져 있는 것이 보일실 겁니다.

 

이곳은 제주도에서

음력 2월에 곳곳에서 영등굿을 하는데,

'칠머리당굿'은 그 중 대표적인 영등굿으로 국가 지정문화제로 보존되고 있습니다.

 

영등신은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의 전환기에 찾아오는 외래신으로,

서북 계절풍과 함께 마지막 꽃샘 추위를 몰고 오는 풍신이며 농경신입니다.

따라서 영등굿은 이 신이 오는 시기,

즉 계절의 전환기에 이루어지는 세시풍속이며, 풍년을 기원하는 굿입니다.

 

칠머리영등굿은

음력 2월 초하룻날 영등신을 맞이하는

'환영제'를 하고 14일에 영등신을 보내는 송별제를 한다고 합니다.

 

2월달에 올레길을

걷는 분들중에는 날짜가 맞는 다면 칠머리당굿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별도봉 둘레길

 

 

 

 

 

 

별도봉 둘레길에서 보여지는 풍경

 

 

 

 

 

 

 

앞쪽에 보이는 별도봉  벼랑

이른바 자살바위와 애기업은 돌이라 부르는 바위가 있는 곳입니다.

 

 

 

 

 

 

이쯤에서 뒤를 돌아 본 풍경

 

 

 

 

 

 

 

 

 

 

별도봉 벼랑에 있는 애기 업은 바위

옆으로 잘 보시면

큰바위가 작은 바위를 업힌 모습 처럼 보일실 겁니다.

 

 

 

 

 

 

 

별도봉 산책로에서 내려가면서 보여지는 풍경들입니다.

 

 

 

 

 

 

 

 

 

 

 

 

 

 

 

 

 

 

 

 

 

 

 

 

지나온 별도봉 풍경입니다.

 

 

 

 

 

 

 

별동봉에서 내려와 지나가는 길,

 지금은

역사속에 사라져버린 곤을동 마을(http://blog.daum.net/ckfhd2847/822)

 

봄이면 노오란 유채꽃으로

가을이면 코스모스 꽃으로 가려 

가슴아픔 지난 과거가 있는 곳인지 모르고 지날 갈 수 있는 곤을동 마을

 

4.3 사건에 잃어버린 곤을동 마을에 대해서는

이곳에서

↓↓↓↓↓

(http://blog.daum.net/ckfhd2847/822)꼭 읽어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곤을집터와

 

 

 

 

 

 

주민들의 넋을 기리는 방사답만 남아 있는 곳입니다.

 

 

 

 

 

 

화북 마을 안길을 지나고

 

 

 

 

 

 

해안가로 가는길,

옆으로는

 

 

 

 

 

 

 

삼양 해수욕장으로 가는길에 볼 수 있는 풍경들~

 

 

 

 

 

 

 

 

 

 

 

 

 

 

 

화북 금산마을 안길

 

 

 

 

 

 

금산마을에 있는 논짓물

한라산 지하수에서 흘러나오는 용천수가 흐르는곳

 

 

 

 

 

 

논짓물을 보고 나오는데

누군가 뒤에서  부르는 소리에 뒤 돌아 보니

논짓물 바로 옆에 사시는 삼춘이 우리 일행을 부르고 게셨나 봅니다.

 

놋짓물은

큰 놋짓물 옆에 작은 어른물통이 있는데

마을 주민들이 지금 사용 하는 곳이라 들어 가면 안된다고 하더군요

 

올레길을 걷다

한번 어떤 곳인지 둘러 본 것이라고 하니까

집에 금방 쪄낸 고구마가 있다고 하시면서 고구마을 먹고 가시라고 하시기에

삼춘(제주에서는 어르신을 삼춘이라고 부름)의 그 마음을 헤아리는 터라

삼춘을 따라 갑니다. 

 

 

 

 

 

 

따라간 삼춘집마당

어느 시골에서 볼 수 있는 흔한 풍경입니다.

 

 

 

 

 

 

찐 고구마을 들고 나오시는 삼춘

 

 

 

 

 

 

겁질 다 벗기도 쪄다고 하시면서 보기에는 이래도 맛이 있다고 하시면서

삼춘이 주신 고구마

 

 

 

 

 

 

고구마는 김치에 먹어야 된다고

하시면서 김치통과 젓가락 꺼정 들고 나오신다.

 

 

 

 

 

 

 

삼춘이 직접 만드신 김치와

 

 

 

 

 

 

고구마!

그냥 고구마가 아니고

삼춘이 따뜻한 마음과 인정이 들어간 고구마와 김치

우리일행은 그 마음을 알기에 맛있게 먹고 

 

 

 

 

 

 

싸고 가라고 비닐봉지에 담아 주시기 까지~^^

삼춘 그날 고구마와 김치 정말 맛나게 먹고 왔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금산 마을을

 

 

 

 

 

 

 

지나면서 이쁜집도 있어 담아 보고

 

 

 

 

 

 

화북에 있는 별도올레 쉼터

 

 

 

 

 

 

 

 

 

 

환해장성

 

 

 

 

 

 

환해장성을 지나면서 볼 수 잇는 풍경들

 

 

 

 

 

 

 

 

 

 

 

 

 

 

 

 

 

 

 

 

 

 

 

 

 

 

 

 

 

 

 

 

 

 

 

 

삼양 해수욕장

{한폭의 수채화 같은 삼양해수욕장 가을 풍경(http://blog.daum.net/ckfhd2847/645)}

 

 

 

 

 

 

 

 

 

 

 

 

 원광사와 불탑사 가는길

 

 

 

 

 

 

 

 

 

 

 

 

 

 

 

 

 

 

 

 

 

 

 

 

 

 

 

 

 

고려시대의 석탑.

한국전쟁이후 원당사 터에 건립된 불탑사에 있는 오층석탑 
오층석탑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여기에서 →(http://blog.daum.net/ckfhd2847/311)

원당봉과 둘레길은 여기에→(http://blog.daum.net/ckfhd2847/309)

 

 

 

 

 

 

원광사를 지나는 농로길

 

 

 

 

 

 

밭에는 겨울 무가 한참 자라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신촌으로 가는 옛길

삼양에 사는 사람들이 신촌마을에 제사가 있는 날에는

제사밥을 먹기 위해 오갔던길,

 

제주도에서는

집안의 제사에 직계가족뿐만 모이는게 아니라 일가친척과

 마을 사람들이 모두 모이는 풍습이 있었는데 그때에 오가던 길이라고 합니다.

 

 

 

 

 

 

신촌으로 가는 옛길에서 볼 수 있는 풍경들

 

 

 

 

 

 

 

 

 

 

올레길에 만나던 사람들

 

 

 

 

 

왼쪽 여자분은 이사가기전 동네에

살던 이웃, 오랜만에 올레길에서 볼 수 있었서 반가워던분,

 

오른쪽 남자분

환경연구직에서 일을 하시던 공학박사님

정년 퇴임을 하면서 제주가 좋아 제주에 오신지 2년이 되었다고 하신분

 

 

 

 

 

 

 

 

 

 

 

맨뒤에 걷고 계신분

이분도 제주가 좋아 제주에 오신지 10여년이 지났다고 하시는

이화백님

 

 

 

 

 

 

뒤로 보이는 두분

위에 계신 공학박사님과 퇴직하시기전 같이 근했던 관계로

이번 제주에서 세미나 차 왔다가 올레길을 걷게

되었다시는 분,

 

올레길을 걷다 

 처음 보는 분들이지만 올레길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보면 매일 만났던 분처럼 친근하고 올레길을 걷는

묘미를 주기도 합니다.

 

 

 

 

 

 

닭모루 앞에 있는 전망대

 

 

 

 

 

 

 

닭모루(닭머르)

닭의 머리처럼 독특하게 생긴 바위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바닷가로 툭 튀어나온 바위모습이 닭이 흙을 걷어내고 들어 앉아 있는 모습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 군요

닭모양과 같은가요?

 

 

 

 

 

 

닭모루를 지나면서 볼 수 있는 풍경들도 담아봅니다.

 

 

 

 

 

 

 

 

 

 

 

 

 

 

 

 

 

 

 

 

 

 

 

 

 

 

 

 

 

 

 

 

 

 

 

 

 

 

 

 

 

 

 

 

 

 

 

 

 

 

 

 

 

 

 

 

 

 

 

 

 

 

 

 

 

 

 

 

 

 

 

 

 

 

 

.대섬

조천마을과 신촌마을의 경계에 있는 섬으로

정상이 낮아 넓은 지역으로 퍼지면서 흘러내린 용암류가 표면만 살짝 굳어서

평평하게 만들어진 지형이 특징으로 제주도내에서 지질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라고 합니다.

 

 

 

 

 

 

 

조천마을 안길에 있는 카페 "시의 집"

올레길을 걷다 쉬어 갈수 있는 곳

 

 

 

 

 

 

올레길 안전을 위해 수고 하시는 분들

 

 

 

 

 

 

 

 

 

 

조천에 있는 연북정

 

 

 

▲▼

 

 

 

 

 

연북정 모습

 

 

 

 

 

 

 

연북정 안에 있는 마루

관리가 안되는지 마루 널이 다 띁어져 있어 보기가 별로 안좋았던 부분입니다.

 

 

 

 

 

 

 

연북정에서 볼 수 있는 풍경들도 담아 봅니다.

 

 

 

 

 

 

 

 

 

 

 

 

 

 

 

 

 

 

 

 

연북정에서 내려와 다시 초전마을 안길

홍시를 드시다가 먼저 인사를 하고 홍시를 먹고 가라고 홍시를 주시던분,

 

 

 

 

 

 

 

 

 

 

 

조천마을 중심에

있는 비석거리입니다.

 

제주도에는

역사가 오랜된 마을마다 중심지에 마을과 관련된

사람들의 공적을 기념하는 비가 많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러한 거리를 비석거리라고 부릅니다.

조천은 제주성과 가까운 거레에 위치한 포구로 제주목사나 판관등 지방관리들이 이곳을 거쳐 부임 또는

이임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는데

이 비석거리에는 이들의 치적을 기념하는 비석들이 세워져 있는 곳입니다.

 

 

 

 

 

 

비석거리를 지나서 조천 만세동산

만세동산은

1919년 3월 21일 오후 3시 신촌, 조천, 함덕 주민 500여명과

그 당시 서울 휘문고등학교 재학생들의 주도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대한독립만세를 불렀던 곳입니다.

 

 

 

 

 

18코스 종점인 조천만세동산

만세동산에 도착하니 제주올레 행사때마다

나타나는 스마일 마스코드인 고승우님,

마지막 까지

함께걷기에 참석한 우리일행을 기다렸다가 반갑게 맞아 줍니다.

수고 했다고 하면서 스탬프도 찾아주시고,

 

 

 

 

 

 

날이 저물어

갈때쯤 맨꼴지로 도착한 우리 일행들이 사진도 찍어 주시고

그날 정말 감사 했습니다.

 

같이 사진을 찍으신

이분들도 올레길에 처음보는 분들인데 그날 만나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놀멍 걸으멍 모다들엉 걷는 제주올레 18코스 만났던분들

다음 올레길에도 뵐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쌩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