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이야기/제주올레이야기

바다,들,오름,마을, 숲,바다로 걷는 제주올레 15코스 이야기

jejuAngela 2013. 7. 12. 11:16

 

 

 

 

 

 

 

~길~

 

언제가

부터 나는 길을 걷는게 좋다.

처음에는 걷는게 좋아서 목적없이 막연히 걸었던길~

 

제주올레길이

생기고 나니 어디에서 어디로 가지?

라는 물음표 없이,

 

코스를 정하고 나면 시작과 종점이 있는 올레길

 

그래서

마음이 답답하고 속상할때는 제주올레길을 걷게 된다.

 

올레길을 걷다보면

자연에서 보여지는 그 모든 것들이 문제를 주기도 하고

문제를 해결 해주기도 한다,

 

올레길은

여렸이 같이 걸어도 좋지만 혼자 걸어도 좋을 때가 있다.

 

조용히 혼자 걸으면서 

자연에서 보여지는 풍경과 여러가지 소리들을

들으면서 걷다 보면 출발 할때 무거웠던 마음은 어느새 가벼워졌 있곤 한다.

 

 

 

 

 

 

 

 

 

오늘은 지난번 4월 13일에

클린올레 팀과 같이 걸었던 제주올레 15코스 이야기를 해볼려고 한다.

 

제주올레 15코스는

한림항에서 고내포구까지 약 19Km 6~7시간 걸리는 코스로

납읍난대림지대 금산공원(http://blog.daum.net/ckfhd2847/282)

(http://blog.daum.net/ckfhd2847/463)과

 

과오름 둘레길(http://blog.daum.net/ckfhd2847/426),

고내봉(http://blog.daum.net/ckfhd2847/439)

(http://blog.daum.net/ckfhd2847/539)

 

돌담이 아름다운 하가리(http://blog.daum.net/ckfhd2847/96)

(http://blog.daum.net/ckfhd2847/609) (http://blog.daum.net/ckfhd2847/174)와

 

무지개학교로 유명한

 더럭분교(http://blog.daum.net/ckfhd2847/509)

지나는 올레길로 테마가 다양해 올래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올레길이다.

 

제주올레 15코스 출발점인 한림항

 

 

 

 

 

한림항에는 비양도를 오고 가는 선착장이기도 한곳이다.

 

 

 

 

 

 

출발점에서

만난 반가운 얼굴들,

아는 분들도 있고 처음 보시는 분들도 있고,

 

각계 각층 다양한 곳에서 오신분들 외국에서 오신분도 보이고

 

이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클린 올레팀에서 준비한 따뜻한 차 한잔씩을 마시고

 

 

 

 

 

 

집게와 파아란 비닐 봉다리를 들고 길을 나선다.

ㅎㅎ~

이렇게 사진을 보고 있자니 무슨 전투에 나가는 분들 같기도 해 웃음이 나온다.^^

ㅎㅎㅎ

 

 

 

 

 

 

한림항을 출발로 한수리 해안가

 

 

 

 

 

 

한수리 해안가는 기러기와

 

 

 

 

 

갈매기들을 많이 만날 볼 수 있는 곳이다.

 

 

 

 

한수리 해안가는

애월 해안도로(http://blog.daum.net/ckfhd2847/382)

(http://blog.daum.net/ckfhd2847/459)

(http://blog.daum.net/ckfhd2847/629)

(http://blog.daum.net/ckfhd2847/649)와

 

귀덕 해안도로(http://blog.daum.net/ckfhd2847/380)로 이어져

 

 

 

 

 

드라이브코스로도 많이 사랑받는 곳이다.

 

 

 

 

 

한수리는

제주시내에서 서쪽으로

28.5㎞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로 

"선유한수(마을에서 본 조어(釣魚)와 뱃놀이의 절치 풍경)라 불리는

제주서부 지역의 수산업의 모체가 되고 있는 자그마한 마을이다.


현 재 낚시터로 잘 알려진

"본태섬"은 일제시대에 축조되어 한림항에 거센 북서풍을 막는

 방파제(길이 약1.2㎞)가 되어

한림 수산업의 큰 방어막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서기 1002(고려종 5년) 해상에서

화산이 폭발하여 분출한 비양도가 형성되었을 때

 

거대한 해일이 마을 전체를 매몰시켰으며 이로 인하여 바닷물에 잠겼다하여

현 수원리 및 한수리를 조물케(잠수포(潛水浦))라고 하였으며 서기 1685년(고종 22년)

 

대림리에서 분리 조물케를

한자로 표기 잠수리(潛水里)라 하였으나 해녀들의 사망사고가

빈번함으로 지명탓이라 하여 서기 1882년 고종 19년에 洙源里로 지명을 개칭하였고

 

지역이 광대하여 수원리 1구(현수원리), 수원리 2구(현 한수리)를 이루다가

1953년 4월 29일 한림면 의회에서 행정구역 개편으로 수원리에 분리하여

리명을 한수리로 개명하고 지금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눈앞의 비양도와

 "톤대섬"의 낚시와 더불어 철에 따라 철새들도 날아드는 맑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마을 한수리를 기억하며 걸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면서

 

 

 

 

 

올레길을 걷다

바다체험에 관심 있는 분은 이곳에서 체험을 하고 가도 될것 같다.

아마도 사전 예약이 필요 할것 같으니 미리연락하고 가는게 좋을것 같다.

 

 

 

 

 

 

해안가를 뒤로 하고

 

 

 

 

마을 안길로 접어 들면

마을 수호신 역활을 하는 팽나무 쉼터가 있다.

 

 

 

 

함께 쉬어 갈 수 있는 팽나무 그늘

지금쯤이면 이 팽나무도

푸른잎이 무성해 여름 올레꾼들에게 좋은 쉼터가 되고 있을 것이다.

 

 

 

 

 

올레15코스를

 시작으로 함께 했던 비양도 섬은 되로 하고

 

 

 

 

 

수원리 마을길 

 

 

 

 

 

비닐봉지와

집게를 들고 지나가는 클린 올레팀을 보고

올레길 청소 하느냐 하시며 수고하신다고 겪려의 말씀을 하시는 마을 삼춘

 

 

 

 

 

 

 

 

 

 

 

.선돌

 

이곳은

장엄한 대석(大石) 쌓여 있으며

그 중앙은 반석위에 수려하고 위엄스러운 거대한 궁돌이 있어

선돌(立石)이라고 불려지고 있다고 한다.

 

서기 1702년 이형상목사의

탐라순력도에 유적지로 표시되어 있어 그 규모를

짐작 할 수 있다고 한다.

 

선조들은

선돌과 선돌을 둘러싼 암석군이 장엄하고 신령스러워

 마을에 안녕을 주고 액운을 막아 마을을 지키는 마을제를 봉행하기도

 하였던 곳이라 믿

 

경외하고 의지 하였으며

1975년까지 마을제를 봉행하기도 하였던 곳이며

2007년도에는

제주특별차치도에서 마을 상징적석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그냥 보기에는

 어느 돌이나 마차가지로 보여지는데

 선돌 앞에 세워진 푯말을 보고서야 뜻 깊은 선돌이라는 것을 알 수 가 있었던 곳이다.

 

 

 

 

 

선돌 주변 풍경

 

 

 

 

 

선돌 앞 길 건너에는 비양도도 보인다.

 

클린올레를 열심히 하시는 분,

 이분은 캐나다에서 여행 오신분인데 클린올레에 합유한분이다.

 

 

 

 

 

 

 

4월이라 유채꽃이 올레길을 더 아름답게 했던 날

 

 

 

 

 

 올레길에서 수거한 쓰레기들을 모아놓고

 

 

 

 

 

다시 길을 나서 대림 안길로 들어 선다.

 

 

 

 

 

마을에 있는 어느집 우영팟(텃밭)

 제주에서는 텃밭을 보고 우엉팟이라고 한다.

 

제주 전통 가옥은 대부분

집 마당에 가까운 곳에 우영팟이 있어

계절에 따라 각종 채소를 재배해 눈오는 겨울에도 바로 바로 캐 먹을 수 있는

싱싱한 송키(제주어로 채소를 가리킴)가 있어,

 

제주사람들은

촐레(반찬)걱정은 안하고 살아온것 같다.

 

올레길을 걸으면서

걷는데 치중하지말고 조금만 주위를 살펴 보면

올레길에서 볼 수 있는 제주문화와 역사 삶을 조금은 간접적으로 보고

 느낄 수 가 있을 것이다.

 

그런데

대부부의 올레꾼들을은 그러지 못하는 것 같다.

 

제주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올레길을 걸으실때 특히 마을 안길을 지나갈때는

관심을 갖고 살펴 본다면 제주의 전통 문화와 식생활들을 올레길에서도 간접적으로 볼 수 있을것 같다.

 

 

 

 

 

 

 

↑↑↑

영생이 물통

↓↓↓

 

 

 

 

 

올레길에서 볼 수 있는 묘

제주 돌담으로 겹담을 쌓아 만든 산담

 

 

 

 

 

유채꽃이 핀 구불구불 올레길과

 

 

 

 

 

밭담의 아름답게 느껴지는 곳이다,

 

 

 

 

 

이 넓은 곳인 사장밭이라고 하는 곳이다.

 

사장밭은

마을의 관전으로

 옛 선조들이 활쏘기 장소로 사용하였던 곳이라고 한다

 

북쪽은 평평한 양지 빌레가 있고

남쪽으로는 15m정도의 구릉으로 되어 있어

활을 쏘았을때 바람의 방향이나 화살로 인한 위험이 없어 활터로 사용하던 곳이라고 한다.

 

 

 

 

 

 

 

 

 

올레길을 걷다 만난 삼춘

일을 하고 계시다가 올레길 청소 하느라 수고가 많다고 하시면서

 

가지고 계시던 귤을 건너주는 고마운 삼춘

아마 제주에서 느낄 수 있는 삼춘 문화가 아닌가라는 생각도 해보고,

(여기에서 삼춘은 제주에서 이웃어르신들을 삼춘이라고 부른다)

 

 

 

 

 

살짝 시원한 봄바람을 맞으면 걸었던 올레길

 

 

 

 

 

올레길에 아름다운 풍경들을 담다 보면

 

 

 

 

 

 

 

 

 

구불구불한 밭담 사이길

 

 

 

 

 

 

 

 

 

 

그 옆으로는 멀리 푸른 바다가 보이는길

 

 

 

 

 

 

 

 

 

 밭담 넘어로 보이는

푸른 바다가 제주 현무암 돌담과 여우려져 

멋진 풍경이 된다.

 

이런 풍경은 내가 좋아 하는

 풍경중에 하나인데

같이 가던 일행중 한분은 그게 뭐가 이쁜야고 빈정대기도 한다.

헐

 

 

 

 

 

여기는 귀덕 1리

 

 

 

 

 

마을이 조용하다.

 

 

 

 

 

 

돌담과 어우려진 기와집

예전에는 아마 이 기와집도 초가집이 였을 것이다.

 

기와 지붕 밑으로 보이는 흙으로된 벽

 

어릴적 집을 보수 한다고

 찱흙과 보리짚을 버무려 벽을 마르던 모습이 새삼 떠 오른다.

그 시절의 어렵푸시 그립기도 하는 날이다.

 

 

 

 

 

그 옛날 어릴적

새벽종소리와 함께 새마을 운동이 일어나면서 사라져 버린 초가 지붕

 

이제는

쓰레트나 기와집으로 변해 버려

초가집은 민속촌에나 가야 볼 수가 있다.

 

 

 

 

 

올레꾼들이 쉬어 갈 수 있는 그루터기 쉼터

 

 

 

 

 

들어가보니 좁은 공간에

제주 야생화 사진들이 걸려 있어 한참 살펴 보고 나온 곳이다.

 

 

 

 

 

귀덕리 농로 운무가 껴 한라산도 희미하게 실루엣처럼 보인다.

 

 

 

 

 

귀덕농로에서 볼 수 있는 풍경들도 담아본다.

 

 

 

 

 

아래 빨간 자케를 입은분은

제주올레 아카테미 총동문회 회장이신 오순덕님이다.

 

 클린 올레때마다

간식과 차를 준비하고 클린올레팀에게 힘이 되어 주시는 분이라고 하면 맞을것 같다.

 

 

 

 

 

이날 따라 실루엣같이 보이는 오름들과 한라산이 더 아름답게 보였던 날이다.

 

 

 

 

 

밭에는 양파 작업이 한창인 삼춘들도 만나고

 

 

 

 

 

 

 

 

 

 

올레길도 감상하고 클린올레도 열심인분들

제주올레깃을 가방에 꼼고 있는 분은 클린올레 대장이라고

볼 수가 강올레님이시다.

 

지난번 언제가도 소개(http://blog.daum.net/ckfhd2847/732)한것 같은데

제주올레에서 강올레님을 찾으시면 모르는 분이

없을정도로 유명(?)하다

 

 

 

 

 

선운정사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3608번지에 있는 절로

대한불교조계좋 사찰로 부처님의 정법도량으로 자비와 법향이

가득한 복지사회를 지향하는 사찰이라고 한다.

 

선운정사 전각으로는

주불인 협시불을 모신 대웅전을 비롯해 범종각과 불사리탑이 있는 곳이다.

 

 

 

 

 

 

 

 

 

선운정사를 지나고

 

 

 

 

 

과오름으로 가는길

 

 

 

 

 

 

 

 

 

과오름으로 가는 길에 지나는

 

버들못 농로

버들못 농로는 주위에 버드나무가 많았던 연못이라고 한다.

 

못 주변에 오리가 노는 것이 아름답다고 하여

곽지 10경 중에 하나로 꼽았던 곳이라고 하는데 연못은 못 보았지만

 농로를 지나면서 보는 농촌에 아름다운 풍경들을 볼 수가 있는 곳이다.

 

 

 

 

 

버들못 농로

 

 

 

 

 

 

 

 

 

 

 

 

 

 

 

 

 

납읍마을

 

 

 

 

 

마을 안길를 따라 금산 공원으로 가는 길

 

 

 

 

 

 

납읍난대림지대

금산공원(http://blog.daum.net/ckfhd2847/282)

(http://blog.daum.net/ckfhd2847/463)앞에 있는 납읍 초등학교

 

납읍초등학교는

 제1회 '아름다운 학교를 찾습니다'

사례 공모전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가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는

아름다운 학교 대상으로  2001년도에 선정된 학교 이기도 하다. 

 

 

 

 

납읍난대림지대

금산공원(http://blog.daum.net/ckfhd2847/282)

(http://blog.daum.net/ckfhd2847/463)에서 힐링을 하고

 

 

 

 

마을 안길로 들어 간다.

금산공원 바로 지나고 쉬어갈 수 있는 곳

 

 

 

 

 

 

조용한 시골마을 올레길에 있는

카페 간세다리(ttp://blog.daum.net/ckfhd2847/868)

 

창가에 앉아

차 한잔 마시고 갈 수 있는 여유도 부려보고

 

 

 

 

 

 납읍리는

 서상동, 서중동, 서하동, 동상동, 동중동, 동하동 등 6개의 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예부터 서당이 설치되어

20여명의 과거급제자를 배출하는 등 문인의 마을이라

할 수 있는 납읍리에는 일만평에 이르는 넓은 면적에 난대림식물 200여종이 서식하고 있고,

 

예부터 선인들이 글을 짓고 시를 읊던

금산공원(국가지정 문화재 제375호)이 있어 선조의 풍류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주민의 대부분이 감귤을 재배하고 있으며,

유서깊은 마을답게 곳곳에 수령이 오래된 팽나무가 있어 마을의 운치를 더하고 있다.

문화와 민속이 살아있는 마을 이라고 할 수 있다.

 

납읍리사무소

 

 

 

 

 

납읍마을 중간에 있는 연못

수도가 없던 시절에는 아마 식수로 쓰였을것 같다.

 

 

 

 

 

 

 

 

마을앞에 있는 과오름(http://blog.daum.net/ckfhd2847/426)으로

가다보면 금산학교마을라는 팻말이 보인다.

 

 

 

 

 

금산학교 마을은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이장 진석완)가

납읍초등학교 살리기 차원에서 추진한 공동주택인 금산학교 마을이다.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에 따르면

납읍초등학교는 현재와 같은 추세일 경우 2015년

전체 학생 수가 60명 이하로 줄어 분교로 격하될 우려가 있어,

 

애월읍 납읍리 지역 주민 및 출향인들은

 “학교가 살아야 마을이 산다”는 결의로 1990년부터 3차에

걸쳐 학교살리기를 대대적으로 전개,

 

전국 최초로 빈집 및 공동주택 31세대를 건립해

삶의 터전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젊은 농촌 건설 및 초등학교

살리기 효과를 가져왔다고 한다.

 

 납읍리의 학교살리기를

위한 공동주택 건립은 새로운 개념의 농촌부흥 활동의

성공적 모범사례로 전국으로 전파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백일홍길

과오름둘레길 가기전에 지나가는 길,

 

 

 

 

 

여름내내 붉은 꽃이 피는 배롱나무(백일홍)는

양지바른 곳에서 잘자라고 뿌리가 길게 뻗지 않아 무덤가에 많이

심었다고 한다.

 

지금쯤은 백일홍길에

꽃이  많이 피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을것 같다.

 

 

 

 

 

과오름둘레길(http://blog.daum.net/ckfhd2847/426)을 지나고 도새기 숲길

 

 

 

 

 

도새기 숲길에서 고내봉으로 가는길

 

 

 

 

 

 

제주올레 15코스를 걸을때는

코스에는 없지만 꼭 들려 보면 좋은 곳이 있다.

고내봉(http://blog.daum.net/ckfhd2847/439)

(http://blog.daum.net/ckfhd2847/539)에서

가까운 마을이다.

 

이 마을은 돌담과 연꽃이

아름다운 하가리 마을(http://blog.daum.net/ckfhd2847/96)로

아름다운 돌담과 연화못에 연꽃(http://blog.daum.net/ckfhd2847/174)과

 

마치 동화 속에서

나올 것 같은 너무나 아름다운 학교

더럭분교(http://blog.daum.net/ckfhd2847/509)다.

 

 더럭분교는 

삼성전자가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색 재현력'을 소개하기 위해

'색채 지리학'의 창시자인 세계적인 컬러 리스트(Colorlist, 색채 전문가)

장 필립 랑클로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로 옷을 입은 학교이기도 하다

(http://blog.daum.net/ckfhd2847/509)

(http://blog.daum.net/ckfhd2847/609)

 

 

 

 

 

 

올레 15코스를 걷다

그 곳을 가기 위해서는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고내봉을 내려와서 가는 방법과

고내봉을 가지 않고 고내봉 입구에서 우측에 있는 길을 따라 하가리로

가는 방법이다.

 

클린올레로

걷던 이 날은 경기도에 오신 두분의 고내봉(http://blog.daum.net/ckfhd2847/439)

생략하고 하가리로 가겠다고 해서 우측길로 하가리 마을로 간다.

 

 

 

 

 

 

 

 하가리 마을로 들어서자 마자 맨 처음

눈에 들어오는 알록달록 무지개 색깔의 건물 

 

 

 

 

 

좀 전에도 애기 했지만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에 위치한 더럭 분교(http://blog.daum.net/ckfhd2847/509)의 실제 모습이다.

마치 동화 속에서 나올 것 같은 너무나 아름다운 학교

 

 

 

 

 

 

여름에는 학교뒤에 있는 고내봉의 푸르름과

학교 주변의 풍성한 나무들의 어우려져 무지개색의 더 빛나 보이는 학교

 

 

 

 

 

그래서 올레 15코스를 걷게 되면

 이 아름다운 정경을 꼭 보고 가시라고 권하고 싶은 곳이다.

 

지금은 많이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다녀 가지만 계절에 따라 다르게 보이기도 하는 곳이라

다시 한번 들려도 좋은 곳이다.

 

(단 학교를 방문 할적에는 수업에 방해되지 않게 조용히 다녀가시는 센스도 있었으면 한다)

 

 

 

 

 

무지개학교에 이어 두번째로 꼭 봐야할곳

(4월에본 연화못)

 

 

 

 

 

 

바로 연화못이다.

(http://blog.daum.net/ckfhd2847/174)

연화못에는 연꼿과 수련,어리언이 함께 피어 있어

(http://blog.daum.net/ckfhd2847/96

더 아름다운(http://blog.daum.net/ckfhd2847/609) 연못이다.

 

 

 

 

 

연화못 앞에 있는 고내봉과 청보리밭

 

 

 

 

 

 

청보리 물결도 아름답게 보였던 날

지금쯤이면 다른 농작물이 자라고 있을것 같다..

 

 

 

 

 

하가리 마을 안

하가리 마을은 아름다운 돌담길로도 많이 알려진 곳이다.

 

 

 

 

 

하가리는

고려시대 부터 화전민이 모여 살다가

조선조 태종18년(1418) 현촌 고내리에서 분리되어 가락리로 불리우다

 

조선조 세종30년(1448) 무진년에

판관 하담의 일설에 의하면 이강이 재임시 윗동네를 상가락, 아랫동네를 하가락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고,


그후 조선조 정조22년(1798) 판관 김계보재임시 상가락을

상가리로 하가락을 하가리로 개칭하였고 한다. 

 

지금 '더럭'으로 부르게 된것을

'더할 가'자의 '더'자와 '즐거울 락'자의 '락'자가 합하여

우리말로 '더럭'으로 부르다가 음운의 변천과정에서 '더럭'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하가리 마을를

지나고 고내봉으로 가는길

바다를 내려다 보며 걷는 시원스러운 길

 

 

 

 

 

 

중산간 농로길과 숲을 거쳐 나온후 보는 시원스러운 바닷풍경

 

 

 

 

 

 

 

 

 

 

 

 

 

고내마을 고내포구가는 오솔길

 

 

 

 

 

오솔길을 걷다 뒤돌아 본 고내봉

 

 

 

 

 

 

 

 

 

드디어 많은 시간을 걸어온 고내포구가 보인다.

 

 

 

 

 

고내포구에 도착하니

해녀삼춘들이 말린 해초류들을 손질하고 있고, 방파제에서는 낚시을 하고 계시는분도 볼수가 있다.

 

 

 

 

 

 

고내마을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한라산의 안보이는 마을기도 하다.

 

제주 어느곳에서나 한라산이 보이는데

고내리에서는 고내봉이 한라산을 가로 막고 있어 한라산이 안보이는 마을이 되어 버린 곳이다.

 

 

 

 

 

 고내포구는

제주올레 15코스 종점이기도 하고

제주올레16코스(http://blog.daum.net/ckfhd2847/858)( http://blog.daum.net/ckfhd2847/863)

(http://blog.daum.net/ckfhd2847/623)(http://blog.daum.net/ckfhd2847/464)

(http://blog.daum.net/ckfhd2847/288)

시작점이기도 한곳이다.

 

고내포구에서 쉬어 갈수 있는 곳으로는

무인카페산책(http://blog.daum.net/ckfhd2847/308)

(http://blog.daum.net/ckfhd2847/765)

 

 

 

 

 

 

해질녁에 더 아름다운 고내포구

 

 

 

 

 

 클린올레팀로

 함께 걸었던 제주올레 15코스,

 

바다에서 중산간 농로로, 숲과 마을,

그리고 또 바다로 걷는 제주올레 15코스 이야기,클린올레와 함께해서

더 좋았던 올레길이였다.

 

 

 

 

클린올레는

매달 두번째 토요일에 함께하는데

이번 7월에는 그리고 보니 바로 내일이다.

 

이번달 클린올레로는

제주올레 19코스 시작점인 조천 만세동산에서 열린다고 한다.

 

올레길을 걸으실 계획이 있으신분은

7월 13일 9시 조천만세 동산으로 모이시면 될것 같다.

자세한것은 (http://www.jejuolle.org/?mid=39&act=view&BOARD_NO=26083)에서

보시면 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