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이야기/제주올레이야기

도심속을 걷는 제주올레 17코스이야기

jejuAngela 2014. 2. 13. 09:03

 

 

 

 

 

 

지나번

함께 해서 더 좋은

제주올레 17코스이야기

(http://blog.daum.net/ckfhd2847/1108)에 이어

오늘은 도심속을 걷는 올레 이야기를

해볼려고 합니다.  

 

 

 

 

 

 

제주올레 17코스를

걷다 보면 용담 해안로(http://blog.daum.net/ckfhd2847/612)에 있는

용두암을 지나면서 시원스럽게 펼쳐져 있는

탑동 일대가 보입니다.

 

 

 

 

 

용담해안로는

공항(공항올레http://blog.daum.net/ckfhd2847/1102) 와 인접해 있어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것을 자주 볼 수 있고,

 

 

 

 

 

 

용연구름다리(http://blog.daum.net/ckfhd2847/92)

(http://blog.daum.net/ckfhd2847/812)를 지나

 

 

 

 

탑동(http://blog.daum.net/ckfhd2847/90) 해안가로 해서

무근성으로 걷게 됩니다.

 

 

 

 

 

무근성으로 가는 길 

 

 

 

 

 

무근성은

 예전에 성이 있었서 묵은성이라 불러지만

지금은 흔적도 찾아 볼 수 가 없고 예전에 묵은성이라 부르다

지금은 무근성이라고 부르고 있는 곳입니다.

 

무근성 마을 안길로 들어 서면

다양한 벽화 그림들이 눈길을 끌게 합니다.

 

 

 

 

 

 

 

 

 

 

 

 

 

 

 

 

 

 

 

 

 

 

 

 

 

 

 

 

 

 

 

 

 

 

 

 

 

 

 

 

 

 

 

 

 

 

 

 

 

 

 

 

 

 

 

 

 

 

 

 

 

 

 

 

 

 

벽화가 있는 무근성 마을을 지나고

 

 

 

 

 

.관덕정

 

관덕(觀德)은?

문무의 올바른 정신을 본받기 위해

‘사자소이관성덕야(射者所以觀盛德也)’에서 따온 말로,

평소에 마음을 바르게 하고 훌륭한 덕을 쌓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누정 건물은

『탐라지』에 의하면 조선 세종 30년(1448) 병사들의

훈련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세운곳이라고 합니다. 

 

성종 11년(1480)

목사 양찬이 고친 뒤 여러 차례 수리를 거쳤,

 

지금 있는 건물은

1969년 보수한 것으로 원래의 건축 수법은 17세기

전후의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규모는 앞면 5칸·옆면 4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

 

건물은 사방이

탁 트이게 뚫려 있고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짜은 구조는 새부리 모양으로 뻗쳐 나온 재료를 기둥 위에 두 개씩 짜 놓았고,

 

관덕정의 편액은

세종대왕의 셋째 아들 안평대군(安平大君)의 글씨였으나

 화재로 손실되어 현재의 글씨는 선조때 영의정을 지낸 아계(鵝溪) 이산해(李山海)의

작품인 것으로 청음(淸陰) 김상헌(金尙憲)이 지은

「남사록」에 의해 밝혀졌으며, 지붕 처마가 긴 것이 특징이었는데

1924년 일본인들이 보수하면서 처마 부분을 많이 잘라냈다고 하는군요

 

제주도의 대표적

누정 건축으로 건축사 연구의 소중한 자료이며

건물 안쪽 대들보와 그 아래에 그려진 작자를 알 수 없는 벽화도 상당히

훌륭한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합니다.

 

 

 

 

.제주목관아

 

조선시대 제주의 최고 행정관청 

제주지방 통치의 중심지였던

제주목(濟州牧) 관아는 지금의 관덕정(觀德亭)을 포함하는

주변 일대에 분포해 있었으며,

이미 탐라국(耽羅國)시대부터 성주청(星主廳) 등 주요 관아시설(官衙施設)이 있었던 곳입니다.

 

 

 

 

 

관덕정과 목관아지를

지나면서 제주시 도심 뒤쪽에 있는 골목길을 걷게 됩니다. 

 

 

 

 

 

. 향사단

 

향사단은 고을의 한량들이

봄, 가을 2회의 모임을 가지고 활쏘기와 잔치를 베풀며 당면과제나

민심의 동향에 대하여 논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향사단은

예초에 가락천 서쪽에 지었던 것을

조선 숙종17년(1691) 절제사 이우향 당시 판관 김동이

지금의 자리로 옮겨짓고 향사단이라 이름을 지어다고 합니다.

 

 

 

 

 

한때는

제주의료원과 극장, 먹거리가 있어

북적거리던 거리였는데 지금은 거리가 한산한것 같습니다.

 

 

 

 

 

 

 

 

 

도심속 뒤편에

 아직도 남아있는 초가집,

 

 

 

 

 

동백꽃과

어우려져 더 정감있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뒤로 보이는 중앙성당과

 

 

 

 

 

길 옆으로

다양한 테마거리 홍보게시판

 

 

 

 

 

그리고 3,900원이라는

4년전 돈가스 가격이 적힌 현수막 ,

이런 소소한 풍경들을 보다 보면 어느새

 

 

 

 

 

남성로타라리에서 성지로 가는길이 나옵니다.

 

 

 

 

 

남성로를 지나고 성지로 들어 서면

크고 작은 돌하르방 조각들이 올레꾼들을 반겨 주기도 합니다.

 

 

 

 

 

 

 

 

제주유배길이기도 한 이길에는

 

 

 

 

 

다양한 벽화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테마의 거리 이기도 합니다.

 

 

 

 

 

남비,주걱등

재활용해서 만든거라 더 재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성지로 뒤편에 있는 오현단

 

 

 

 

 

.오현단에 대해서는 여기에

↓↓↓ 

 

 

 

 

 

오현단 안 풍경들

 

'장수당'은

유생들이 공부를 하던 곳으로 귤림서원이라고 합니다.

 

 

 

 

 

우암 송시열등 5분의 이름을 새긴 오각형비석

 

 

 

 

 

 

 

 

이곳은

조선시대때 제주도에

유배되거나 방어사로 부임하여 이 지방의 교학 발전에 공헌한 다섯분을 기리고 있는

제단으로 이들의 유패를 모시던 귤림서원의 옛터,

 

 

 

 

우암송시열 선생님과 충암 김정선생님 적력 유어비

 

 

 

 

 

조선세종때 제주출신 문인을 모신 사당 황현사,

 

 

 

 

 

오현단에 이어 동문시장으로 가는길

 

 

 

 

 

동문시장으로

가는 길에 고개를 숙이면 길바닥 예술품들로 제주의 역사와

 

 

 

 

 

삶을 엿 볼 수 있습니다.

 

 

 

 

 

 

 

 

 

 

 

동문재래시장

 

 

 

 

 

제주올레 17코스 

끝점에 있는 동문재래시장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재래시장을 둘러 보고 산지천으로

 

 

 

 

.산지천

 

산지천은 한라산국립공원

관음사 위(표고 720m) 부근에서 유역 경계를 하고 있으며

삼의오름(표고570m)을 끼고 내려와 제주시 도심을 관통하여

 산지포구를 통해 제 주항 해안으로 북하하는 길이가 약 13.12Km인 하천이라고 합니다.

 

 

 

 

 

1990년대 들어 복개 구조물의 노후로 철거하게 되면서

이 산지천을 문화와 역사의 정취가 살아 숨쉬는 옛모습으로 되살려

도심속의 생태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시민의 뜻을 모아 환경을 중시하는 21세기 벽두에

도시의 젖줄이 흐르는 옛 산지천으로 복원한곳입니다.

 

산지천에 대해서는 이곳에서→(http://blog.daum.net/ckfhd2847/283)

 

 

 

 

산지천에 또다른 모습은

여기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http://blog.daum.net/ckfhd2847/1041)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해서 더 좋은 제주올레 17코스

이야기는 여기에서→(http://blog.daum.net/ckfhd2847/1108) 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