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이야기/오름이야기

토요일에 무심코 어승생악 갔다가 반하고 온 신비한 풍경들

jejuAngela 2014. 2. 20. 09:04

 

 

 

 

 

 

 

올 겨울에 눈이

많이 온다는 기상 예보처럼

 한라산과 일부 지역에 폭설로 많은 피해를 입기도

한것 같다.

 

작년

이 맘때에는

제주시내에도 눈이 많이

 내려(http://blog.daum.net/ckfhd2847/782),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여는 순간

아파트 주변이 온통 하얀세상으로 뒤덮여 있어 카메라를 들고

무작정 밖으로 나가적이 있었는데,,,

 

올 겨울은

제주시내에 아직까지

눈이 그렇게 내리지지는 않았다.

 

한라산에는

아파트앞에서 보이는 산자락에까지 눈이 하얗게

쌓인것을 볼수가 있는데~~

 

 

 

 

 

 

지난 토요일에는

오랜만에 연락 온 친구가 날씨도 좋으니

어승생악 오름에

눈 구경이라도 가자는 말에

갈까 말까 하다가 모처럼 연락 온 친구에게

실망을 줄 수가 없었 가기로 하고 어승생학을 다녔왔다.

 

 

 

 

 

한라산 어승생악으로 가는 길목

 

 

 

 

 

이틀전까지만

 해도 눈이 너무 많이 내려

 차량을 통제 했다는 이야기를 들어었는데 길가에 눈을 보니

그럴만도 한것 같다.

 

 

 

 

 

 

눈이 얼마나 많이 왔었는지 길가에 눈과

 

 

 

 

 

제설 작업으로

어리목 주차장에 산더미 같이 모아 놓은 눈을 보니

알만 한 부분이다.  

 

 

 

 

 

 

어리목 주차장에서는

어리목 계곡에서 윗세오름 가는 길과 어승생악으로

가는 길이 있는 곳이다.

 

 

 

 

 

 

 

 

 

날씨가 좋아서

한라산을 찾은 탐방객들 행렬이 끝이 안 보일 정도다,

 

윗새오름으로 가볼까 하다가

너무많은 탐방객들 사이에 비좁고 들어갈 틈이 없을 것 같아

 

 

 

 

 

어리목 계곡으로

이어지는 다리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서셔

 

 

 

 

 

처음에 가기로 했던

어승생악으로 발길을 돌렸다.

 

{어승생악에 대한 설명은 여기에 →(http://blog.daum.net/ckfhd2847/902)}

 

 

 

 

 

수북이 쌓인 눈에 탐방로가

좁아져 한사람 갈 정도에 길이 나 있다.

 

 

 

 

 

파아란 하늘에

나무 가지마다 눈꽃이 피어 말 할수 없는 아름다운 풍경들,

 

 

 

 

 

그냥 보기만 해도 좋은 풍경들이다.

 

 

 

 

 

 

 

 

 

 

 

나무에 쌓인 눈덩어리가 아기 코끼리가 되기도 하고

 

 

 

 

 

여러가지 모양들이 살아 있는 동물 같기도 하다.

 

 

 

 

 

 

 

 

 

 

 

 

 

 

 

 

 

 

 

 

 

 

어승생악 오름으로 올라갈수록

 

 

 

 

많이 쌓인 눈과

 

 

 

 

 

 

뭐라고 표현 할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풍경들

 

 

 

 

 

 

 

 

 

 

 

 

 

 

 

 

 

 

 

 

 

 

 

그리고

어승생악 오름 정상에서 보여지는

놀라운 풍경들~~

 

 

 

 

 

 

 

 

 

 

 

 

 

 

 

 

 

자연의 만들어낸 신기한 조각품들

 

 

 

 

 

 

 

그런 조각품들에서 눈을 뗄수 없게 하는 풍경들도 담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