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길을 걷다 본,
가슴 시리도록 아름다운 황금노을
살다 보면
다양한 모습의 노을을 볼수 가
있는 것 같다.
몇칠전
친구들이랑 길을 걷다
잠시 쉬어가려고 걸터 앉은 바위
그런데
바다위에 누워 있는 누운섬과 차귀도
그 앞에
역광으로 보이는 풍경을 폰 카메라로
갖다 대니,
말이 필요 없는 아름다운 풍경을
우리에게 선물로 준다.
붉게 보이는 황금 노을
반짝이는 바닷물
폰 카메라로
보는 또 다른 자연풍경에
훔뻑 젖어 보았던 시간
저녁 햇살을 배웅이라도 하는 지,
나란히 줄지어
불어 오는
가을 바람에 몸을 흔들고
해가 지고 난 또다른 노을
주인를 기다리는 보트
살며시 파도 치던
바닷물도
황금 노을을 배웅 하는지~
고요하기만 했던 날에,
끈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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