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16코스에는
사람 얼굴을 한 400백년된 소나무도 있다
제주에는
제주 올레길이 1코스에서 부터 19코스까지 있습니다.
코스마다 테마가 있고
다시 가고 싶을 만큼 아름다운 길들입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16코스에 있는
사람 얼굴을 한 400백년된 소나무를 포스팅 해보려 합니다.
제주올레 16코스는
고내포구에서 출발하여 신엄포구~남두연대~중엄새물~구엄포구~
구엄리마을 지나며 애월읍 수산리에 있는 수산봉과
수산봉둘레길 수산저수지를 지나게 됩니다.
여기가 수산봉과 수산 저수지 입니다.▼
수산저수지 뚝을 지나~..▼
수산저수지 둘레를 걷다보면 저수지로
쭉~욱 쭉~욱 뻗은커다란 소나무가 보입니다...▼
가까이 가 보면.. .▼
신기하게도 사람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
옆으로 봐도..▼
앞으로 봐도~~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지나가는 모든 올레꾼들에게
신비함과 즐거움을 주는 나무님!!.
이 나무는 나무의 모양이
특이하여 천연기념물 제 441호로 지정되었고,
나무의 크기는 수고 12.5m, 둘레는 5.8m이고
지상 2m 높이에서 원 줄기가 잘린 흔적이 있고 그곳에서 4개의 큰 가지가
사방으로 뻗어 자라고 있습니다.
이 나무는 400여 년 전
수산리 마을이 생길 때 뜰 안에 심어 있었는데
집이 없어지면서, 그 뒤 강씨 선조가 관리 하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수산리 마을 사람들은 이 나무가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이라 믿고 잘 보호 하여 왔으며, 눈이 내려 나무를 덮히면 흡사 백곰과 같다,하여
곰솔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곰솔나무!
나이가 400년이 넘은 곰솔나무 !
수산 저수지와 잘 어우려져 아름다움을 뽐내며
마을 지키고 있는 신기한 곰솔 나무~
구경 잘 하셨나요~
오늘도 블방을
찾아 주신 모든 분들께
곰솔님의 행운을 나누어 드립니다.
모두 행복한 시간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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