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이야기/아름다운풍경들

단 하나뿐인 숲속의 공원 제주돌하르방공원

jejuAngela 2011. 12. 2. 06:00

 

 

       

         

         세계 어느곳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단 하나 뿐인

                                     숲속의 공원 제주북촌돌하르방 공원

 

 

 

 

                                   돌하르방 하면 제일 먼저 제주를 떠 올 일 수 있죠~

                                                                       돌문화공원과는 또다른 공원~

                                      오늘은 제주 돌하르방에 대해 모든 것을 보여 드릴려고 합니다.

 

    

      

           . 제주도와 돌하르방

 

         제주도는 거친돌과 거센 바람의 섬입니다.

       이렇듯 힘들고 어려운 환경을 버텨내며 하루하루를 살아온 제주 사람들에겐 무엇보다  따뜻한 위로와 사랑이 필요 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그들을 신비로운 돌 조각, 돌하르방에게 희망과 행복을 기도하기 시작 했다고 합니다.

        돌하르방’으로 불리게 된 건 비교적 근래 일이라고 합니다.

      조선시대 제주성, 정의성, 대정성 세 읍성의 동, 서, 남문으로 세워진 석상들을

                                                         1971년 민속자료 제2호로 지정하면서 붙인 이름이지요.

 

      본래 민간에서는 이를 ‘벅수머리’,우성목, 무성목등으로 불렀고 문헌에는 옹중석(翁仲石)으로 쓰기도 했습니다.

       부리부리한 왕방울 눈, 문툭한 주먹코,  커다란 귀, 굳게 다문 입술 이것이 바로 돌하르방의 모습입니다.

       배위에 두손을 얌전하게 올려 놓은 그의 표정은 어떻게 보면 웃는 것 같고, 어떻게 보면 찡그리는 것 같습니다.

 

       이처럼 돌하르방의 표정에는 바람이 있고, 하늘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른 새벽과 고즈넉한 저녁,화사한 봄날과 흐릿한 장마철마다 표정이 다릅니다.

       아마 여러분의 기분이 좋으면 하르방도 따라 웃고,우울하면 그도 따라 눈물 흘릴지도 모릅니다.

       돌하르방은 때마다 표정을 바꾸는 살아있는 우리 친구니까요. (자료:제주돌하르방공원)

 

                                                            

     자~ 이제 제주 돌하르방공원으로 들어 가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많이 보세요,  쉬었다가 가세요.  이뜻입니다.

 

 

현존 돌하르방 48기 재현 전시 공간으로 들어갑니다..

 

 

 

 

여기로 들어가면 대정현 돌하르방 전시 공간입니다.

 

 

 

      대정현 돌하르방 ~

      대정성에는 작은 감람석 결정이  들어있는 현무암으로 돌하르방을 만들었는데,

      공기구멍이 크고 거칠어서 제주 성처럼 섬세한 조각을 하기 어려운 돌이 었지요.

      세 읍성 중에서 돌하르방 크기가 가장 작은 곳이기도 합니다.

 

      이 돌하르방은 얼굴이 커서 전체 비율을 이등신에 가까워고, 귀엽고 익살스런 표정을 지니고 있었으며,

      눈이 앞으로 크게 튀어 나왔고, 삼각형 코에다 입꼬리가 올라가 웃는 모습을 하고 있어 보는 사람들도 함께 웃게 합니다.

      보시디시피,  대부분 돌하르방은 돌의 앞면에만 조각되었고, 뒷면은 자연 그대로 남겨져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공기구멍이 크고 익살 스러운 표정을 볼 수 있죠~

 

 

 

 

돌하르방과 기자신앙(남금석)

기자신앙이란 남아선호 사상이 무속과 연결된 것을 일컫는 말입니다.

 

옛 제주에서는 아이를 갖지 못했던

많은 여인네들이 밤마다 돌하르방 앞으로 가 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자녀가 없는 여인이 한밤에 돌하르방의 코를 쪼아서

물을 타 마시면 임신을 할 수 있다는 말이 전해지기도 했으며, 또 반대로 유산을 원하는 여인이

돌하르방의 코를 쪼아 가루를 먹으면 아이를 지울 수 있다는 속설도 있었습니다.

 

제주 관광지를 여행하시다 보면

돌하르방 코가 유난히 반짝 반짝 거리는 것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이러한 믿음으로 곳 곳에 여행객들의 코을 만지거나 사진을 찍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이 사진은 앞에서 본 모습과 뒤에서 본 모습입니다.

 

 

 

돌하르방과 수문장

제주성,대정성, 정의성 셋으로 나누어진 제주의 행정구역은 5백여년간 유지되었다고 합니다..

 

외지인이 성 안에 들어서면 처음으로 S자 모양의

옹성 곱이와 그 양 옆에 세워진 돌하르방을 한 쌍씩 만나게 되었지요.

 

이 의젓한 석상은 들어오는 이들을 반기기도

 했지만 위엄과 기품을 풍기며 성을 지키는 역할을 했답니다.

 

아무리 굳센 병사 여럿이 있다 해도 돌하르방의 위풍당당함을 이길 수는 없었을 것 같습니다.

                      

 

 

 

돌하르방 액막이

예로부터 제주도 곳곳에는 많은 방사탑이 있었습니다.

 

방사탑은 마을의 재난을 막기 위해 조그만 돌을 쌓아 올린 것이 랍니다.

이러한 방사탑과 돌하르방은 형태만 다를 뿐 같은 의미를 내포 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방사탑처럼 돌하르방을 통해 고을에 몹쓸 병이 돌거나 재난이 생기는 것을 막고자 했던 것입니다.

 

 

 

 

 

 

평화의 전도사

세상 곳곳에 평화가 깃들기를 염원하며 돌하르방이 걸어다닙니다.

 

 

 

새들과 놀고 있는 돌하르방입니다.

새를 안고 먹이를 주고,집을 지어 줍니다.

 

 

 

 

이 시대의 돌하르방입니다

국가적으로 제주도는 .세계 평화의 섬‘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에 발 맞추어 북촌 돌하르방공원에서는

현존하는 돌하르방의 형태에서 벗어나 새로운 평화의 이미지가 투영된 돌하르방을 제작 했다고 합니다.

 

 

 

 

세계 7대 자연 경관 선정을 축하 하는 의미에서

여러분들에게 돌하르방이 행운의 꽃다발을 한아름씩 안겨 드립니다.

 

 

돌하르방 오케스트라~

다양한 악기들을 연주하고 있는 모습들입니다. 

독일에 자유롭게 떠돌아 다니는 브레멘 음악대가 있다면 제주에는 평화를 위해 연주하는 돌하르방 음악대가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연주에 맞춰 같이 노래를 해보시죠~

 

 

 

 

 

돌하르방의 사랑

사람이 평생 하게 되는 것 중

가장 아름답고 찬란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사랑입니다

사랑은 아무리 줘도 넘쳐나는 생명수와도 같으니까요

 

 

 

 돌하르방의 여러분에게 사랑의 몸짓을 전합니다.

그 몸 짓으로 답해주세요.

저도 블친님들을 위해 사랑을 전합니다.↓. 행복하세요.~~

 

 

사랑을 얻었으니 안 좋은 일들을 이 호수에다  뿌려 버리고 좋은 것 만 담고 가세요.ㅎㅎ

 

 

석탑에다 바라는 소망도 담고 가시고요.

 

 

많은 이들로 부터 축복을 받으며~

 

 

 

모든 블친님들과 돌하르방님 품에서 새로운 희망을 갖고 ~

 

 

좋은 것 만 담고 갑니다.

 

 

 

이 거대한 돌하르방은

제주 돌하르방 공원을 찾은 모든 이들을 반기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돌하르방이기도 합니다.

 

 

                                                                                                       

 

제 블방을 찾은 모든 분들께 좋은 일과

행복한 일만 있기를 바라면서 돌하르방님과 함께 사랑을 전합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