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이야기/아름다운풍경들

겨울에 보는 가을 여행 분화구와 억새풀(산굼부리)

jejuAngela 2012. 1. 21. 12:49

 

 

 

 

 

 

 

 

                    겨울에 보는 가을 여행

                              아름다운 분화구와 억새풀

                                                    (2011년 10월 3일 핸드폰으로 보는 풍경)

 

 

 

 

 

 

 

 

 

작년 어느 휴일날 늦은 오후

오랜만에 친구랑 분화구와 억새풀이 가장 아름다운

산굼부리를 찾아 나섭니다.

 

산굼부리에 도착해보니 카메라에 뱃터리가

다 떨어져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제가 가지고 있는 폰으로

가을 풍경을 담아 봅니다.

 

늦은 오후인데도 많은

관광객들이 매표소앞에 줄을 서고 있습니다.

 

 

 

 

 

 

 

 

 

산굼부리 관람료입니다.

 

 

 

 

매표소에서 줄를 서고 기다리다

매표소옆에 있는 담벼락에 담쟁이가 너무 이뻐서 찍어 봤습니다.

 

 

 

 

표를 끝고 들어가는데

중국말이 오고 가는 걸로 봐서는 중국인들이 많이 온것 같습니다.

 

 

 

 

요즈음 부쩍 중국인 관광객들이

 제주 풍경을 보러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간단한 식사나 요기를 할 수 있는 스낵 코너입니다.

 

 

 

 

 

용암수형석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글이 잘 안보여서 네이버 지식에서 옮겨 봅니다.

 

제주도에는  우리나라 에서는

볼수 없는 희귀한  용암이 분포합니다.

바로 용암수형석이란 용암이 바로 그것 입니다.

 

 

 

 

용암수형석 이란?

 용암의 한종류를  일컫는 말인데  

이 용암은 특이하게도 나무둥치꼴의 공동을 남기고 형성된 용암입니다.

 

화산의 폭발로 인하여 용암이 분출되어 흐르는 성질이 강한 현무암이 밑으로

 흐르면서 나무둥치를 깜싸고 흐른다음 나무로부터 나온 수분때문에 냉각되어 굳어지고

 나무는 용암의 높은 열에 의하여 숯이나 재로 연소되어 사라지고 없어 집니다.

 

용암이 계속 흘러 내리면서 용암의 수위는 낮아지고

그 자리는 나무둥치의 윤곽이 있는 원통형의 공동이 생기게 되는데

이렇게 나무둥치모양의 공동이 남았는 용암을  용암수형석 또는 용암수형몰드라고 합니다.

 

이 용암수형석은 살아있는 나무를 감싸면서 흐르면서  

형성되는 용암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서만 흔하게 볼수 있어서

제주도의 화산 폭발이 얼마나 강렬 하면서도  빠르게 진행 되었는지를 짐작케 하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용암수형석은 제주도 한림읍 일원과 현경면 일대에서 

분포하고 있는데 보통의 크기는 1~3미터정도의 용암이 데부분을 이루고 있지만 

 나무의 크기에 다라서 훨씬 작은 것도 발견되며 공동의 모양도   

원통형이 대부분이지만 간혹 특이한 모형의 용암도 발견되고 있어  당시의 제주도에

 자라고 있는 나무들을  짐작케하는   모습입니다

 

 

이 돌이 용암으로 만들어진 돌들입니다.

 

 

 

 

 

 

 

 

 

 

 

 

 

용암이 흘러 구멍이 생긴 돌이 신기 한지

구멍으로 서로 쳐다보면서 신기해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분화구와 억새풀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입니다.

 

 

 

 

 

 

왼쪽은 분화구로 바로 가는 길이고,

왼쪽은 억새풀 사이로 가는 길입니다.

 

 

 

 

저는 억새풀 둘레길을 걸으면서 가보겠습니다.

 

 

 

 

 

활짝 핀 억새꽃이 ~

 

 

 

 

흰파도 처럼 추렁이며 넘 아릅답습니다.

핸드폰으로 찍어서 조금은 아쉬운점이 있지만 그래도 좋은것 같습니다.

 

 

 

 

 

 

 

억새풀 사이로 걸어도 보고,

 

 

 

 

 

 

 

 

앞에 보이는 한라산에는 운무가 둥그러게 한라산을 감싸고 있었서

보는 사람들이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는 풍경이 였는데 역시 폰으로 찍어서 애매한 것 가요

 

 

 

 

 

 

 

 

 

 

 

 

 

 

 

 

 

 

 

 

 

 

 

 

 

여기는 산굼부리 분화구입니다.

 

 

 

제주 산굼부리 분화구는 한라산의 기생화산

분화구로 다른 분화구와 달리 낮은 평지에 커다란 분화구가 만들어져 있으며

진기한 모양을 하고 있다.

분화구의 바깥둘레는 2,067m이며, 안쪽둘레는 756m,

 분화구 깊이는 100∼146m의 원뿔형 절벽을 이루고 있으며,

바닥넓이는 약 8,000평이나 된다.

 

분화구는 용암을 거의 분출하지 않고 폭발에 의하여 구멍만 깊숙이 패였으며,

폭발로 인한 물질은 사방으로 흩어지고 적은 양만 주위에 쌓여 있다.

 

분화구의 지름과 깊이가 백록담보다 더 크지만

물은 고이지 않고 화구벽의 현무암 자갈층을 통해 바다로 흘러나간다.

 

이러한 화구를 마르(maar)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산굼부리 분화구가 유일하며, 세계적으로도 일본과 독일에 몇 개 있을 뿐이다

 

분화구 안에서 자라는 식물들은 같은 제주도의

한라산에 있는 식물들과도 격리된 상태에서 오랫동안 살아 왔으므로 식물

분포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자료: 문화재청에서)

 

 

 

 

 

 

 

 

 

 

 

 

 

 

 

 

 

 

 

 

 

 

 

 

 

 

 

 

한라산과 산굼부리 분화구와 억새풀이 어울려져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곳,

 

 

 

 

 

 

 

 

 

 

 

 

 

 

 

 

 

 

 

 

 

 

 

 

 

 

 

 

 

 

 

 

 

 

 

 

 

 

 

 

 

 

 

 

 

 

 

 

 

 

 

 

 

 

 

 

 

 

 

 

 

 

 

 

 

 

 

 

 

 

 

 

 

 

 

 

그 풍경에 취한 내친구도 인증샷~~

 

 

 

 

 

 

 

 

 

 

 

 

 

 

 

 

 

 

늦은 오후에 친구랑 갔던 산굼부리

지난 시간을 되새겨 보면서 겨울에 보는 가을 여행, 산굼부리 분화구와

억새풀이 멋지고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봅니다.

 

 

 

오늘도 찾아주신 블친님들

설연휴 잘지내시고 멋지고 행복한 시간들 만들어 가시고

 새해 복많이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