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정취를 찾아 떠나는 사진작가들이 열정
매년 벗꽃이 필때면
제주에는 어김없이 벗꽃잔치가 열립니다.
제주시 서사라에 있는 전농로에는
가로수로 벗꽃이 심어져 있어 봄에는 벗꽃으로, 가을에는 가을 단풍으로
아름다운 터널을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벗꽃 축제기간에는 차없는
거리로 서사라 문화 거리 축제를 열리곤 합니다.
축제 하루전인 4월 6일 서사라 문화의
거리를 지나다 벗꽃이 활짝 피어 터널을 이루고 있어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차에서 내려 길을 걸어봅니다.
서사라 문화거리 축제를 알리는 현수막과
차량 통제시간를 알리는 표시가 세워져 있습니다.
문화의 거리로 들어 서면
길게 늘어선 벗꽃들이 온통 하늘를 가려 터널을 이루고 잇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노오란 튜울립은 색깔이 선명하고 이뻐서
처음엔 조화인 줄 알았는 데 만져보니 생화이더군요.^^
꽃터널이 너무 이뻐서 그냥 있을 수 없는 분들
뭐하나 했더니 차가 오지 않을 뜸을 타서 뛸 준비~~
용감한 이분 차가 오기전에 얼릉~~~^*^
차들이 한차례 지나간 다음 이분도 그냥 있을 수가 없죠,
급하다 급해~~
순간 포착~
사진 찍는 자세도 일품입니다.
이 열정에 찬사를 보내고 싶은 마음입니다.
평소보다 차가 유난히 많이 다니는 걸로 봐서는
벗꽃을 보려고 이길을 찾아 일주러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저도 행선지와 다르지만 일부러 벗꽃을 보려고
이 길로 돌아 왔거듣요.^^
봄의 정취를 찾아 다니시는 분들~
이 날도 카메라를 들고 문화의 거리를
찾아 오신 분들을 많이 볼 수가 있더구요
카메라를 셋팅 해 놓고 기다리고 있는분들
무엇을 어떤 장면을 기다리고 있는지 모르지만~
이 곳에는 새소리도 많이 들리는 것으로 봐서는
아마 새들이 어떤 포즈를 해주기를 바라면서 ,
순간 포착을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벗꽃 길
서사라 문화의 거리를 걷다가
봄의 정취를 마음껏 누리고 계시는 사진작가들이 열정이
좋아 보여 포스팅 했는데 반쯤 보이는 얼굴이지만
공개 했다고 뭐라 하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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