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지나간 후 볼 수 있었던 엉또폭포
어제 저녁 비바람과 함께 휘몰아치던 태풍이
오늘아침에 보니 너무나 조용,
밤새 제주를 휩쓸고 간 태풍,
아침에 일어 나 창문을 열고 보니
이른 새벽부터 하늘에는 하얀 구름이 그림을 그리고 있는지~
아침 6시쯤에 본 하늘
문득 몇칠전
챰쎄주님 블로그에서 본 엉또 폭포,
엉또 폭포를 보러 갔는데 폭포에 물은 없고 절벽만 보고,
돌아 갔다는 내용이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오전에 엉또 푹포로 가보기로 합니다.
1년만에 가보는 엉또 폭포
1박 2일에 소개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 갔지만
볼 수 없었던 폭포,
엉또 폭포는 장마철에 비가 아주 많이 온후에야
볼 수 있는 폭포입니다.
그래서 타지에서 오신분들은
엉또폭포를 보고 가시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을것 같습니다.
못 보고 가신분들은 사진으로 대신 요~
(..카메라를 선물 받았는데 아직
다 익히지 못하다 보니 오늘 사진은 수동으로 했는데 노출이 심한것인지
전부다 별로 마음에 안들지만 이쁘게 봐주실거죠~~)
엉또폭포로 향하는 길
멀리서부터 폭포소리가 시원스럽게 들리어
귀를 즐겁게 합니다.
폭포로 들어서는 길
길 옆에서 보이는 폭포,
전에 없던 전망대도 보이구,
감귤나무밭에 있는 무인카페도 새단장을 했군요.
벌써 많은 사람들이 다녀 가고 있더군요.
숲 사이로 시원스럽게 내리는 폭포
방송국에서도 열심히 촬영을~~
핸드폰으로 찍은 영상
여러번 보는 폭포지만 볼때마다 신기하고 멋진 풍경인것 같습니다.
엉또폭포에 새로운 길도 만들어져 있고,
이 길은 올레꾼들의 쉼터와
새로 만들어진 전망대
그리고 무인카페로 가는 길입니다.
전망대에서는 엉또폭포 주변을
한눈에 볼 수있고
멀리 푸른바다도 볼 수가 있더군요.
엉또폭포 둘레에 있는 숲 전체를 볼 수가 있어서 더 좋은것 같고요.
폭포도 보이고요
숲 위로 파아란 하늘과
그리고 전망대에는 이런것도 걸려 있더군요.
해질녁에 더 아름답다는
숲과 함께 있어서
더 아름다운 엉또 폭포,
엉또 폭포에 있는 계곡
어린이집 아이들도 현장 체험 학습을 나와
신이나게 물장구를 치면서 놀고 있는 모습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차창 밖으로 보이는 하늘이 넘 이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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