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아가는이야기/삶의 향기

이런분들이 계셔서 살만한 세상이라고 하겠죠~??~

jejuAngela 2014. 8. 5. 15:42

 

 

 

 

 

Hi

 

오늘

아침 뉴스에

마음 아픈 소식들~

 

그리고

태풍 나크리가 지나간지 얼마 안되었는데

또 다시 할롱이라는 태풍이

온다는 소식,

 

좋은

소식들 보다는

 

안좋은 소식들로 

마음이 무거운 하루가 시작 되었던 날이 였습니다.

 

 

 

 

오늘

벨 소리와 함께

마음이 따뜻 해지는 소포를 하나 받게 되었습니다.  

 

 

 

 

이유

??

 

몇칠전

저희 큰애가

엄마 생일이라고 신발을 사서

보내 왔는데,

 

이 녀석

지금까지 살면서

엄마 발 싸이즈도 모르는지

제 싸이즈보다 한 싸이즈 작은것을 사서

보내 온겁니다.

 

엄마 생신이라고

보내온 신발이라서 왠만 하면

신겠는데 싸이즈가 작아서 신을 수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아들녀석에게

전화를 걸어 엄마 신발 싸이즈도 모르냐고

웃으면서 혼내더니

 신발이 좀 크게 나와서 맞을줄 알았다나~??

ㅎㅎㅎ

 

 

 

 

 

신발은 

친구랑 김포에 갔다가 슈마커에

들렸는데 마음에 드는 신발이 있어 사게 됐다고

하드라구요.

 

몇칠

집에 보관 하다가

엄마 생일에 맞춰 보낸거라고,

 

아들녀석

용돈도 얼마 안되는데

아마도 아끼고 아껴서 엄마 생일이라고 신발을 산거 같은데,

안습

 

그 신발이

제게 딱 맞아야 되는데,,안 맞아서~~

ㅎㅎㅎ

 

 

하는수 없이

신발을 산 매장 전화를 알아보고

슈마커 매장에 전화를 했더니 상자에 잘 포장해서

회손되지 않게 잘 싸서 보내주심 된다고,

 

택배비는

제주에서 김포매장으로 가는것만

알아서 보내주심

 

김포에서

제주로 오는 것을

슈마커에서 알아서 보낸다고 친절하게 가르켜

주어 었는데,

 

오늘 낮

그 신발이 제 발에 맞는 싸이즈로

교환되어 온거예요.

 

저는

보내면서도 번거롭게

하는것 같아 미안한 생각도 들어었는데,

 

택배 상자를

열어 보니 신발뿐 아니라 예정에 없던

 

 

 

양말

 

 

 

리필 운동화끈

 

 

 

한가지도 아니고 두가지

 

 

 

이렇게 덤으로 온 것들과

 

 

 

신발까지

 

 

 

 

꼭 ~

부수적으로 보내온 

물품들 때문이 아니라 김포 슈마커 점장님의

고객에 대한 그 마음이 씀씀이

 

뿐만이 아니라

슈마커를 찾는 많은 분들이 얼굴에

미소와 감동을 줄거라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비록

작은

같지만,

 

 쉬울것

같으면서도

 

쉽지

않은 그런 마음

 

요즘 세상

 

들이

계셨셔,

 

세상은

살만

 하다고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얼굴도

한번도 본적이 없는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에 있는

슈마커 점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쌩유

 

점장님에

그 따뜻한 마음 생각 하면서

잘 신을께요~

감사합니다.

 

늘~

행복과 웃음이 넘치는 슈마커 매장이 되길요~

하트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