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작년 7월에 아는 지인으로 부터
받았던 책 선물
이해인님에 산문집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라는 책을
다시 한번 꺼내 훌터 보게 되었다.
그 이유는
아침에 카톡으로
통도사의 봄 풍경을 알리는 몇장의
사진들 때문이다.
첫번째 사진으로
어느 화가분의 그림을 그리고 있는 너무나 평화롭게
보이는 풍경사진
▼
그냥
보기만 해도
그 그림에 빠져들것 같은 풍경사진,
나도 저 속에
주인공이 되고 싶은 마음,
커다란 캔버스앞에 서서 붓을 들고
여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있는 내 모습을 상상 하면서
몇번이고 보다가
좋은 풍경 사진이기에
블로그에 올려 보기로 하고 지금까지 보내온 사진들을
모아본다.
▼
이 사진들을 보내온 분은
비오는 날 제주올레길을 같이 걸었던 (http://blog.daum.net/ckfhd2847/1089)
인연으로 온 사진이다.
가끔 제주에 여행 왔다
제주올레길이 좋아 올레길을 자주 걷게 되었다는
부산에서 온 멋진 청년이다.
▼
제주올레 8코스(http://blog.daum.net/ckfhd2847/1089)는 자원봉사로 올레길을 안내하고 함께 걷는(http://www.jejuolle.org/?mid=4&act=view&BOARD_NO=27640) 프로그램으로 참석하게 된 코스였다. 그런 인연으로 사진을 보내 줄려고 커톡아이디를 저장 했었는데, 그후 부산에 올라가고 나서 보낸온 카톡문자, . 안젤라 선생님 안녕하세요? 8일 올레를 함께했던 부산 청년입니다. 눈치 없이 저 때문에 일정 변경된줄 모르고 마냥 신나게 올레를 걸었습니다. 비가 오는 올레를 선생님과 함께 걸어 너무나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손기조선생님과 함께하는 올레는 더욱 신이납니다.^^ 아카자봉 선생님들의 수고에 늘 감사합니다. 저는 다시 분주한 일상으로 돌아 왔습니다. 다시 제주에서 뵙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 눈치 없이 저 때문에 일정 변경된줄 모르고 마냥 신나게 올레를 걸었습니다. 이 내용은 8코스를 걷던 날은 날씨도 좀 춥고 비가 와서 올레길을 걷고자 하는분이 없으면 같이간 몇분이서 지붕 있는 곳으로 가자고 하는 이야기를 농담 삼아 했었는데 아마도 누군가에게 그 이야기를 듣고 미안 힜던 것 같다. 하지만 이 부산 청년덕분에 비오는 날 제주올레 8코스(http://blog.daum.net/ckfhd2847/1089)를 나름 멋진 올레길이 되어 더 고마워 해야 할 부분인것 같다. 이런 내용들과 사진을 보면서 몇번이고 읽어던 이해인님 수필집에 있는 내용을 떠 올라 그 내용을 옮겨 본다. 언제가도 한번 포스팅한것 같기도 하지만~ ........... 요즘은 매일이란 바다의 보물섬에서 보물들을 찾는 마음으로 매일을 살고 있어 어느때 보다 행복합니다. 마음의 눈을 크게 뜨고 보니 주변에 보물 아닌 것이 없는 듯합니다. 나 자신의 어리석음으로 이미 놓쳐 버린 보물도 많지만 다시 찾는 보물도 많습니다. 살아 있는 동안은 아직도 찾아낼 보물이 많음을 새롭게 감사하면서 길을 가는 저에게 하늘은 더 높고 푸릅니다. 처음 보는 이와도 낯설지 않은 친구가 되며,모르는 이웃과도 하나 되는 꿈을 자주 꿉니다. ...... 위 글을 읽으면서 그 동안 바쁘게 살아 오면서 느껴보지 못한 감정들을 다시금 살아나게 하는 것 같다. 살면서 답답한 일, 풀지 못한 일, 풀어가야 할 일들, ......................... 모든일을 다 내려 놓고 훌쩍 떠난 걷는 올레길 어떨때는 혼자, 어떨때는 여럿이 자연을 벗삼아 걷다 보면 어제 보지 못했던 보물들이 오늘은 또 다른 보물들로 다가 오기도 하는것 같다. 아침에 올레길 인연으로 사진과 함께 보내온 문자 .통도사의 이른 봄을 알립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생각지도 못햇던 통도사의 봄소식과 함께 온 보물들 꽃이 이제 막 피기 시작 하는 매화꽃 ▼
1월에 온 공원 사진
인근 공원에 갔다가 야경이 넘 이뻐서 공유한다고,
종쳐 들릴테니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문자와 함께
▼
환상적인
부산 야경
▼
그리고 2월에 온
.
아~ 신라의 밤이여~~ㅎㅎ
폭설이 내린 경주에서 이쁜사진 공유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ㅎㅎ
▼
한번도 보지 못한 환상적인 불국사 야경들
▼
사진이지만 정말 아름다운 풍경들이다.
2월
두번째 보내온 사진
어제 울산 신불산에 갔다가
등억에서 칼바위와 공륭능선으로 올라 신불산 눈꽃이 이뻐 공유합니다.
▼
1월에
젤 처음으로 온 사진
통영 달아 마을여행중 일몰이 너무 이뻐 공유합니다.
▼
붉게 물든 황금 노을이
제주와는 또 다른 멋진 풍경에 감탄하며,
▼
저녁 노을 풍경으로 시작해서
통도사의 이른 봄 소식까지 보내온 부산 청년
▼
멋진 모습 만큼이나
멋진 사진 공유 해주어서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그 사진들을 다시 공유 해보는데
사진 올렸다고 뭐라고 안 하시겠지요~??
'♣ 살아가는이야기 > 삶의 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카리나로 맺어진 또 다른 인연 (0) | 2020.02.22 |
---|---|
이런분들이 계셔서 살만한 세상이라고 하겠죠~??~ (0) | 2014.08.05 |
[제주도체험여행] 해질녁에 더 아름다운 해안가 전망대에서 열리는 해거름 죠냥 프리마켓 (0) | 2013.10.24 |
[스크랩] 얼굴보다 큰 손으로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소녀가 있습니다 (0) | 2013.04.22 |
천원의 행복, 당신의 사랑과 마음입니다. (0) | 2013.0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