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이야기/오름이야기

제주에 또 다른 숲길 돌오름 가는길

jejuAngela 2012. 1. 18. 11:59

 

 

 

 

 

 

 

 

제주에 또 다른 숲길 돌오름 가는길

(탐방일 12월4일)

 

 

 

 

제주에는 사려니 숲길 못지 않은

 아름답고 멋진 숲길 들이 여러군데 있습니다

  

제주올레 걷기 열풍를 일으키면서

친환경 오솔길들이 얼굴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돌오름역시 숲 가꾸기 사업으로 서귀포시에서 진입로등

정리를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런 아름다운

 숲 길인 제주 돌오름을 소개 할까 합니다

 

제주돌오름~

 아마 돌이 많아서 돌오름인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한라산 둘레길과 올레길이 생기면서 여기도 정비를 한것 같습니다.

진입로를 송이나 흙을 밟을 수 있으면 더 좋은데 여기는 콘크리트로 해놓아서

조금 거시기 하네요. 아마 겨울철 눈이 많이 오거나 비가 많이 오면

미끄러울 수가 있어서 콩크리트로 하지 않아나 하는 생각 해봅니다.

 

 

 

제주 돌오름은 오름올라 가는 동안

지루하지 않은 것은 여러가지 테마가 있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부터 양쪽으로 조리대가 많이 보입니다.

 

 

 

눈이 오기전 겨울이라 빨간단풍잎도 간간히 보입니다.

 

 

 

 

 

돌위에 뿌리를 내린 나무들도 신기하고요

 

 

 

 

 

 

 

어느정도 걸어가면

 

 

 

이번에는 표고버섯 밭이 보입니다.

 

 

 

 

 표고밭을 지나면 다시 숲길이 나옵니다.

 

 

 

 이번에는 돌이 많은 돌길을 지나게 되고요

 

 

 

돌길을 지나면 계곡을 만나게 됩니다.

돌오름 가는길에는 이런 계곡이 여러군데 있었서 좋은것 같습니다.

 

 

 

 

 

 

 

 

돌오름 가는길은 아직 안내표시판이 설치가 안되어서

오름를 사랑하는 오름 동우회에서 삼다수 병으로 방향을 표시 해놓았네요.

 

 

 

처음 이 물병을 보고

누가 이런 무식한 행동을 했나 생각했었는데 가만 보니까,

안내표지가 없는 길에 이 물병 안내가 없으면 길을 잃어버리기 딱인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삼나무 숲길이 나온다.

 

 

 

 

 

 

 

삼나무숲길을 지나다 보면 굵직굵직한 돌길을 걸어 가겠됩니다.

 

 

 

개울도 만날수 있구요,

 

 

 

 

두번째 계곡입니다.

돌오름가는 길에서 만나는 가장 큰 계곡이라고 볼 수 있죠.

단풍잎이 떨어지기 전이라면 정말 멋 있을 것 같습니다.

 

아님 하얀눈이 수북이 쌓인다면 더 좋고요.

아마 지금쯤이면 이 계곡에도 눈이 많이 와서 멋진 계곡을 볼 수 있을 것같습니다.

이번 주말에 눈이 쌓인 돌오름을 보러 다시 가 볼 까 생각 중입니다.

 

 

 

 

 

 

 

 

계곡을 지나 낙엽이 쌓인 길을 지나면서

 

 

 

 

다시 삼나무 숲길입니다.

 

 

 

 

 

삼나무 숲길을 지나면 이번에는 조리대 숲길입니다.

 

 

 

조리대 사이로 이런 이쁨놈도 보이고요.

정말 이쁘죠.

저도 처음보는 버섯이네요.

 

 

 

 

 

 

아직은 이길이 훼손 되지 않아

조리대 사이로 겨우 한사람씩 걸을 수 있는 길이 나 있네요.

아마 이 오름도 많이 알려지면 이길도 넓어 지겠죠.ㅠㅠ

 

 

 

 

 

 

오름 올라가는 중간에 나무가지 사이로

 

 

 

한라산과 다른 오름들도 보입니다.

 

 

 

돌오름인 만큼 이런 큼직한 돌들도 자주 보이고요.

 

 

 

 

 

 

 

오름전망대에서 보는 풍경들입니다.

 

 

 

 

 

 

 

 

 

 

내려가는 길 에도

 

 

 

 

다양한 볼거리들이 많이 있습니다.

 

 

 

 

 

 

 

 

 

 

 

 

 

 

 

 

제주 돌오름,

돌오름만이 가질 수 있는 아름다운 숲 길과

오름에서 보여 지는 풍광들을 제주에 오신다면 꼭 한번 들려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