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이야기/오름이야기

제주오름 둘러보기 낭끼오름(남거봉)

jejuAngela 2012. 10. 29. 06:00

 

 

 

 

 

 

 

제주오름 둘러보기 낭끼오름(남거봉)

 

 

 

 

 

 

 

 

 

 낭껏오름

또는 남거봉이라고도 하는 낭끼오름은

성산읍 수산리 화전동 사거리에서

서쪽으로 난 도로를 따라 약 2Km지점에 동서로 길게

누워있는 오름이다.

모양새가 갓을 벗어놓은 형상이라하여

남관봉이라고도 불리우는 오름

 ▼ 

 

 

 

 

 

산체가 남쪽에서 보면 사다리꼴을 띠고,

(포토존뒤로 보이는 오름)

 

 

 

 

 

서쪽에서 보면 산머리가

원뿔꼴의 형체를 띠면서 산등성이가 동으로 길게 뻗어 있다.

 

 

 



북동쪽 기슭에는 구릉지대를 형성하고 있고,

그 안에 침식으로 인해 형체가 뚜렷하지 않으나 둥그렇고 얕게 패어있는

 원형 화구 흔적이 남아 있다.

바깥쪽으로는 언덕으로 둘러져 있고,

 북쪽 언덕위에는 마을제를 지내는 제터가 돌담으로 단장되어 있다.

 

남사면에 조림된 곰솔나무가

줄을 지어 숲을 이루고, 화구안에는 초지가 조성되어있다.

 

 

 

 


오름명의 유래를 보면
보통 낭끼오름이라 불리고 있으나

사람에 따라 낭곶오름, 또는 낭껏오름, 낭케오름, 남케오름이라고도 부르기도 하며,

’낭끼’‘낭’ 나무, ‘끼’는 표선면 하천리의 옛이름이 ‘내끼’이듯이 내의 하류나 냇가,

또는 숲가나 어떤 변두리를 뜻하는 말로 본다면 ‘낭끼’는

나무들이 서 있는 변두리의 뜻으로 볼 수 있다고 한다..

 

오름으로 가는 길에는 억새가 하늘거리며

 

 

 

 

 

반가운 인사를 한다.

 

 

 

 

낭끼오름은 탐방로가 150m로 그리 높지도 않고

 

 

 

 

숲과 나무계단으로 되어 있어 

 

 

 

 

 

건물 3층 높이의 계단을 오를정도라고 생각 하면 될것 같다.

 

 

 

 

 

보시다시피 요정도가 젤 가파르다고 할수 있을 것이다.

 

 

 

 

 

숨이 찰만 하니

 

 

 

 

 벌써 오름 정상이다.

 

 

 

 

 

오름정상에 오르니 멀리 섭지코지에 있는 등대가 보이고

 

 

 

 

가지런히 놓여 있는 밭들과 풍차

 

 

 

 

그리고 오름들 풍차

가운데 작으만한게 보이는 배모양의

 

 

 

 

포토존(http://blog.daum.net/ckfhd2847/655)

 

 

 

 

 

 

 

 

 

 

 

 

 

 

 

 

 

 

 

 

 

멀리 보이는

 

 

 

 

 우도와 식산봉 성산일출봉

 

 

 

 

 

낭끼오름에서 볼 수 있는 풍경들~

 

 

 

 

 

 

 

가슴이 다 시원 해지는 풍경들~

 

 

 

 

 

 

 

 

 

 

 

 

오름에서 내려가는 길에는

 

 

 

 

 

 또 다른 모습, 억새풀 넘어로 보이는 일출봉

 

 

 

 

 

오름주변에 억새가 바람에 출렁이는 모습이 정말 아릅다운 곳이다..

 

 

 

 

내가 갔던 날은 10월 7일이까

지금쯤은 억새가 활짝 피어 하얀 물결을 이루고 있을 것이다.

 

 

 

 

 

 

 

 

 

 

우뚝우뚝 서있는 풍차와 왼쪽에 놓여 있는 배모양의

포토존 전망대 (http://blog.daum.net/ckfhd2847/655)

그리고 주변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여서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다.

완전이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