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이야기/오름이야기

제주서부 중산간 지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금오름[금악오름]

jejuAngela 2012. 12. 21. 06:00

 

 

 

 

 

 

 

 

                                                                             Hi

 

오늘은 제주서부중산간 지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오름인 금오름를 소개 할까 합니다.,

 

 

 

 

 

 

 

 

금오름은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마을

남동쪽에 우뚝 서 있는 오름입니다.

 

금오름은 금악오름

또는 검은 오름으로 불리기도하고.

오름 정상부에는 커다란 원형 분화구와

 

 

 

 

 

산정화구호(山頂火口湖)를 갖고 있는

 신기(新期)의 기생화산체 오름입니다.

 

남북으로 2개의 봉우리가 동서의 낮은 안부로 이어지며

원형의 분화구(깊이 52m)를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분화구내의 산정화구호(일명 今岳潭)는

예전에는 풍부한 수량을 갖고 있었으나 현재는 화구 바닥이 드러나 있습니다.

 

 

 

 

`검, 감, 곰, 금` 등은

어원상 신(神)이란 뜻인 `곰(고어)`과 상통하며, 동일한

뜻을 지닌 `곰`係語(계어)로서 고조선시대부터 쓰여 온 말이라고 합니다.

 

즉 `금오름`은

神이란 뜻의 어원을 가진 호칭으로 해석되며,

옛날부터 신성시 되어 온 오름임을 알수 있습니다.

 

금오름은 방향에 따라

모습이 다양한데 남북쪽으로는

원뿔 모양, 동이나 서쪽으로는 사다리꼴 모양인 모름입니다.

 

자~

그럼 서부지역에 오름의 여왕이라고 볼 수 있는 금오름으로 가 보겠습니다.

고고씽

 

 

 

 

 

금오름은 

금오름 입구에 주차장이 있어 차를 세우고 갈 수도 있지만

차가 다닐수 있는 길이 금오름 정상부 까지 이어져 있어 차로 올라가시는 분들도 많은데 

 

될수 있으면 차는 주차장에 세워 놓고

 

 

 

 

 

 

숲길로 걸어서 올라

가시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딱딱한 콘크리트길은 차로 5분이면 올라 가지만

딱딱한 콘크리드길 대신 아름다운 생명의 숲을 걸어서 올라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자연의 소리도 듣고, 이야기도 하고  

 

 

 

 

올라가다보면

 

 

 

 

 

차를 타고 가면서 볼 수 없는 이런 친구들도 보고  ▼

 

 

 

 

 

 

 

 

 

 

 

 

나무사이로 보이는 평화로운 풍경들도 마음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희망의 숲길은

좀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희망 프로젝트를 통하여 숲길을 만들고 숲길을 오르는 이들이 ,

가슴에 담은 희망하는 일이 모두 이루어지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2009년 9월 7일~11월 16일까지 조성한 길이라고 합니다.

 

 

 

 

희망의 숲길은

둘레길은 약 2Km, 올라가는 길 620m로 그리 험하지 않고 완만한데라 걷다 보며

 

 

 

 

 

나무사이로 한라산도 보이고

 

 

 

 

 

조금 힘들면 의자에 앉아 

 

 

 

 

멀리 보이는 오름과 산방산, 바다도 바라보고 

 

 

 

 

 

 

그러다 보면 어느새 금오름 능선에 가 있습니다..

 

 

 

 

오름 능선에는

능선 따라 길이 나있고

돌아가면서 360도로 주변 풍경들을 볼 수 가 있는 곳입니다..

 

 

 

 

빙 둘러선 능선안 분화구는

한라산 백록담과 비슷한 커다란 원형화구호도 있고

 

 

 

 

 

능선 반대쪽에 보이는 오름과 마을들  ▼

 

 

 

 

 

그리고 오른쪽으로는 한라산과 여러 오름들

 

 

 

 

 

 

 

 

 

 

 

 

 

 

분화구를 중심으로

오름능선을 따라 걷게 되어 있어

어느 곳으로 보든지 아름다운 풍경들을 볼 수 가 있습니다.

 

오름능선을 따라 걸으면서 볼 수 있는 풍경들을 담아봅니다.  ▼

 

 

 

 

 

 

 

 

 

 

 

 

 

 

 

 

 

 

한림읍 일대와 멀리 비양도 보이고요  ▼

 

 

 

 

 

두오름이 이어져 하나같이 보이지만

왼쪽에 선소오름, 오름쪽에 갯거리 오름, 앞뒤로 있는 오름이라 하나로 이어진것 같이 보이는 오름입니다.

 

 

 

 

 

 

 

 

 

 

 

 

 

 

 

 

 

 

 

 

 

 

 

 

 

 

 

 

 

 

저지오름과 뒤쪽으로 고산 수월봉과 당산봉 그리고 한경면 일대도 보입니다.

 

 

 

 

 

 

 

 

오름능선에는

차들이 많이 올라와 있어 보기가 별로 안 좋은것 같습니다.

 

 

 

 

 

반대쪽 능선에는 송전탑

 

 

 

 

 

한라산 백록담에서나 볼 수 있는 산정호수

 

 

 

 

 

예전에는 풍부한 수량을 갖고 있었으나

현재는 화구 바닥이 드러나 있어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비가 많이 오면 이 호수도 물이 가득할거라 봅니다.^^

 

 

 

 

 

호수주변을 걷다 보면 이런 발자국도 보이더군요

누구의 발자국일까요~????

 

 

 

 

 

 

 

 

 

 

 

 

 

 

 

 

모슬봉과 대정읍일대

 

 

 

 

 

 

 

 

 

 

산방산 뒤로 바다도 보이고

 

 

 

 

 

 

 

 

 

 

 

 

 

 

 

 

 

 

 

 

 

 

 

 

 

 

 

내려가는길은 차길로 내려 가봅니다.

 

 

 

 

 

옆으로 보이는 한라산과 오름 풍경들

 

 

 

 

 

 

 

 

 

 

 

 

제주서부

중산간 지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금오름

작은 백록담이라고

볼 수 있는 산정 호수도 있고 오름정상에서는

아름다운 서부 중산간 지역을 모두 볼 수 있는 금오름, 

 

이제 곧 이 금오름에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2013년에는 "패러글라이딩 착륙장이 만들어져 레저관광 수요 충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는데 글쎄요?

좋은것인지 나쁜것인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