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이야기/오름이야기

용눈이 오름의 울고 있어요

jejuAngela 2013. 3. 3. 07:30

 

 

 

 

 

용눈이 오름

제주를 사랑하고 제주오름을 좋아 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나가 한번쯤은 오름의 여왕이라고 불리우는 용눈이 오름을

탐방 해 보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용눈이 오름은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있는 오름으로
오름등성이 마치 용이 누워 있던 자리 같다고 해서 용눈이 오름이라
불리고 있는 곳입니다..
 
 
 
 
 '용눈이 오름'의 매력은
화구가  바닥에서 형성된 세 칸의 분화구로 700m의
타원형 큰 화구 안에 작은 분화구가 동서로 나란히 있어 눈길을 끄는 곳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오름 능선을 타고

 
 
 
흐르는 부드러운 곡선을 따라
 
 
 
 
오르다 보면 
▼ 

 

 

 

 

분화구로 보이는 오름 능선과

 
 
 
 
 옆으로는 이웃하고 있는 오름들
 
 
 

 

 

 

 풍력발전기

 
 
 

정상에 올라서면

 
 
 

멀리 우도와 성산 일출봉과 오름들

 

 

 

완전이뻐

 

 

 

 

 

 

 

 

 

 

오름에 피어 있는 꽃향유.

 

 

 

용눈이 오름은 나무가 없지만

가을에는 오름전체에 꽃향유가 보라색으로 물들이고 잇는 것을 볼 수 가 있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보이는

제주 동부 지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랑쉬 오름(http://blog.daum.net/ckfhd2847/577)과

 작고 아담하지만 멋진 아끈다랑쉬오름(http://blog.daum.net/ckfhd2847/703)

 

 

 

다랑쉬 오름에서는

페러 행글라이더가 날아 다이는 모습도 볼 수 가 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용눈이 오름의 요즈음은

몰지각하고 양심을 버리고 가시는 분들 때문에

용눈이 오름의 울고 있습니다.

 

엉엉

 

 

 

제가 이 사건을 알게 된것은

카카오스토리에 올린 글을 보고 알았습니다.

 

지난 28일 뜨겁게 달구워던 내용

그래서 검색해보니

파이낸셜뉴스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옮겨 보겠습니다.

 

유명 화장품 브랜드 '시슬리(sisley)'가

제주도의 용눈이오름에서 직원 행사를 가진 후 쓰레기를 무단 투척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지난 27일 한 포털사이트의 카페에는

 '제주도를 쓰레기장으로 만든 시슬리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한 누리꾼의 고발글이 올라왔다.

이 누리꾼은 "얼마 전 화장품 회사 시슬리의

전국 직원 100여명이 용눈이오름에 와서 도시락을 먹고 그대로 버리고

 간 것을 알게 됐다"며 "용눈이오름 주차장 그 어디에도 쓰레기를 버리라는 말은 없다.

 

너무나 화가 나서 본사에 전화를 하고 빠른 시일 내에

쓰레기를 처리해달라고 요청을 했지만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명확한

처리를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시슬리에서 버리고 간 쓰레기

때문에 용눈이오름에 오는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쓰레기를 버려도 되는 줄 알고

너도나도 쓰레기를 버려서 주차장이 온통 쓰레기장으로 변했다"면서

 

 "결국 가족들과 함께

쓰레기봉투 20리터짜리 5개와 박스 2박스를 이용해서 쓰레기는 치웠다"며 분노를 나타냈다.

 

 

 

이 기사를 보고

얼굴이 예뻐지는 화장품을 만드는 회사에서

쓰레기는 아무렇게나 버리시는 분들의 예뻐지는 화장품을 만든다고 하니

정말 거시기 합니다.

 

부끄

 

지금 제주에서는

오름 등반로에 놓여 있는 오름매트 하나에도 친환경적으로 신경을 쓰고 있고,

 

 

여러단체에서는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서 

또는 제주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클린올레( http://blog.daum.net/ckfhd2847/732),

 

 환경 정화운동등으로  깨끗한 제주,

 청청제주가 되도록 많은 분들의 노력을 하고 있는데

양심을 버리고 가시는

이런분들 때문에 얼굴을 찌푸리는 일은 없어야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