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에
담아가는
제주오름 이야기 고근산
고근산!
오늘은 제주오름 24번째 이야기로
제주 서귀포시 서호동 1286-1에 있는
고근산을 소개 할까 합니다.
제주 동쪽 땅끝마을에
있는 지미봉(http://blog.daum.net/ckfhd2847/714)
제주서쪽 중산간마을을
한눈에 볼수 있는 금오름(http://blog.daum.net/ckfhd2847/750)
그리고
서귀포시와 한라산을 옆에 하고 있는 고근산,
이 오름들은 제주를 볼 수 있는 대표 오름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멋진 오름이라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고근산은
서귀포시 신시가지 뒤에 버티고 서 있는
오름으로 호근동과 서호동의 경계에 걸쳐 있는 오름으로
서귀포 앞바다에 있는 섬들도 한눈에 보이는 곳입니다.
고근산은 기생화산으로
높지 않으면서도 원형분화구를 가지고 있는 오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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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위에 올라서면
야트막한 분화구는 둘레가 약 700m이고
정상은 서쪽 등성마루로 표고 396.2m이라고 합니다.
산책로 입구에는
"주위에 산이 없어 '외로운 산'이라는 뜻에서
고근산이라고 불렸다"고 설명이 되어 있지만, 마을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일부는 '호근산', '고공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하는군요
자 그럼 고근산으로 올라 가보겠습니다.
고근산 둘레길에는
삼나무와 편백나무로 숲을 이루고 있어
나무냄새, 흙냄새, 풀냄새가 코와 입을 통해 내몸 속까지 치유 해주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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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근산이 이처럼 숲을 이루고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서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마을주민들에 따르면
1970년대쯤 고근산은 풀밭에 해송 몇 그루에
불과했던 오름이였다고 합니다.
몇 차례의 산불이 거쳐간 후
조림사업이 실시됐고,
이곳에 산책로와 야간조명 시설 등이
갖춰지면서 이젠 서귀포시의 대표적인 운동·휴식 코스로
자리잡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2012. 07.20.한라일보에서)
실업대책의 일환인
공공근로사업으로 놓여졌다'는 계단을 오르다보면
오름 중턱에 운동 기구가 놓여 있는 것을 볼 수 가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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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나무, 편백나무, 해송,
상수리나무, 밤나무등이 있는데
겨우내 움추렸던 가지들이 싹을 띄울 준비를 하고 있는
것 도 볼 수 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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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중간에서 뒤 돌아 보면
마을과 범섬이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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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근산은
제주올레 7-1코스에 해당 되어 제주올레 표시가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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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근산에 놓여진 905개의 계단을 하나하나 밟고
정상에 올라 전망대에 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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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주상절리,산방산
강창학 축구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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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지로 말이 많은 강정해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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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섬
한라산 능선과 오름들
마음속에 담아가는 서귀포시 대륜명소 12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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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를 뒤로 하고
고근산 분화구 주변 능선를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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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퀴 돌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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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목들이 즐비한 숲길을 걸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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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보이는 월드컵 경기장과 범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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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와 신시가지
그리고 왼쪽으로 부터 지귀도, 섶섬, 문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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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시내와
문섬(상록활엽수림 제주도 지방 천연기념물 제 45호,서귀포항의 관문으로 등대가 있는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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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와 지귀도( 공천포구에서 5km떨어져 있는 섬으로 다른 섬들과 달리 평평한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는곳)와,
섶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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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화구 둘레을 따라 걷다 보면
동쪽으로는 지귀도,섶섬·문섬을 지나 지귀도까지 볼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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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으로는
한라산이 바로 눈앞에 펼쳐져 있어
고근산에서 보는 한라산은
화산의 섬 바람자리 오름(서제철 저)
책에 보면 고근산에서 한라산을 바라보는 풍경은
이 산에서 한라산 정상까지
거리는 약 10Km로 동서로 끝 간 데 모르게 뻗어 내린
한라산 능선은 여기서서 보면 하나의 거대한 날개다.라고 표현 되어 있는 부분의
생각나게 합니다.
한라산이 바로
앞에 있어 백록담까지 달려가도 될듯합니다.
그리고
재미 있는 전설 하나
예로부터 이 지역에는 설문대할망이
한라산 정상을 베개삼고 고근산 굼부리(분화구)에 엉덩이를 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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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바다
범섬에 다리를 걸치고
물장구를 쳤다는 재미있는 전설이 전해지기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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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는 날씨가
따뜻해 한라산 반쪽(서귀포쪽)은
눈이 다 놓아 하나도 없는게 신기하기도 합니다.
제주시에서 보는 한라산은 눈이 한라산 바로 아래까지 하얗게 보이는데 말입니다.
같은 제주도 하늘 아래지만 날씨가 북쪽 남쪽차이가 큰것 같습니다.
멋진 풍광에 자리를 뜰줄 모르는 일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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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멋진 풍광들을 뒤로 하고 내려가는 길
고근산에는 올라 갈때 보였던,
편백나무, 해송, 상수리나무, 밤나무,삼나무들이 많이 있는 반면
내려 오는 길에는
왼쪽에 편백나무,오른쪽에 사스레피나무가
푸르름을 더해주어 녹색의 싱그로움을 불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봄이 되면
산철쭉 꽃이 활짝 피어 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줄듯합니다.
단지 아쉬움이 있다면
비가 오고나면 분화구 둘레 일부분 아래 처럼 진흙이 질퍼 거려 걷기가
좀 불편했다는 점,
그래도 아래 사진은 덜 질퍼 거리는데고
아래사진 보다 더 많이 질퍼 거리데가 있었는데 사진을 못 찍고 지나와서,..
내려오는 길에도
군데 군데 질퍼 거리는데가 있던데
담당구청에서 탐방하기 편하도록 질퍼거리는데 ,걷기 편하도록
조치를 취해 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마음속에
담아가는 제주오름 이야기 고근산!
"주위에 산이 없어 '외로운 산'이라는 뜻에서
고근산이라고 불렸다"고 설명이 되어 있지만, 고근산 뒤에 떡 버티고 있는
한라산과 고근산에서 보여지는 풍경은
360도로
볼 수 있는 아름다운들~~
그 풍경들을
말로 표현 안해도 우리 마음속에 넉넉하게 담아 올수 있게
해주어,
또다시 찾아가는 많은 탐방객들이 있어
결코 외롭지 않은 아름다운 오름중에 오름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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