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한 영주십경중의 하나인 '용연야범'
용연구름다리라고 많이 알려진곳
용연은
용담,용소,용추,취병담
또는 신선이 놀던 곳이라 하여
선유담(http://blog.daum.net/ckfhd2847/92)이라고도 하는 곳입니다.
또는 용연의 깊은 곳에
용이 살고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어 용연이라고 하고요,
그러나 누구도 용을 본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용연의 꼬리 부분인 뒤쪽으로 따라
가다보면 기묘한 바위로 둘려 쌓인 계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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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용의 꿈틀 대며 지나간 자리 처럼
신비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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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연 계곡에 놓여 있는 산책로를 주욱 따라 가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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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지는 풍경들
산책로에 주렁주렁 익어가고 있는 보리수(제주어로 볼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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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를 걷던 브랜드가 열매를 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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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도
주고 브랜드도 맛을 봅니다.
아직 덜 익어는지 맛이 떨더름 하더군요
산책로 옆으로 보여지는
용연 계곡 푸른 물빛과 기암석위에 자라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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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활엽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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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퍼런 물빛과 병풍처럼 둘러쳐진
기묘한 바위 사이로 흐르는 계곡에는 철새들도 자주 볼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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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위로 놓여진 용연 구름다리
옛날에는 구름 다리가 너무 흔들거려 다리를 건널때 아주 무서워서
혼났던 기억도 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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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복원되어 다리가 단단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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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흔들거리지만
용연 계곡 아래로 내려다 볼때는 어지럽기는 마찬가지인 듯 합니다
어지럽다고 하니 브랜드가 더 흔들거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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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불 거리는 계곡사이로 병풍처럼 서 있는 기암절벽과
그 위로 자라고 있는 울창한 활엽수림은 정말 자연의 신비함을 말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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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용연 구름다리 아래에서 볼 수 있는 모습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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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연구름다리 아래로 내려가서 보는
기묘한 바위들이 더 신비하게 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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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들을 둘러 보던 브랜드
깊이를 알 수 없는 시퍼런 물을 보고 수영을 해보겠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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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는
미국에서 온지 3개월정도 되어가는 친구입니다.
아시아나라 대한민국 제주도가 좋아 제주에
적응해 가고 있는 친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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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신비스러운 용연계곡
용연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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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연은 하천 하류의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곳으로 옛날에 용왕이 사자가 드나들었다는 전설이 있기도 한곳입니다.
'용연야범'은
현재 축제로 재현되어 매해 진행되고 있기도 합니다.
때를 잘 맞춰서 용연을 찾으시면
용연위에서 펼쳐지는 문화행사를 체험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올해도 6월중에 축제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용연은 제주시내에 있어
저녁을 먹고 슬슬 산책길에 나선면 멋진 야경도 감상 하실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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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 비를 몰고 오는 영물이므로 사람들은 가뭄이 심할때는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내면 틀림없이 비가 온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기우제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도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초 저녁에는
산책로를 걷다 어딘선가 들려오는 섹스폰 소리를 따라 가다 보면
용기 있는 분의 멋진 연주도 들을 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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