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이야기/제주올레이야기

제주 올레길에서 만난 동시와 그림이 들어 있는 문패

jejuAngela 2013. 3. 22. 12:55

 

 

 

 

 

 

 모든 시름

다~

내려 놓고 길을 걷다 보면

답답했던 마음도 평온 해지는 것 같고,

좋은 것도 싫은 것도 언제 그래느야는 듯 평온해지는 마음,

 

그래서 

제주올레가 얼마나 고마운지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있을 거라 생각 해봅니다.

 

제주올레 길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가 하면,

눈살를 찌푸리는 일도 있고, 풍경이 너무 아름답다 못해 신비스러워,

 가던길을 멈추고 한참 멍하니 서 있을때도 있을거고요~

 

그래서

제주올레길을 걸어 본 사람들은

그런 모든것들 때문에 다시 올레길을 걷게 되는 것 같습니다.

 

똑똑

 

일명 올레길 중독이라고 할까요.ㅎㅎ?

 

.....................

 

오늘은

제주올레길을 걷다 볼 수 있는

이색적인 문패를 소개 할까 합니다.

 

 

 

 

 

 

 

 

 

제주올레 14코스를 걷다보면

선인장 마을 월령리(http://blog.daum.net/ckfhd2847/666)를 지나고

 

 

 

 

 

 

 

 

 

 

비양도와 마주 하고 있는  

 

 

 

 

 

아름다운 해변(http://blog.daum.net/ckfhd2847/816)이 있는

금능리 마을을 지나게 됩니다.

 

 

 

 

 

 먼저 금능 포구를 지나게 되는데

 

 

 

 

 

포구에는 젖을 밧줄을 말리는지

 

 

 

 

 

아무렇게나 널려 있는 것 같지만 나름 멋있게 보입니다.

 

 

 

 

조용한 포구에는

 

 

 

 

 

 

쉬고 있는 배와 보트가 있구요,

 

 

 

 

 

쓰다가 버린 궤

누가 여기에다 버렸는지???

 

 

 

 

비양도 앞으로 펼쳐진

 

 

 

 

옥빛 바다

 

 

 

 

 

 

 

 

 

 

 

 

 

 

 

 

 

 

 

금능리 마을은

부락 중간에 잔과같은 동산이 있으므로 배령리(盃令里)라 하였는데,

 

표현이 속칭 버랭이(벌레)라는 말과 같다하여

약 85년전 마을 이름을 중국의 지명을 따서 금능리라 했다고 전해지고 있는 마을입니다.

 

또 다른 이야기로는

마을의 상징인 잔동산을 고씨성을 가진 사람이 수로를 터놓아

잔모양이 깨어져 버린격이 되어 앞으로 닥칠 액운을 막기 위하여 마을 이름을 당시 고학문에

유명한 김문수(호는 만일)선생에게 부탁 개명했다는 설도 있다고 합니다.

 

 

 

 

 

조용한 마을로 들어 서면

 

 

 

 

 

 

 

 

어느마을에서나 볼 수 있는 팽나무,

다른 마을과 별다르게 보이지 않은 마을,

 

 

 

그런데 대분앞에 걸려 있는 알록 달록 눈이 띄는 이것,↓

 

 

 

 

 

 

호기심에 까까이 가보니

동시와 그림이 그려져 있는 문패인것 같습니다.

 

TV에서 본 바다

수영하고 싶어서

바다로 갔다

푸른색 바다

 

초등학생이 쓴 동시와 그림

누구의 아이디어인줄 몰라도 딱딱한 문패 보다는

정말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마을 안길을 걷다 보면

 

 

 

 

 

 

볼 수 있는 동시와 그림이 있는 문패

 

 

 

 

집집마다 걸려 있는

 

 

 

 

 

동시와 그림이 있는 문패

 

 

 

 

 

 

 

 

 

 

 

 

 

그리고 

옛 모습 그대로 간직한 오래된 가게 일명 점방

 

 

 

 

 

안를 들여다 보니 점방 주인이신

할머니가 앉아 계신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왠지 정겨운 느낌이 들고 하더군요~

 

 

 

 

가지런히 놓여 있는 돌담길

 

 

 

 

 

 

 

대문앞에 걸려 있는 그림과 동시가 있는 문패들

↓↓↓↓

 

 

 

 

 

 

 

 

 

 

 

 

 

 

 

 

 

 

 

 

 

 

 

 

올레꾼을 위한 카페~~??

 

 

 

 

 

 

 

 

 

 

집 울타리 앞에 놓여 있는 쉬어 갈 수 있는 쉼팡

 

 

 

 

 

금능 해수욕장 앞에 있는 멋진 야자수 나무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금능 해변(http://blog.daum.net/ckfhd2847/378)

 

 

 

 

 

 

 

 

 

 

 

 

 

 

 

 

 

 

 

 

 

 

그림같이 펼쳐진 해변 풍경(http://blog.daum.net/ckfhd2847/816)과

 

 

 

 

 

 

 

 

 아름다운 동심이 들어 있는

시와 그림이 있는 문패 언젠가 다시 한번 찾고 싶은 곳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