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과 무더운 여름으로
힘들어던 날들이 지나고 이제는 제법
가을 향기가 물씬 풍기는 선선한 바람과 시원함의
마음까지 여유 있게 하는 것 같다..
오랜만에
해보는 포스팅!
오늘은
제주 오름 30번째 이야기로
아름다운 숲길과 정상에 서면 시야가 확~트인
전망이 있는 오름으로 족은 녹고뫼(노꼬메) 오름이야기를 해볼려고 한다.
가을 분위기를 내는 파아란 하늘,
오름위로 떠 있는 구름과
나무 사이로 보이는
파란 하늘이 아름답게 보이던 주말
집에서 가까운 족은 녹고뫼 오름으로 탐방을 나선다.
족은 녹고뫼(노꼬메) 오름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산 138번지에 있는
오름으로
큰 녹고뫼(노꼬메)
(http://blog.daum.net/ckfhd2847/250)
오름과 동북쪽에 이웃해 있고,
녹고뫼오름은
제주 오름의 다양한 특성을 잘
보여주기 때문에 제주 오름의 대표라고 할수 있을 만큼
잘 관리 되고 있는 오름이다.
작은
한라산이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운 오름으로 하늘이 보이지 않는
숲터널과 시야가 확 트인 억새 숲길등 다양한 난이도와
경관으로 많은 등반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오름이기도 하다.
족은 녹고뫼오름은
큰 녹고뫼(노꼬메)에 비해 높이가 낮고
산체가 작으며 경사도 심하지 않은 오름으로,
곶자왈이라고
볼 수 있는가시덤불에
자연림에 가까운 울창한 숲으로 이루어져 있고,
오름 정상은 가운데가 우묵져 남북으로 두 봉우리가 마주보면서
북서쪽으로 말굽형 화구를 이루고 있는 오름이다.
‘녹고’가 무슨 뜻인지 어원은 알 수 없으나,
한자표기가 鹿古岳(녹고악), 鹿高岳 (녹고악)등으로 표기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옛날 사슴이 내려와 이 오름에 살았었다는 데 연유한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고 한다.
오름으로
가는 길 역시 아름다운 숲길로 이루어져 있어
걷는 내내 힐링이 되는 그런 길이라고 볼 수가 있다.
숲길사이에 하얗게 핀 으아리꽃과
산수국들~
그리고
울창한 나무 사이로 은은하게 비치는
햇살도 시원한 바람과 함께 이제는 따사롭게 느껴지기도 한다.
숲터널을 이루고 있는 오름으로 가는길
여러가지 나무들로 이루어져 있는 길을 지나고 나면
삼나무 숲길이 나온다.
주욱주욱 뻗은 삼나무와
나무밑에 여러가지 잡초들
그중 유난히 많은 산수국,
꽃이 거의 지고 없지만 있는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움을 주는 숲길
길게 뻗은 나무 뿌리와
서로 뒤엉켜 살아가는 식물들
곶자왈 원시림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신비로움들
오름으로 올라 갈 수록 산수국대신 조릿대가 수북한길
위로는 단풍잎의 햇살에 비치어 아름답게 보이고,
족은 녹고뫼 정상에 다다를 쯤
족은 녹고뫼 능선 넘어 보이는 큰오름(녹고뫼)과
(http://blog.daum.net/ckfhd2847/250)
시원 스럽게 펼져지는 풍경들
숲터널을 걷다
시야가 확 트인 풍경의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준다.
구름에 가려진 한라산 백록담과
멀리 제주시내 일대
제주시내와 바닷가가 시원스럽게 펼져 있는 풍경
족은 녹고뫼(노꼬메)정상
해발 774.4m
큰 녹고뫼(노꼬메)오름
(http://blog.daum.net/ckfhd2847/250)
한라산 능선과 오름 자락들
구름에 가려졌던
한라산 백록담도 수줍은듯 살짝 구름사이로 얼굴을 내밀고
내려가는 길
야생 오소리 서식지도 보이고
오소리가 파 놓아는지 여기 저기 파헤진 모습들도 보인다.
내려가는 길에도
다양한 나무로 숲길을 이루고 있다.
삼나무 숲을 지나면,
단풍나무등 다양한 잡목들로 이루어진 숲길
숲길에서볼 수 있는 여려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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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삼나무 숲길
삼나무와 여러가지 나무들의 어우려져 있는 숲길
그냥 걷기만 해도 좋은 아름다운 노꼬메 숲길
그래서 다시 찾는 사람들의 많은 것 같다.
이제 서서히 물들어 갈 푸르른 숲이
가을 중반쯤 되며
아마도 이런 아름다움을 주는 가을 숲길이
되어 있을 것이다.
아름다운 숲길과
멋진 풍광의 있는 족은 녹고뫼(노꼬메)오름이야기
원시림 그대로인 자연의
아름다움과 숲길의 있어 다시 가고 싶은
족은 노꼬뫼 오름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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