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이야기/제주올레이야기

날 좋은날 걸었던 제주올레 19코스의 아름다운 풍경 이야기

jejuAngela 2014. 8. 7. 06:00

 

 

 

 

좋은날 걸었던

제주올레 19코스의 아름다운 풍경 이야기~

 

 

 

 

 

 

 

Hi

 

오늘은

 지난 토요일(7월 19일)

날 좋은날 아카자봉으로 걸었던 제주올레 19코스 이야기를

 해볼려고 합니다.

 

제주올레 19코스는

조천만세 동산에서 김녕포구까지 약 18.6Km 걷는 사람에

따라 6~9시간 걸리는 코스입니다.

 

 

 

 

요즈음

날씨가 더운 관계로

9시 30분에 출발하던 시간을 7월 부터

8시 30분으로 변경되 8시 30분에 조천 만세 동산에서 

출발 했습니다.

 

아침에

아카자봉 총 동문회 총무님으로 부터

신청자가 없다는 문자를 받았지만,

 

사전에 개인적으로

연락이 오신분들이 있어 함께 걷기로 하고

출발점으로 가보니 같이 가시로한 분들과

 

신청하지는 않아지만

당연히 아카자봉 하시는분이 올줄 알고 

기다리시는분도 계셨습니다.

 

.그래서

신청자가 없었도

자원봉사 하시는 분들은 출발점에 가 봐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

??

 

 

이날 함께 하신 분들입니다.

 

제가

올레길이 좋아

올레길을 자주 다니는 것을 보고

궁금했는지 ,

 

처음으로

올레길이라는 것을 걸어 보겠다고

나선  평생 옆지기와

인천에서 뱅기타고 오신 부부, 그리고 용인에서,서울에서,

올레길에서 자주 뵙는 대구에서 오신 언니

이렇게 일곱분이 함께 헸던 날이였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파아란 하늘이 보는 이로 하여금

상쾌한 기분을 들게 했던 날이기도 했습니다.

 

 

 

 

 

 

제주올레 19코스는

작년 8월에 클린올레로 너븐숭이 4.3기념관까지

갔다온 이야기가 있어,

 

4.3기념관까지는

여기에서 →(http://blog.daum.net/ckfhd2847/953)

보실수 있습니다.

 

 

 

 

신흥리 해변

신흥리 해수욕장을 지나다 보면

여러개의 방사탑을 볼수 가 있습니다.

 

 

 

.신흥리 방사탑은

제주사람들의 풍수지리적으로

마을에 액운이 있는 방향이 있으면 그곳에서 사악한

기운이 들어와 마을에 해를 입히고 재앙을 일으킨다고 생각해

 

 

그것을 막기 위해

마을사람들이 마음을 모아 쌓은 돌탑이 지금에 

방사탑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신흥리

 해안도로변에는

바닷가와 모래사장에는 여러개의

방사탑이 있는데 그 가운데 2개의 방사탑이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하나는 남쪽포구에 있는 큰개탑 또는 생이탑이라고 하는데

상당부에 오목한 것은 음을 나타낸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호는

북쪽 새백개에 위치해 있는데 오다리탑이라고 합니다.

 

오다리탑

탑위에 길쭉한 돌이 세워져 있는데 양을 나타낸

것이라고 합니다.

 

이 길을 걸으면서

한번쯤 생이탑과 오다리탑을 살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신흥리 해수욕장지나면서

보이는 주택 무엇인가 다르게 보여

호김심에 여쭈어 보았더니

 

다음달이면

이곳에 시바라는 이름으로 카페가 문을 연다고 하더군요

 

올레길을 걷다 쉬어 가면

좋을것 같은 위치에 있어 소개 해봅니다.

 

 

 

 

 

 

 

 

 

신흥리에 있는 옛 초등학교 자리에

터를 잡은 다문화교육센터(http://www.jmec.go.kr/#)입니다.

운동장에 푸른 잔디가 아름답게 보여

 

 

 

쉬어가기로 하고

가지고 온 간식도 나누어 먹고

 

 

다문화센터도

들여다  보는 시간도 가져 봅니다.

제주다문화교육센터(http://www.jmec.go.kr/)

 

 

 

 

 

 

운동장 뒤로 보이는

파아란 하늘에 하얀구름,

유난히 깨끗하고 하얗게 보여 투명한것 처럼 보이기도

했던 날이였습니다.

 

 

 

함덕해수욕장

날씨가 좋아 바다가 더 예쁘게 보이던날

 

 

 

해변을 걸으면 보이는 풍경들도 담아 봅니다.

 

 

 

한가로운 5월의 해수욕장 풍경은 여기에서→(http://blog.daum.net/ckfhd2847/494)

 

 

 

 

 

 

 

서우봉으로 올라 가는 길

입구 표말에 쓰여 있는 제주사투리

.메께라!  삼춘 왔수광?(어머나 삼춘 왔었요?)

 

 

서우봉으로 올라가면서

 

 

군데군데 쓰여있는 

제주사투리들을 알아가는 재미도 솔솔 합니다.

.두렁청이 어디로 가젠햄수광?

(생각없이 어디로 갈려고 하세요?)

 

 

 

서우봉으로 올라가다 뒤 돌아본 풍경입니다.

 

 

 

 

뒤돌아서 보여 지는 풍경에 넋을 잃고

한참 뒤로 걷기도 해보았습니다. 

 

 

 

제주올레 19코스에 있는

비경 중에 비경 서우봉과 둘레길 풍경은 여기에서→(http://blog.daum.net/ckfhd2847/515)

 

 

서우봉을 지나고

 

 

 

 

.너븐숭이

 4.3기념관입니다.

이곳은 그냥 지나치기 보다는

제주의 아픈 역사 4.3에 대해서 조금은 알며 좋을것 같아

기념관에서 4.3에 대한 영상과

 

 

전시관을 둘러 보면서

 

 

왜?

 4.3이 일어났는지에 대해서 설명도 듣고

 

 

4.3에 희생된분들에

대해서 알아 보는 시간도 가질수 있었습니다.  

 

 

야외에

 전시되어 있는 비석들

 

붉은 송이 사이사이에 잡풀이

나 있지만 이 붉은 송이는 피로 물들여 있는 모습을 나타낸곳입니다.

 

 붉게

물들여 있는곳에 누워있는 비석들 

이 비석들이 바로

아픈 흔적들을 그대로 보여지는 모습들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아직도 

미지수로 남아 있는 4.3사건,

앞으로 잘 해결되어 여기에 누워있는 비석들이 바로 설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는 해설사님,

 

그 말씀에

공감 해보았던 올레길,

 

급할것 없는 올레길

올레길을 제대로 걸어보는 시간이라고 할까요?

올레길을 걷다 20여분정도의

시간을 내서 아픈 제주의 역사도  배우고 가는 시간 그런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이날 설명

 해주신 고태선 선생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함께 하신분들

설명을 잘해 주셨셔 말로만 듣던 4.3에 대해서

알겠되었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쌩유

 

 

 

너븐숭이 기념관을

지나면서 펼쳐지는 다려도

 

북촌마을에서

북쪽 400m거리에 유유히 떠 있는 작은 무인도로,

다려도란?

이름은 섬의 모양이 물개의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한자로 달서도(獺嶼島)라고 쓰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섬 안에

작은 정자가 있어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겠지만

 

이곳 역시

북촌주민들이 토벌대를 피해 배를 타고 나가

임시 숨기도 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다려도는

천연기념물 327호인 원앙새가

무리지어 서식하는 철새도래지이기도 하며

12월에서 2월 사이

수백에서 수천 마리에 달하는 원앙새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북촌 등명대

북촌리 포구에 세워진 도대불 

바다에 나가 고기잡이 배가 무사히 돌아 올수 있게

하기 위해서 마을사람들이 세운 것이라고 합니다.

 

 

해안을 지나고 숲으로 이어지는 길

 

 

 

바닷 바람에

젓어 있는 몸을 숲에서 불어 오는 시원한 바람이

온 몸을 씻어 주어 두 팔 벌리고 그 바람에 안기어 보기도 합니다.  

 

 

 

바닷가에서 볼 수 없는 것들에 눈 인사를 하며

 

 

향긋한

내음새와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들꽃들에

 

 

말을 걸어 보기도 하고

 

 

이름을 물어 보기도 하고

 

 

 

 

 

조금은

긴 숲길을 걷다 보면 목이 마르고,

모기때는 와서 물고 

 

 

막 갈증이 날 무렵

 

 

 

짜~안~~~

 

꺅

 

올레길에 수호천사

권문철샘이 시원한 얼름물과 음료수를 가져 오셨셔

일행들에게 감동을 줍니다.

 

그날 너무 너무 감사 했습니다.

매번 자원봉사 하는 날마다 챙겨주셨셔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말로만~

~ㅋㅋ~

쌩유

 

 

 

 

서울에서 오셨다는

이분도 혼자 걷다가 시원한 물에 감동하고 가신분입니다.

여행 잘 하시고 가셨겠죠~??

 

 

김녕 마을로 들어 서는 곳

 밭담과 바람개비가 아름다움을 더 해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김녕포구로

 

 

 

가는길

 

 

 

참나리가 한껏

 

 

 

아름다움을

뽐내면서 우리를 맞이 합니다.

 

 

 

19코스 종점인

 김녕포구에 도착

포구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

 제주도 바람을 나타낸 작품을 감상하면서

 

 

 

함께 하신분들과 마무리 했던 시간이였습니다.

 

 

 

모두들

수고 하셨습니다.

즐거운 올레길 되셨나요?

??

항상 올레길

걸을때마다 물과 간식을 가졌다 주시는 권문철님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쌩유

그리고

평생 제 옆지기님

이날 끝까지 함께해서 쌩유~~

 

 

            제주올레길를 자원 봉사자와 함께

           즐거운 올레길을 걷고자 하시는 분은

 

 

          . 8월 제주올레

           아카데미 무료 자원봉사자와 함께 걷기 스케줄를

           보시고→(http://www.jejuolle.org/?mid=77&act=view&BOARD_NO=28478)

             여기에서→ (http://www.jejuolle.org/?mid=128) 신청 하시면 혼자 걷는 올레길 보다는

                         함께 해서 더 즐거운 올레길이 되실거라고 봅니다. 

 

           . 2014년 제주올레걷기축제

                        " 함께하자 이길에서" → (http://www.jejuolle.org/?mid=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