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 10월 26일
아카자봉(http://www.jejuolle.org/?mid=128&spyear=2014&spmonth=11)으로
다녀왔던 제주올레13코스에 이야기를 해볼려고 헙니다 .
13코스는 중산간 지역으로
용수포구에서 저지마을 회관까지인데 이날은 역올레로 걸었던
날이기도 합니다.
교통편은
이곳에서( http://www.jeju.go.kr/files2/File/bus/2014/20140219-o.pdf)
13코스는 중산간 지역으로
버스가 자주 없어
어떻게 갈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마침
제주올레 18기 아카데미 강경민 총무님께서 픽업 해주셨셔
다녀 올수 있었던 날이 였습니다.
출발점인
마을 회관에 갔더니
제주올레 시작점 표시석과
스탬프가 들어 있는 간세가 통체로 누가 뽑아 갔는지 안보여 황당 했는데
알고보니
저지마을 리사무소로 이사를 갔더군요
새로 이사 간
저지마을 리사무소입니다.
사전 신청자는
세분이였는데 신청하시분들은
한분도 안오시고
아는 지인분들과 함께 했던 올레길이였습니다.
.아카자봉
함께걷기를 신청 해놓고 아무 이야기 없이
안 오시는 것 보다는 못 오시면 못 오신다고 댓글이라도 남겨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날이기도 했습니다.
이날도
이분들이 안 오셨드라면
저 혼자 정말 벌쯤 했을 것입니다.
간만에 뵙는
반가운분들과 처음 뵙는 분, 이렇게 함께했습니다.
저지마을
리사무소 앞에 세워져 있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 되었다는
안내문입니다.
저지마을
리사무소에서 저지오름으로 가는길,
담벼락에 그려져 있는 벽화가 궁금해 옆에 있던
아저씨에게 여쭈었더니
아드님이 그린 벽화라고 하시면서 환한 미소로 답을 해줍니다.
자전거 하이킹을 하는
예쁜 아가씨들,
자전거에 짐이 잔득 실려 무거워 보여지만
너무나 행복해 보이는 얼굴이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하고,
쌩썡~~
저지오름 가는길
살짝 가을 옷을 갈아 입는
낙엽들과 나뭇가지 사이로 내리쬐는 아침 햇살이
기분을 상쾌하게 합니다.
저지오름 정상,
운무가 살짝 껴지만
저지오름 정상에서 보여지는 풍경들도
좋았던 날이였습니다.
저지오름은
2007년도에 전국 아름다운 숲 대회에서
선정된 오름이기도 합니다.
닥나무가 많아서
닥모루(닥몰)이라고 불리던 마을 이름이
한자로 표기되면서 저지리라고 불리면서 저지 오름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지오름( http://blog.daum.net/ckfhd2847/540)
오름에서 내려 오는길에
여려 종류의
산담들을 볼 수가 있었서
산담에 대해서 이야기도 나누어 보는 시간을
가졌 보기도 했습니다.
제주 산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여기서 보시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
. 제주의 산담은 세계적인 문화유산이다(http://blog.daum.net/ohyagobo/646)
숲길과 농로길을 걷다가
감귤밭 옆을 지날때에는
감귤을 먹고 가라고 해서 귤도 얻어 먹기도 하고,
가던길도 돌아보고
주렁주렁 열린 감나무와도 인사를 하고
점심을 식사하러 들렸던 조수리 마을
물통에 핀 때늦은 수련꽃
마을 안에 있는
마을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산물 무인판매소인 농부의 아침도 살짝 둘러봅니다.
입구에 피어 있는 코스모스와 물레방아
향토자료실에 전시되어 있는
잊혀져 가는 농기구들과 생활 도구들
그리고
무인판매에 전시되어 있는 저렴한 농산물들
수입금은 이렇게 쓰여 진다고 하는군요
농부의 아침을 둘러보고
조수리
마을에 있는 옛 초등학교
(사)곶자왈사람들 회원의 날
행사에 바베큐 파티가 있어 슬쩍 들어가 합류합니다.
여려종류에
바베큐들을 염치 없이 맛있게 먹고
자리를 뜨자니 좀 미안한 생각이 들기도 했던 자리였습니다.
많이 드시고 가라 시면 고기를 구워주시던분들,
그리고
웃는 얼굴로 우리 일행을 맞이 해준
(사) 곶자왈사람들 관계자분들
그날 염치없이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낙천리
아홉굿 의자마을입니다.
낙천리에는
자연적으로 형성된 저갈물,
오빼미를 비록하여 불미와 관련된 못 9개의 연못이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아홉굿(Good) 연못을 주제로
아홉굿 의자마을로 부르게 된것이죠,
낙천리(樂泉里)라는 이름도 샘(泉)이 많아서 즐거움이 있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아홉굿 마을에 빼 놓을수 없는 의자들
(http://blog.daum.net/ckfhd2847/55)
쉬어가라고 놓여 있는 의자에서,
낙천리 마을을 지나면서
노랗게 익어가는 감귤밭
고사리숲길을
지나고
특전사 숲길을 지나면서
억새가
아름다운길
용수저수지로 가는길
길가에 주렁주렁 열린
이름도 재미있는 며누리 배꼼
이름 그대로 배꼼위에
열매가 달려 있는 것 처럼 신기하기만 합니다.
길을 가다가
이렇게
볼거리와
이야기 거리가 많은
올레 13코스
용수 저수지를 지나면은
이색적인 게스트 하우스
모모의집(http://blog.daum.net/ckfhd2847/242)
제주에서
가장 작은교회
길위에서 묻다.ttp://blog.daum.net/ckfhd2847/244)
해바라기 꽃밭에서는
함께 하신분들 포즈도 취해보고
아카데미 동기님이 운영하는
뿌리게스트하우스(http://cafe.daum.net/puri.go/)에서는 시원한 차한잔에
잠시 쉬어가면서
노을이 질때쯤 마무리 했던 올레길
모두들 함께 해서
너무나 멋진 올레길이였습니다.
아침에
차를 갖고와서 픽업 해주신 강경민님
일 끝내고 중간쯤에 합류해서 마무리하고 집까지 함께 해주신 김희선님,
너무너무 감사 드려요,
그리고 함께 하신
모든분들 덕분에 즐거운 올레길이였습니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다른날 걸었던 13코스 소소한 풍경들은 여기에서 →(http://blog.daum.net/ckfhd2847/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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