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이야기/제주올레이야기

겨울에 걸어도 아름다운 제주올레 6코스 이야기

jejuAngela 2014. 12. 16. 22:19

 

 

 

 

Hi

오늘은

지난 12월 6일에

아카자봉 함께 걷기로 6코스를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려고 합니다.

 

 

 

 

 

6코스 이야기에 앞서

문득 머리에 쓰치고 지나가는 내용이 있어서

먼저 소개 해볼려고 합니다. 

 

지난 9월

20코스(http://blog.daum.net/ckfhd2847/1196)에

함께 걸었던 분중에

 

제주여행으로

한달살이로 오셨다는 분에 이야기가

카스에 올려 있어 그 글을 그대로 한번 옮겨 봅니다,

 

 

.  20.

 

 

산딸나무,

비자나무,무화과, 천성과도

따다 먹어보고 곳곳에 핀 구럼비.

때죽나무,산수국,조릿대도 제법 알아 보게 되었습니다.

 

화산재의

일종인 화산송이를~

개보시잎에 싸서 제기도 차보고~!

 

버스타고 나가는 길에는

차장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놓칠 수가 없어 창밖만

하염없이 바라보며 감탄합니다. 

 

뚜벅이로 하는

제주살이는 사실 모르는 사람들이 볼때처럼

 쉽지 만은 않아요.

 

갈곳이

정해지면 지도마다 찾아보고

버스를 알아보고 건너 타야 하는지 등등.

신경쓸 일이 더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팔이 탄다고 선뜻

자신의 토시를 나눠주는 분

아침은 든든 해야 한다며 선뜻 차려주시는 밥상.

 

버스 하행길에

내려준 우리가 안보인다며

안내소까지 찾아와 일부러 버스 한대를 더 보내줄테니

우리가 내려오면 타라고 전해주는

버스기사 아저씨

 

고된 산행길에

기꺼이 가방을 들어주겠다는 분.

 

몇번을 물어도

귀찮아 하시지 않는카자봉 썜들!!

이분들이 있어서 제가 진짜'지금'을 살 수 있습니다.

 

집착과 걱정.

모든 것들이 과거와 미래의 일이란걸 깨닫고 보니

단순해 집니다.

 

지금.

이순간.

여기.

'바람이 시원 하구나'

'참 덥네'

처럼

 

몸에서 느끼는 감정들맘 토해내고 보니

그게 '지금'을 사는 거더라구요.

다른 시간을 살지 않는 것!!!

 

때문에

나는 오늘.

이시간.

이곳.

지금이

참 좋습니다.

 

한달에서

일주일을 더 늘여놨는데

어쩌면 서울 발걸음이 더 늦어질 것도

같습니다.

 

아무

 현지 적응력 짱!!!

모두들 저를 보고 현지인 같다며

제주와 참 잘 어울린다 말 합니다.

 

나는

한뼘 더 자라나고 한껏 더

내려놓을수 있었으며 한걸음 더 '나' 다운 모습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이글을

보고 있는 모두들

 '지금'

시 오지 않을 '이순간'을 즐기시기를...

 

 

이글을

쓴분은 30대초반에

아가씨가 쓴 글로 좋은 내용이여서

서두로 소개 해보았습니다.

 

 

 

지난 6일에는

아카자봉으로 함께 걷는 6코스에는

많은분들이 함께 했습니다.

 

처음으로

레길을 걷는다는 분들,

가끔 올레길을 같이 걸으시는 분,

이렇게

함께 하신분들 기념 사진을 남기고

 

 

 

출발합니다.

 

 

 

 

올레 6코스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에서→( http://blog.daum.net/ckfhd2847/895)설명되어 있어

생략 합니다.

 

전날까지

비가 와 걱정 했는데

다행이 날씨가 좋아 걷기에 좋았던 날이기도 합니다.

쇠소깍에서 출발해

 

 

 

제지기 오름

 전망대에서 멋진 풍경을 감상하고

 

 

 

 

반대쪽 전망대에

또 다른 풍경들도 보고

 

 

 

보목리 마을로 들어 섭니다.

마을안에 있는 귤밭

 

 

 

 

보목리 올레길

이곳은 돌담이 옛 그대로 남아 있는데다

감귤밭이 마을안에 있어 더 아름답기도 한 곳입니다.

 

 

 

돌담을 구경 하고

울타리안에 있는 귤밭을 구경 하고 있는데

마을 삼춘이

 귤을 먹고 가라고 해서

그 인심에 고마워 하면서

집마당으로 들어가 맛있는 감귤도 먹고 이야기도 나누어 보는

 시간을 가져 보기도 했습니다.

 

 

 

보목리 마을을

 

 

지나고

 

 

 

 

 

 

구두미포구 전망대,

해안선 따라

 

 

 

 멋진풍경에

 

 

 

인증샷도 남겨 보고

 

 

 

소천지로 이동

한라산에 구름이 잔뜩 껴 소천지는 이날도 패스~

ㅎㅎㅎ

 

 

 

 

 

 

 

보목 하수처리장에 있는 소나무길을 지나고

 

 

 

거문여로 가는 길

 

 

 

 

 

 

거문여 해안가에

언젠가 부터 세워져 있는 안내문

 

 

 

그래서

착한 올레꾼들

안내문에 따라 돌탑에

 

 

 

돌맹이 하나씩 얹고

 

 

 

기념사진도 찍어 보는 시간도 가졌봅니다.

 

 

 

거문여에

 있는 활궁에 모습도 보고,

 

 

 

무리지어 피어 있는 해국

 

 

 

에 피어 있는

야생화에 팔치도 만들어 보고

 

 

 

 

동백꽃잎이 뿌려져 있는 동백길

 

 

돌담길

 

 

 

아스팔트 길

 

 

 

 

 

멋진 바닷 풍경

 

 

 

6코스에서 빼 놓을수 없는

 

 

 

소정방폭포

 

 

 

소라성에 있는 올레 안내소

 

 

 

 

 

자구해안를 지날때에는

자구리 해안에서 처음으로 열린다는

프리마켓에도 둘려 보고

 

 

 

올레길에 있는

올레자메밥집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이중섭 거리로 고우~

 

 

 

이중섭거레에 있는

양한 볼거리에도 기욱거려 보기도 합니다. 

 

 

 

 

 

 

서귀포 매일 올레 시장

 

 

사람냄새 나는곳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에도 발자국을 남겨보고

 

 

 

 

기념사진도 찍어 봅니다.

 

 

 

 

 

따뜻한 붕어빵

붕어빵이지만 붕어가 없는 붕어빵

그래도 맛은 최고입니다. 

 

 

 

칠십리 공원으로

가는 길에 볼 수 있는 작품 

.만남-징검다리

이 작품은

물 파장을 이용한 분수 조형 작품으로 물 흐르는

모습을 감상하면서 형태적인 심미안을 즐길수 있는 쉼터로서의

기능이 있으며 기 설치된 작품과의 동선이 있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그 뒤로

있는 또 하나의 작품

.물의 축제

숲을 걸으며 사람, 문화,자연

그리고

예술작품과 만나는 유토피아에서 소통의 기점을

만들고자 하는 곳,

 

기존의 인공 폭포를

 무대 삼아 일상적인 놀이를 통하여 서로간의 소통을 배우는

천진난만한 아이들과 꿈을 싣고 주변 환경과 어우려져

소통의 실현을 상징화하는 물방울들이 연극 무대의

한장면처럼 연출된 작품으로

 

작품을 통하여

차칫 어렵게다가갈 수 있는 소통 방법의 기준을

 쉽게 제안 한다고 합니다.

 

이해는 안되지만 그 풍경에 한컷~

 

 

 

언제 걸어도 아름다운 올레 6코스

 

 

 

 

 

 

 그 풍경들에

 

 

 

 

취하고 누리며

 

 

 

걷다 보니 어느새 해질녘, 

 

 

해질녘에

도착한 삼매봉

3개의 봉우리가 매화를 닮았다고 하여

삼매봉이라고 하는오름

 

 

 

 그 삼매봉에서 보여지는

 

 

 

 풍광들을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 했던 올레길

 

 

 

많은 분들과

함께 했던 올레길

그 중 해맑고 열정이 많은 천사님도 함께해 

뜻 깊었던 올레길이였던 것 같습니다.

 

이날 함께 

저를 도와 주신 

이용자님, 김희선님,강경민님, 정성흠님께

정말 감사 하다는 말 다시 한번 전합니다.

 

아침에

카플을 해주신 정성흠님

올레길을 걸으시면서도 세심한 배려로

올레길을 걸으시는 분들에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시고

 

그리고

이용자님 김희선님 두분은

열정의 많은 천사님을 옆에서 보듬어 주시고

힘들어 하면 

따뜻한 말로 힘이 되어 주고 올레길에 피어 있는 풀꽃들

 이야기도 해주시고

 

그리고

또 한분 강경민님

이레저레 두루두루 챙겨 주셨셔 넘 감사 했습니다.

 

이날을

제가 몸도 좀 안좋고

 또 다른 일로 마음도 안좋아 었는데 함께

도와 주셨셔 정말 감사 했습니다.

함께라서

 넘 좋았던 하루 였습니다.

쌩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