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이야기/제주올레이야기

제주올레 15-B코스 개장전 미리 걸어보기

jejuAngela 2017. 4. 20. 19:25

 

 

 

.오늘은

지난 일요일

오랜만에 올레벗이랑

2년만에 새로 문이 연다는 제주올레 15-B코스를

미리 걸어 보았던 풍경들을 소개 해볼려고 한다.

 

 

 

 

 

15-B코스는

서쪽 해안로를 따라 걷는 길로

평소 드라이브 코스로 자주 다니는 익숙한 길이기는 하지만

뚜벅이로는 걸어보지 않아서 언젠가 걸어 보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주

 토요일 22일에 드디어

제주올레 15-B코스로 길이 열린다고 해서

설레이반 두근 거리림반으로

올레 벗이랑 길을 따라 미리 걸어 보고 왔다.

 

길~~

듣기만 해도 설레이는 길,

 

 

 

 

제주올레 15-B코스는

한림항을 시작으로 해안선따라 고내포구까지 약 13.5Km

 되는 코스다.

 

일요일 아침

느지막이 나선 제주올레 15-B코스

 

출발점인

한림항을 시작으로 나서니

 턱~하니 

길목을 지켜주는

목각 인형이 환영이라도 하는지 먼저 반겨 준다.

 

 

 

올레길

옆으로 좁다란 골목 길에는 이제 막 피기 시작한

사랑초 꽃이 방긋방긋 인사를 하고

 

 

 

마을 입구에 있는

팽나무와 그 위에 느슨하게 집을 지어 놓은 새둥지가

소박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어느 책엔가 읽다보니 나무에 새둥지가 느슨하게 집을 지으면

그 해에는 큰 태풍이 없이 지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저 팽나무위에 새둥지를 보니

아마도 올해에는

큰 태풍이 없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면서

 

 

 

 

뒤돌아 보니

조용한 바다위에 떠 있는 비양도가 차분히 손짓을 해준다.

 

 

 

너무나

평화롭게 보여 올레벗을 모델 삼아 한껏 더

카메라에 담아 보고,

 

 

 

 

한수리 마을

비섯거리를 지나면

 

 

 

일주도로가

나오는데 여기서 의문이 생긴다~

????

한수리리 해안길을 놔두고

어찌해서 이쪽 일주도로로 길을 틀었는지~?????

 

그나마

소나무가 있어 다행이라

 

 

 

 

생각하면서 걷다보니

 

 

 

 

한수리 마을 지나고 

다시 해안갈로 내려가는 길

 

 

 

 

 

 

제주에는 몇군데 없는 갈대밭이 나온다.

 

 

 

 

갈대밭에는

철새들도 간간히 보이고,

조금 아까 투정을 부리면 걸어온 조금 지루할법한

생각들을 확~

날려주기라도 하듯 ~

 

이 습지 갈대 밭이 정답일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아마도

한수리 해안가를

지났으면 이 갈대밭은 못 보았을것 같다는 생각

그래서

이 길이 이쪽으로 걸을수 있게 만들었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

하지만

역시 제주올레 탐사팀이 깊은 뜻을 어찌 따르리오~~ㅎㅎ 

 

 

 

 

갈대밭을 지나고 귀덕 해안로

 

 

 

잔잔한 옥빛 바다가

차분하게 걷는 우리를 반겨 준다. 

 

 

 

해안로에 있는 해운사를 지나고

 

 

 

 카페들이 줄서 있는 곳

 

 

 

 

 

푸른 바다와 빨간 자전거의 조화로움

 

 

 

 

벽화로 그려져 있는 바닷가

어릴적 놀이들중

공기놀이 흉내도 내보고

 

 

 

 

 

사~알 불어오는

 기분좋은 바람에  구불 구불 해안 길따라

 

 

 

 

펼쳐지는 풍경들

 

 

 

 

동네 할머니도 가던길 멈추고

푸른바다 벗을 삼아 홀로이 앉아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지~

 

 

 

 

한가롭게

울타리에 앉아 있는 터벅머리

강~~~이~~

 

 

 

 

제주영등할망 신화 공원

 

 

 

 

제주영등할망 신화 공원에

주~욱 느려선 쉼~팡~

쉬어가라고 놓여 있으니 잠시 앉아 쉬어가고

 

 

 

 

제주영등할망 신화 공원을 지나고

 

 

 

복덕개 포구도 보인다.

 

 

 

15-B코스는

정말 지루 할 뜸이 없는 코스인것 같다.

길 옆마다 노오란 유채꽃에 갯무꽃과

여러가지 들꽃들

 

 푸른 옥빛바다에

 

 

 

 

앞에 보이는 한라산

 

 

 

 

 

잔잔한 바닷 물결까지~

 

 

 

 

 

 

 

한가로이 날아다니는 철새

 

 

 

 

조용한 해안가 금성천 옆길 

 

 

 

다리를 건너

마을 안길로 들어 서면

 

 

 

 

옛 모습

대로 남아 있는 올레질도 간간이 보이곤 한다.

 

 

 

 

하지만 요즘

어느 마을에서나 볼 수 있는 페허가 집

마을 마다 꼭 이런집들이 늘어나고 있어 아타깝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다.

 

아마도

외지인들이 집을 사놓고

빈집으로 이렇게 방치되어 있어 페허가 된집들

  

 

 

 

마당에는

노오란 유채꽃이 가득 피어 있어

이쁘기는 한데~~

ㅠㅠ

 

 

 

마을길에서

 해안가로 나오면

요렇게 이쁜 몽돌 해안가가 나온다.

 

 차로만 다녀서 그런지

귀덕해안가

여기에

이렇게 이쁜 몽돌 해안가가 있는 줄 몰랐다.

역시 걸어야만 볼수 있는 풍경들인것  같다.

 

 

 

 

 

귀덕 몽돌해안을 지나

 

 

 

 

 

용문사를 지나면

 

 

 

 

곽지과물 해변을 지나게 된다.

 역시 몇번째 안가는 아름다운 해변이다.

 

 

 

 

앞으로는

과오름(http://blog.daum.net/ckfhd2847/426)이 턱하니 받쳐주고

 

 

 

해수욕장 안에는 시원

한 물줄기가 흐르는 과물 노천탕이 있어

여름에 걷다가   발이라도 담그고 가면 피로가 활~ 풀리것이다.

 

곽지과물해변

 

 

백사장는 언제 봐도 아름다운 곳이다.

아직은

 한가로운 해변 풍경이

 

 

마음에 여유를 주는것 같아 좋은것 같다.

 

 

 

 

곽지해변풍경들은

 여기에서 더 볼 수 있다

▼▼▼

.(http://blog.daum.net/ckfhd2847/551)

.(http://blog.daum.net/ckfhd2847/498)

 

곽지해수욕장을 지나고

한담해안산책로(http://blog.daum.net/ckfhd2847/553)를 만나게 된다.

 

이곳은 언제가 방송에

가수 이정이 산책로로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타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봄날 드라마에 나온면서 더 알려진곳이기도 하고.

 

 

 

 

한담해변산책로로 들어서니

해변풍경에 취해 몸을 바닷바람에 몸을 맡기고 춤을 추고 있는 두 친구~

절로 신이나 춤을 멈출수가 없나 보다.

 

 

 

 

 

위로는

파란하늘에  소나무와 노오란 유채꽃이 조화를 이루고

 

 

 

 

갯담에 올라서면

시원스럽게 보이는 풍경들도 놓칠세라 카메라에 담아 보고,

 

 

 

 

 

 

 

한담해변 산책로에는

기묘한 바위들도 많아서 찾아보는 재미도 솔솔한곳이다.

 

 

 

이렇게

멀리 누군가를 부르는 듯한 강아지(?)를 비롯해서

 

 

 

 

여러가지 기암석들이

길을 걷는 내내  이야기를 걸어오는 듯한 곳이기도 하다

 

 

 

만약 이 길을 걷게 되면

한번쯤 찾아 보라고 권하고 싶기도 한곳이다.

 

 

 

부산에서 왔다는 꼬마숙녀

아빠가 뭘 잘못 했는지 토라져서 아빠가 부르는 대도

들은척도 안하고 튕기면 걸어 가는 꼬마

그 모습이

너무 귀염기도 해서 담아보기도 하고

 

 

 

 

일루 절로 봐도

아름다운 한담리 산책로(http://blog.daum.net/ckfhd2847/553)

 

 

 

 

그 아름다운

 산책로에 노오란 유채꽃까지 더해 주어

 

 

 

 

 

 어찌 할바를 모르게 하기도 했다.

그래서 그냥 지날칠수 없어서 친구랑 한컷~~~

 

 

 

 두컷~

 

 

아무리봐도

발길을 멈출수 밖에 없는 풍경들

 

 

 

 

 

 

꽃에 취하고

 

 

아름다움에 취하다

 

 

 

 

 

길을 재촉 하다

 

 

 

 

 

다시 멈출수 밖에 없는

이곳

 

 

 

 

저곳에서 ~

풍경을 담아보고

 

 

 

다시 길을 나선다

길을

 봄날카페 뒤길로 애월해변 산책로까지 이어진 길이다.

 

 

 

 

조금은 쓰레기로 지저분한 길이지만

아름다운 풍경에 쓰레기는 뭍히고 가는 길이기도 하다

 

이 날은 

지난주 제주올레팀에서

장전 클린올레를 해서 그런지 개끗한 편이였다.

 

말이 필요없는 풍경들

 

 

들꽃과도 이야기 해보면서

 

 

 

 

다보니

 

 

 

어느새

 

 

 

애월 환해장성

 

 

 

조금은 난잡하게 보이지만

환해장성 옆길에서 흐르는  개울물에 아름다움을 찾아보기도 하고

 

 

 

 

 

 

 

쉬고 싶을때쯤 나타나는 해변가 정자

잠시 쉬면서 오카리나로 연주도 해보고

 

엄마가

섬그늘에 ~

굴~따러~가면~~~

 

 바닷가에

애잔하게 울려 퍼지는 오카리나 연주 소리가

 마음에 와닿고~

 

 

 

놀명 쉬멍 걷다보니

 

 

 

애월항에 도착

애월항을 지나고

 

 

 

 

제주올레 15-B코스인 고내포구 종점도착한다.

 

 

 

 

고내포구 종점에

도착하면

쉬어가기 좋은 무인카페 산책에서

차를 마시고 마무리했던 제주올레 15-B코스

 

"무인카페 산책"

▼▼▼

(http://blog.daum.net/ckfhd2847/765)

 

 

개장전 미리 걸어본

제주올레 15-B코스는 지루하지도 않고

걷는 내내 옥빛 바다와 사~알 불어 오는 기분좋은 봄 바람과

정겹고 환상적인 풍경들로 걷는 내내 즐거웠던

~~ 

이번주

토요일 4월 22일

제주올레 함꼐 걷기 행사로

15-B코스 첫 길문이 열린다

함께 걷고 싶으신분들은 

 

요기를 보시고

▼▼▼

(https://www.jejuolle.org/info/news/eventdetail.do?id=141&event_type=E)

 참석 해보시라고 권해보면서마무리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