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제주올레 1-1코스
섬속에 섬 우도 올레
지난 휴일 모든일을 다 내려 놓고 무작정 집을 나섭니다.
오랜만에 나선 외출~ 어디를 갈까 하다 우도로 향합니다.
아름다운 섬 우도, 섬속에 섬 우도로 고우~
성산항으로 가는길~
날씨도 화장하고 파~란 가을 하늘의 멋스러움도 기분을 상괘하게 합니다.
성산항 대합실 모습입니다.
여객선 입장료 이용료표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기념으로 도립공원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운항시간표와 차량,입장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표를 끝고 배로 향합니다.
우도로 가는 배~.
월요일이라 좀 한산한 것 같습니다.
언젠가 여름 휴가철에 왔다가 차량의 엄청 밀려서 돌아 간적이 있었는데 오늘은 다행이 차량 선적 하는데도 문제가 없군요.
배위에는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풍경들을 감상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배안 풍경~.
건물이 이쁜 성산항 모습입니다.
장흥으로 가는 배가 출발을 하고,
제가 탄 배도 우도로 향합니다.
멀리서 보는 성산 일출봉은 코뿔소가 앉아 있는 모습과 많이 닮은것 같습니다.
이 배는 해상 호텔이라고 하는군요.
파~란 바다위에 떠 있는 우도가 보입니다.
배 뒤로 따가운 가을 햇살아래 은빛 물결, 파~란 하늘에 구름과 갈매기들~
벌써 우도에 다가 갑니다.
배타고 성산항에서 우도항까지 15분.
먼저,
아름다운 제주 올레 1-1코스 섬속에 섬 우도올레를 차를 타고 돌아 볼려고 합니다.
우도 올레를 가다보면 해녀들의 쉼터에서 해녀들을 쉽게 볼 수도 있습니다.
여기는 불턱입니다.
불턱이란 불을 피우는 자리를 뜻하며 해녀들이 옷을 갈아 입거나 물질에서
언 몸을 녹이기 위해 불을 지피는 공간입니다.
제가 간 날은 조금은 추워지만 그래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우도 올레길을 걸으면서 보여지는 많은 것들에 감탄을 하면서 걸어갑니다.
여기는 답다니탑 망대입니다.
답다니탑 망대에 관한 애기입니다.
답다니탑 망대에서 둘러보면 넓은 들판과 섬 넘어 보이는 오름들~
올레꾼들이 쉬어 갈 수 있는 쉼터도 보이고 불턱도 보입니다.
바로 옆에는 하얀등대도 있고요
그 옆으로는 하트 모양을 하고 있는 원담이 있습니다.
원담은 해안에 자연지형을 이용하여 돌(원형,사각형)을 쌓아 멸치를 잡을 수 있도록 만든 담을 말합니다.
밀물때 들어온 멸치등을 가두었다가 썰물때 잡는 방범으로 원담은 돌그물로서 조간대 돌담을 가리키는 셈이죠.
여기는 영화 인어공주 촬영장소입니다.
그 뒤로 오성 덕굴이 있는데, 오성 덕굴에 관한 이야기는 여기에..↓
사람의 숨어 살았다는 이곳 동굴에는 아쉽게도 온갖 쓰레기들로 흩어져 있어 아쉬움이 남았던 곳입니다.
올레길을 걸을 때 항상 느끼는 거지만 자기가 갖고 다니는 물병이면 요기를 했던 봉지들은 아무데나 버리지 마시고
꼭 챙겨서 다니며 얼마나 좋을까요.(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제주, 제주도민으로서 걱정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 옆에는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또 다른 볼거리,해~적 들어가 보고 싶지만 시간관계상 지나갑니다.
제주올레길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제주 돌담길입니다
여기는 검벌레 해안으로 고래가 살만한 큰 굴이라는 동안경굴이 있는 곳입니다.
여름이며 이곳에서 동굴 음악회도 열리기도 하는 곳입니다. 우도 8경중 한 곳이기도 하고요.
이쪽은 우도봉으로 올라가는 곳입니다. 멋진 우도봉풍경은 다음에 소개 하기로 할께요.
마을을 지나고 나면
이번에는 비와사 폭포가 보입니다.
비와사 폭포는 말 그대로 비가 와야 볼 수 있는 폭포입니다. (이 곳 풍광 또한 말로 표현하기 부족한 곳으로 다음에 소개 할께요)
비와사 폭포를 지나면 소원기원 돌탑길이 나옵니다.
많은 올레꾼들이 소원을 빌고 간 탑들입니다.
길을 따라 가다보면
금방 잡아온 소라를 정리하고 있는 해녀도 볼 수 있구요.
철새들 노는것 도 볼 수 있구요.
여기는 우도 8경중 또 하나인 서빈백사라고 하는 해수욕장입니다.
하얀 산호로된 백사장이죠,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서빈백사는 모래가 아니고 보시다시피 산호 알갱이로 이루어져 있는 곳입니다.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말들과 우도봉에 등대,
파~란 하늘에 흰구름도 우리 모두를 반겨 주는 멋진날이 였던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제주 올레 1-1코스 섬속에 섬 우도 올레
너무나 멋진 곳이지만 글재주가 없었서 제대로 소개를 못한 아쉬움이 남지만
나중에 직접 가보시고 느껴보시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 하면서 포스팅해봅니다.
찾아주신 모든분들 멋진시간 좋은 시간들 만들어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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