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이야기/아름다운풍경들

지붕없는 미술관 자구리해안과 유토피아로~

jejuAngela 2013. 4. 9. 08:30

 

 

 

 

 

 

 

제주 서귀포시에는

이중섭 거리에 이어 작가의 산책길

유토피아로가 새로 생겼습니다.

 

작가의 산책길이라

 총 길이 4.9km, 도보로 4시간정도의‘지붕 없는 미술관’입니다.

 

이중섭 미술관에서 시작해

동아리 창작공간-기당미술관-칠십리 시공원-자구리해안-서복전시관-정방폭포-소라의 성을 돌아

소암기념관에 이르는 코스죠,

 

숲(샛기정공원입구~칠십리시공원),

 집(서귀포구~천지연로), 바다(자구리해안 일원), 길(소암로~이중섭거리)

 네 가지 테마로 나눠졌고,.

 

‘생활공간을 공공미술로 바꾼다’는

 취지로 지역의 특색 있는 콘텐츠에 공공미술을 덧입혀

문화 예술적 공간을 만들고 지역주민의 직접 참여를 유도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서귀포시 프로젝트,

 여기에 들인

예산은 14억5000만 원으로 전국 마을미술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고 합니다.

 

 

 

 

 

 

 

지붕없는 미술관에 설치된

 43개의작품중, 서귀포시 자구리해안의 아름다운 풍경들과  그 곳에 설치되어 있는 작품들과

몇개의 작품을 소개 해봅니다.

 

 

 

 

 

 

자구리해안에

들러서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 오는 작품입니다.

 

43개의 작품중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이기도 하죠

제 개인적으로요,

 

 

 

 

이작품은

정미진님의 作품으로

'게와 아이들-그리다'. 

 서귀포에 피난와 살던 이중섭이

 실제로 자구리해안에서 그린 유명 작품 '게와 아이들'을 그리는 모습을,

거대한 동상으로 재현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지금도 해안가를 돌아보면 동네 아이들이 나와서

 

 

 

 

게를 잡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제가 갔던 날도 아이들이 게를 잡고 놀고 있더군요

 

 

 

 

요런놈을요,

 

 

 

 

이중섭

그 분도 이곳 자구리 해안가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벗삼아 그림을 많이 그리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리 봐도 이 조각은 이곳 풍광과 너무나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멋지지 않나요???

 

 

 

 

그리고 그 옆으로

송 필님의 '실크로드-바람길'(청동,돌)

저마다의 짐을 짊어지고 묵묵히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

 

 

 

 

작가명: 제주특별자치도 서예문인화총연합회

작품명: 맨발로 걷는 문화마당

 

 

 

 

150여명의 서예인들의 작품을 현무암 판석에 새겨 하나 설치 미술로 만든작품

서예작품의 일반 대중과 문화의 장 마련

▼▼

 

 

 

 

 

작가: 송창훈

작품명: 쉬엉갑써(오름벤치)

<여기에서 쉬엉갑써는 쉬어가세요라는 뜻>

작품을 감상하고 쉬어갈 수 있는 포토존 벤치

 

 

 

 

 

 

 

 

 

작가: 고정순 

작품: 아트파고라

자구리해안 디자인공모

테우와 테왁등의 형상으로 아트파고라를 제작하는 작품,

 

 

 

 

테우는 바다를 보면 쉴수 있는 테크로.

 

 

 

 

 

 

 

 

 

,테왁은  개별벤치로

 

 

 

 

소라는 통로공간 및 벤치로 재해석 된다고 합니다.

 

 

 

 

 

해안가 산책로

 

 

 

 

데크를 따라 한바퀴 돌면서

 

 

 

 

자구리 해안의  아름다운 풍경들도 담아봅니다.

 

 

 

 

 

 

 

 

섶섬

 

 

 

 

 

 

 

 

 

해안가의 주상절리와 소남머리

 

 

 

 

 

해녀들의 물질하는 모습도 보이고

 

 

 

 

 

기묘한 바위들도 눈길을 끄는 곳입니다..

 

 

 

 

 

 

 

 

 

 

 

 

'자구리' 해안 바위에서

 솟아나는 용천수가 있는곳  용출량이 많아,

주변 바위에서 솟아나는 물이 많으며, 할머니들이 치성드리는 장소로 애용되었다고 합니다.

수도가 가설되기 전에는 이곳에서 물허벅을 이용해 용수로 사용했던곳

 

 

 

 

 

 

 

 

 

 

 

 

 

 

 

↑↓↑↓↓↑↑

 

 

 

 

 

 

자구리 해안 산책로 따라 소남머리 소공원으로 가는길

 

 

 

 

소남머리 전망대라고 볼 수 있는 곳

소암선생님의 자주 찾던곳이라고 합니다.

 

 

 

 

 

이제 피기 시작한 꽃들이 반겨 줍니다.

 

 

 

 

 

 

 

 

 

'소남머리'의 유래는

첫째, 옛날 일본인 큰부자가 이 곳에 냉동공장을 만들기 위해 파 놓았다는 곳인데

지리학상으로 '소머리'모양으로 생겼다고 해서 '소남머리'라고 부른다는 설과,

 

둘째 그 부근에 소나무가 많았고

'머리'는 동산이라는 뜻으로 소나무가 많은 동산이라고 하여 '

소남머리'라고 부르고 있다는 두 가지 설이 있다고 하는 곳입니다.

 

 

 

↑↑↑↑↓↓↓

 

 

 

 

소남 머리 앞바다에서는 운 좋으면 돌고래도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하는 군요

 

 

 

 

소남머리에서 본 풍경들

 

 

 

 

 소남머리에 있는 노천탕 모습

 

 

 

 

주변 풍경들~

 

 

 

 

 

 

 

 

 

 

 

 

 

 

 

4월 내린 눈 한라산 상고대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소남머리 소공원 야외전시장 

제주도 멋진 풍광들을 사진으로 전시되어 있는곳  

 

 

 

 

서복전시관앞 교차로에 설치되어 있는

 작품: 드림

작가: 최인호

서귀포지역 주민들의 소망을 적은 자갈을 '손'작품과 연계하여

표현한 작품으로 마치 주민들의 바람과 소망을 서로에게 나누어 줌으로써 지역주민들간에 힐링이 되는 과정을

함께 담고자 하는 작품

 

 

 

 

작품: 흔적

작가: 윤덕현

소암 현중화 선생님의 작품을 和(전세체)작품을 스텐에 이용

조형화 한 작품 

 

 

 

 

 

작품: 이중섭의 꿈

작가: 김범수

그림을 그리고 있는 이중섭의 모습을 형상화한 초상조각을

공원 내에 설치하여 포토존 역할까지 병행할 수 있게 하는 작품

 

 

 

 

작품: 길떠나는 가족

작가: 송재경

이중섭의 길떠나는 가족을 연출한 작품으로 동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포토존 역할을 함.

 

 

 

 

작품: 영원한 생명

작가: 이승수

자연소재를 이용하여 제주상징인 동믈 가족을 제작한 작품으로

한라산 중산간에 자연풍화되어 남아 있는 고사목을 수집하여 말의 형상을 제작한 작품.

{힘들어 만든 작품의 조금은 손상의 된것 같아 마음이 아팟던 작품}

 

 

 

 

 

 

 

작품: 칠십리공원 시집

작가: 유한짐

갤러리 유토피아 외관 디자인공모

칠십리 시공원 컨텍스트를 통합하여 이벤트등의 장소로 자채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로 만든집' 조형물 작품

 

 

 

 

 

 

 

 

작품: 경계선 사이에서

작가: 전종철

칠십리시공원의 생태 연못을 상징하는 조형물

연못위에 놓인 징검다리를 건너며 제주도 유일의 물길을 걷고 탐라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게 하는 작품

 

 

 

 

 

그래서 저도 저 자신을 발견 해봅니다.^^

 

 

 

 

 

 

 

날씨가 좋아 한라산도 시원스럽게  보이던 날

 

 

 

 

아름다운 서귀포 길을 걸으며

다양한 예술작품들을 벗삼아 걷는 유토피아로,

 

 

 

 

문화를 이야기하며 노는 곳이라는 뜻의 ‘

유토(遊土)’와 너와 내가 만난다는 ‘피아(彼我)’가 합쳐진 단어,

 유토피아로

 

작가의 산책길

행복프로젝트 "유토피라오"

" 작가의 산책길에<2012 마을미술프로젝트>'유토피아로가 새롭게 조성 되어,

 

1권역 人숲   샛기정공원 입구 ~ 칠십리공원 일원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제주숲, 인간과 자연, 문화가 어우려지는 곳

 

2권역 人집  서귀포 ~ 천지연로 일원

역사를 담고, 서귀포인들의 삶의 단편이 녹아 있는 곳

 

3권역 人 바다  자구리 해안 일원

돌, 바람, 여자의 지치지 않은 꿈

 

4권역 人길  소암로 ~ 이중섭거리 일원

예향이 흐르는 곳으로 사람이 만들고 시간이 완성시킨 문화적 소통의 길를

 걸으며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 할수 있는 길을

 

이번 4월 12일개장 한다고 하니

아름다운 서귀포 유포피아로를 걸으면 여유로운 문화체험 시간을 가져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