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녘 더 아름다운 오두막,
무인카페 석가려
사람들 속에 오두막을
짓고 살다보니 마치 시끄럽게 찾아오는 이 없어 좋구나,
그대여 인심이 어찌 이러나
하면서도 마음 멀어지니 땅조차 절로 외져가네
동쪽 울타리 아래
국화 꺽어 들고 편하게 남산을 바라보다,
산 빛은 해질녘 더
아름답고 떠돌던 새들도 무리 지어 돌아오네,
이 가운데 참다운
뜻이 있으되 차마, 말하려다 입을 다문다
위 내용은 엉또폭포에 있는 전망대와
오늘 소개할 무인카페 석가려에 걸려 있는 도연명 시집에 있는
이야기 한 부분입니다.
보시다시피
해질녘에 더 아름다운 오두막,
무인카페 엉또산장 '석가려'에
딱 어울리는 이야기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인카페 석가려는
비가 많이 와야만 볼 수 있는 폭포, 엉또폭포 근처에 있는
카페입니다.
폭포와 숲이 있어서 더 아름다운 무인카페 석가려는 우거진 숲길을 지나
폭포가 쏫아지는 엉또폭포,
전망대를 지나 무인카페로 가는 길
숲과 엉또 폭포
그리고 감귤밭에 자리한
무인카페 석가려
입구에 걸려 있는 빨간 우체통
이름하여 '엉또폭포 느린 우체통'
아마도 이 느린
우체통도 많은 사연들을
전달해주는 역활을 할거라 보여집니다.
무인카페 석가려는
제주 올레 7-1코스에 있는 카페로
올레길을 걷다 쉬어 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무인카페 석가려
엉또산장"해질녘 더 아름다운 오두막"
안에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들어 가봅니다.
입구에 걸려 있는
무인카페 석가려
엉또산장"해질녘에 더 아름다운 오두막"
화려하지 않은 나무 판에 써 넣은 글이지만
왠지 더 정감이 가는 안내판,
그리고 간단히 마실 수 있는 차들
저렴한가격
컵라면
많은 사람들의 남기고간 흔적들~
간단히 차와 먹을수 있는 간식
무인카페에서 볼 수 있는 풍경들..▼
아름다운 제주에 있는
해질녘 더 아름다운 오두막 무인카페 석가려는
여행을 하다, 또는 올레길을 걷다 편히 쉬어 갈 수 있는 좋은 곳으로
멋진 풍경과 엉또 폭포가 있어서 더 좋은 카페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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